하드도 집도 정리했더니 개운... 한데
어라? autocad 수업들었던거 요약한 노트 어디갔지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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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흥미로우나
그냥 그래도 나 착하죠? 뿌잉뿌잉 이런 느낌?
다른사람에게 맡겨 자료를 섞어서(누군지 알면 편견이 생기니) fMRI 를 보고 있는데
완전 사이코패스네?
엌ㅋ 이거 내꺼임?
헐 우리집안 죠낸 폭군에 바람둥이 유전자인 듯!
근데 난 학대 안받고 자라서 사이코패스 안 된 듯!
유전자가 많은 영향을 줄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환경이 중요하군!
머.. 대충 요약하면 이런 내용인데
예전에 TED에서 이런 내용이 있었던건 기억하지만, 이 책이 그 사람인줄은 몰랐고
막상 책을 읽는데 유전 정보라던가 이런저런 배경을 통해서 이런식으로 결론을 도출하였다 까진 좋았으나
저자 자신이 사이코패스의 성향이 있지만, 반사회적이진 않았고
주위를 밝게 하는 광대인줄 알았는데, 타인에게 상처를 주며 말했던 걸로
실은 민폐만렙(?)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이코패스들 처럼 살인까진 안저질렀으니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 삶이었다(?) 그리고 내가 변하진 않을거다. 라는식의 이야기를 들으니
미묘하게 속이 꼬이는 기분이다. (내용에 막 바람도 피는 듯한 내용도 있으나 죄책감을 느끼는 뉘앙스가 아님)
다른 리뷰들을 보니 대단하다 이런 칭찬일색인데..
내가 너무 삐뚜러진걸까?
아무튼... 사이코패스 적인 두뇌를 가지고 그렇게 되지 않은 것은 부모님의 덕분과
환경적 요소라는 우연이 섞인결과 이지만, 본인의 의지로 그렇게 되지 않음을 존중하는 나로서는
이사람의 성장이나 그렇게 되지 않음에 이렇게 자부심을 가지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게 된다.
처음에는 화자에 몰입되어 활달하고 장난끼 넘치는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뒤로 갈수록 역시 타인을 이해할수 없는 족속으로, 상처를 줄수 밖에 없고
반사회적인 성향이 적을뿐, 주변을 피로하게 하고 힘들게 하는 존재라는 점에서는
나랑 체질적으로 안 맞을수 밖에 없는 부류이기에, 미묘한 거부감이 느껴지는게 아닐까한다.
[링크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88966189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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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엄마가 쓴 (찾아보니 컬럼리스트라고) 책
원제는 No Kids : 40 Good Reasons Not to Have Children
솔찍히 목차가 전부인 책이고 200페이지에도 못 미치는 가벼운 책이지만
그에 담긴 모성이나 아이의 천진난만한 얼굴에 숨겨진 지옥(!)을 알려주는 책이다.
다만 어떠한 메시지나, 사고 없이
단순하게 이런이런게 힘들다, 그러니 갖지마! 정도로 끝나는건 아쉽지만
그런 내용이 있었다면 오히려 사족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되기도 한다.
2008년 출판된 책인데 그 당시 프랑스나 지금의 우리나 별반 차이 없구나
유럽이나 한국이나 헬인건 똑같네.. 라는 결론을 얻게 해주는 책.
작가의 말 _ 해결책은 단 하나, 오로지 피임! 프롤로그 _ 만약에 진작 알았더라면 1 다른 사람들이 원해서 아이를 갖는 건 어리석은 짓이다 2 출산은 고통이다 3 걸어 다니는 젖병이 되지 마라 4 점점 할 수 없는 일들이 늘어난다 5 사무실에서 40시간, 아이에게 30시간, 총 7시간 노동 6 친구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라 7 아이들이 하는 바보 같은 언어를 배우지 마라 8 둘이 더 좋다 9 아이는 성욕을 죽이는 존재다 10 아이가 생기면 부부 생활도 끝이다 11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느냐, 아니면 부모의 역할을 다 하느냐를 선택하려 하지 마라 12 아이는 천성적으로 잔인한 악동이다 13 “우리 업마는 직업이 없어.” 14 아이는 너무 비싸다 15 자본주의의 둘도 없는 친구 16 아이를 집중시키기는 어려워 17 최고로 힘든 부모의 노동 18 이상화된 아이의 모습에 속지 마라 19 아이 때문에 실망할 날이 반드시 오리라 20 전업주부가 되는 건 끔찍해 21 무엇보다도 부모의 역할이 우선이라고? 아니, 사양하겠어요! 22 아동전문가의 계획을 가로막아라 23 가정이 무서워 24 키덜트가 되지 마라 25 ‘무엇보다도 내가 우선이에요’라고 굽히지 않고 말하는 당신은 용감하다 26 아이는 젊은 시절의 꿈을 산산조각 낸다 27 아이의 행복만을 위해 살게 될 것이다 28 진드기 같은 존재 29 학교는 타협을 봐야 하는 처벌 수용소 30 아이를 기르는 건 무엇을 위해서지? 31 너그러운 중립적 태도를 버려라 32 부모는 늘 달콤한 노래만 불러야 하는군 33 모성이란 모든 여성을 옭아매는 덫이다 34 엄마가 될 것이냐, 아니면 일에서 성공할 것이냐 35 아이가 생기면 아버지의 존재는 사라진다 36 요즘 아이는 완벽하다 37 위험한 아이를 조심하라 38 미래에 소외될 텐데 왜 사서 고생을 하는가? 39 이 땅엔 아이들이 너무 많다 40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지켜야 하는 우스꽝스러운 십계명 따위는 무시하자 에필로그 _ 아이, 사양할래요 |
[링크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88991684430]
[링크 : http://www.kyobobook.co.kr/...&barcode=9780771054778]
+
여성학 근처에 있던 책이고, "페미니즘 왼쪽 날개를 펴다" 책을 찾다가 이걸 빌려왔는데
나쁜쪽으로는 아무생각없는 부류가 이책을 읽으면 이거봐 남자들은 돕지도 않고 도망만 간대자나
(근데 그거 프랑스 책이다?) 이러면서 자기 합리화만 죽어라 하지 않을까.. 이 책은 해로운 책이다!
이런 느낌을 받기도 했다. 근데.. 이 작가 애 둘이나 낳고도 왜이렇게 후회를 할까 싶기도 하고.(!)
요즘 상태 메렁한거 관련해서 아내랑 이야기 하다가 정리가 되는데
1. 내 성격은 비관적임. 항상 어떤일에 대해서 최악을 생각함
2. 최소한 그 최악은 다다르지 못하 목표(?)이니 그거 보다 나은 상황이니까 아직 괜찮. 이런 주의이긴 한데
3. 육아라는것 자체가 내가 생각한 최악을 초월함!!! 으앙 쥬금!
내가 어쩌면 육아라는 기준 자체는 너무 널널하게 봤던건지, 내가 상정했던 최악을 몇백배는 훌쩍 뛰어넘었다.
극단적이 아니더라도, 내 삶을 포기해야만 가정이 아이가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에
TV나 책등에서 들어오던 우아한(?) 성인으로서의 가정은 모조리 무너져 버렸다.
여태까지 내 예상에서 최악에 근접한적은 있어도, 그 최악이라는 선을 넘은적은 없었는데
예외사항 발생으로 머리가 휙~ 돌아 버린듯 -_-a
이러하듯(?!) 육아란게 정말 상상하지 못할 정도의 스트레스를 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 빵싯! 웃는 웃음이나 예상치도 못한 아이의 반응이나 말 한마디에
행복해지는거 보면
겁나 불공평함 -_-
난 아내한테 1년 잘해주고 한마디 잘 못 해서 1.5년치 깎이는데 말이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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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공휴일의 완벽한 승리 ㅋㅋ
회사 도착하니 절대 상상하지 못했던
7:45분 도착 ㅋㅋㅋ
다만 집 앞에 양평가는 길이 무지 막히긴 하더라~ 라는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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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보려고 했는데 검색할땐 보이더니
막상 도서관 가서보니.. 헐.. 다른 도서관 책이었나!?
아무튼 안내에서 물어보니
상호대차는 2일날은 안하고
10일날 부터 차가 돌기 시작한다고...
그런데 연휴동안 예약한게 있을테니 지금 해도 꽤 늦어질지도 모른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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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시점 남은 상황에서
결론
걍 불쏘시개
[링크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88956606217]
작가가 무슨 최저의 남자들에게만 데인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정상적인 남자는 배제되고, 모드 짐승에 욕정의 화신으로만 받아들여져
텍스트로만 쌓여져 자신만의 세계에서 허우적대며 생성된 나쁜 남자를 모든 남자로 이야기 하는
피해망상증 작가의 자위글 수준?
"여자 아이는 엄마의 자궁에서 거세된 채로 태어난 남자" 이다.
라는 문구에서 더이상 읽을 가치를 잃었다.
물론 작가기 일본인이고, 일본사회 특유의 문제를 고려하면 어느정도 생각할 사유는 되지만
국내에서 이 책을 보고 사회적 배경은 생각하지 않은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인 독자들도 문제가 될 듯 하다.
보면서 공감이나 깨달음을 준 내용
1. 매춘부와의 로맨스에 담긴 코드
성의 프로인 그녀들을 절정에 이르고, 돈을 주고 감으로서 굴욕감을 주고 성매수자는 비싼 돈을 주고 정복함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고평가 하게 한다라는 판타지? 일본 야동의 판타지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됨(응?)
보면서 드는 반론들
1. 가부장제 관련 챕터
"유년기의 성폭행 기억은 억압된다" 의 묘하게 비틀은 버전인가?
2. 도쿄전력 OL 자살 사건 챕터
조직이나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없었던 사람이 타인의 시선을 느끼고 인정 받기 위해 한것으로 보이는데, 남성화된 조직 = 남자 = 여혐이다! 논리로 가는 식인데다가, 1억 연봉의 커리어 우먼이 시세보다 싸게 매춘을 함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낮게 보고 있었고, 역설적으로 자신과 하는 남자의 가치를 그 가격으로 보고 있었다는 내용에서 인과에 대한 분석/판단을 잘못하지 않았나 생각이 된다.
걍 평가를 포기하고, 눈과 내 시간을 포기!
솔찍히 옮긴이의 말이 더 쉽고 잘 와닫고(논란의 대상이긴 하지만) 제대로 된 글이라는 느낌이다.
+
2012년 책인데 유명하게 된게 얼마 안된 기분이네?
+
보슬아치라는 단어에 대한 옮긴이의 생각을 나열하고, 남자로서는 상당히 공감을 했는데
여자들이 원작자와 만나는 자리에서 그걸 문제 삼아서 난리핀거 보면
걍 도찐개찐(이거 표준어 아니라던가?)이라는 느낌
자주 당하는 "그걸 모르니까 한남이지!" 라는 것에 그대로 대응이 가능한 것 같다.
일상적으로 남자들이 안고 가야만 하는것들, 안고 있는것들은 인정하지 않은채
"하 무슨 남자가 쪼잔하게 그런것들을 가지고 머라고 그런담?" 이라는 느낌?
+
심리학적 이론에 대한 반박
[링크 : https://sekim55225.wordpress.com/2016/08/03/애석하지만-이-책은-당신을-대안도-없는-구닥다리-2세/]
---
제목도 익숙했고, 눈에 들어온 빨간 책이라(커버 사라진듯?)
일단 빌려왔고 1/4쯤 읽은 시점인데 아직까진 머랄까..
거부감없이 담담하게 서술해 나가는 내용에서는 공감도 가고
날카롭게 남자들의 문화를 잘 파악했다라는 느낌이 든다.
+
작품외적으로 역자후기가 문제가 되서 리콜 되었다고 하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에는 리콜되지 않은 문제되는 내용이 있는 책이다.
[링크 : http://www.sedaily.com/NewsView/1KXIU35JQH/]
+
다른 감상문을 보는데.. 작가가 일본인 여성인걸 알면서도 봤지만
역시 다른 사람들은 같은 책을 보고도 다른걸 보는구나 라는걸 또 다시 깨닫게 되는 책.
그리고 약간의 편견(?)이 끼어버리게 되었는데..
"아.. 일본에서 여성의 지위나 대우가 한국에서와는 많이 다르지.." 라는 사회적 차이로 인한
이 책의 해석방법에 고민이 생겼다. 물론 같은 인간이 살아가는 사회이기에 큰 차이는 없겠지만
미디어나 SNS를 통해 보이는 일본사회에서의 여성에 대한 남성들의 시점이나 대우는
한국에서의 대우보다 심하게 '여'성이 아닌 여'성'으로 간주되니까 그걸 한국에 맞춰서
어떤식으로 해석하냐에 따라 이 책에서 보게 되는 내용이 많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
초반에는 남성문화에 대한 날카로운 내용이 나온다.
남자인 나로서도 어떻게 이런 걸 분석해냈을까 싶을정도로 냉철하고 날카로운 내용이다.
남자들은 어쩌면 동물과 같아서 강한사람에 따르거나 인정을 함으로서 결속을 다지고
가장 나쁜 예로 일본의 슈퍼프리 사건을 예를 들어, 옳은 행동이 아닌 범죄의 공유를 통해
결속을 다지고 "남자라면" 이라는 단어로 행동을 제한하거나 자기의 무리에 가둬두려고 하는
남자무리의 사회학(?)을 서술한다. 근데 모든 남자가 그걸 지향하는 것도 아니고,
엄밀하게 현대 사회에서는 범죄의 범주에 속하는 것이고, 그걸 거부하고 사는 남자도 있고
그걸 거부함으로서 그 조직에서 거부 당하거나 조직으로 부터 배제 당하는 걸 알고도 선택하는 사람도 있는데
모든 남자들이 그러한 사회에 순응하고 산다고 보는 입장 자체는 너무 편협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물론 이렇게 적으면 비판적인 사람들은 지루한 '일부' 논쟁이 시작 할 수 밖에 없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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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차까지 모두 남자의 탓으로 돌리기 인가?
[링크 : http://media.daum.net/life/outdoor/travel/newsview?newsId=20170928031200672]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같은 세대, 다른 성별로서
우리 부모세대가 가지고 있던 가치관이나 이로 인해 파생된 문제들 역시
안고 가거나, 해결을 해야 할 문제인데
기사에서 실례로 들은, 할머니의 고루한(?) 성 인식 조차도
기사화 하면서 은연중에 이런거 모두 남자탓! 으로 해버린다.
물론 사회와 인간이라는것 자체가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관계이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가지고 있던 사회상이나 시대배경 자체가
지금과 많이 달랐고, 시간이 흘러 재사회화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생기는
세대간의 갈등과 가치관의 변동 조차도 남자에게만 책임을 지우고 싶다면
여자가 가진 사회에서의 존재의미는 무엇일까?
여자는 사회의 소비자일뿐 변화를 주도해나가는 주체는 아니라는 의미인가?
그리고 현재의 변화나 바로 앞의 변화만 만족한채
이전의 이유나, 앞으로의 이유는 무시하고 자기에게만 이득이 되는걸 택하는
"이기적인 사회 소비자"일 뿐인 걸까?
분명 세대차이는 세대가 같이 겪는 문제이고, 세대차이를 겪는 양쪽 세대가 함께 바꾸어 나가야 할 문제일텐데...
자기들은 이런 문제에서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은 50%가 되고 싶을 뿐인 거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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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이것도 시키고 저것도 시켜보고
가능성을 확인하고 키워보라는 데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건, 부모가 깔아 놓은 레일이 아닌
폭주 기관차가 끌고가는 대로 끌려가 주는 트레일러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한발 늦더라도, 아이가 하고 싶은대로
부모가 딱딱하게 시키는게 아닌, 부모 역시도 변할 수 있는 가능성과 유연함을 보여주는 것
그게 바로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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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안나서 한 2일에 걸쳐 읽은 듯..
요즘 육아책을 부쩍 많이 읽는데...
사회문제 전반적으로 이런 육아로 인해 발생하는 많은 문제들이 넘쳐있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책에서 곳곳에 기술 대신 테크놀러지로 번역을 해서 조금 귀찮고 번거롭지만
(일단 문장도 짧아지고, 발음도 쉬우니 기술로 번역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라고..)
그걸 제외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을 잃지 않고 몰입할 수 있는 잘쓴 책이다.
곁다리로(?) 뜬금없이 적어 보자면..
인터넷 정의구현 하는 사람들과 인터넷상의 극성 페미니즘 추종자(?)들은
어쩌면.. 5장 "온라인 사회화의 가짜 성숙의 덪"에 걸린 아이들이 자라 인터넷 세대의 주류가 되며
발생하는 사회현상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진짜가 아닌, 가짜를 통해 배우게 되는 아이들의 사회화
그리고 이성이나 분석이 아닌 감정에 따른 주류 여론에 따라가고,
더 말초적이고 단순화 되어버리는 "정의/옳음"에 대한 사회화 자체가 편향됨으로서
현재에 이르게 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소심했던 내가 채팅을 통해 on/off 에서의 성향이나 차이점에서
"둘다 나잖아?" 라는 깨달음을 얻고 지금의 ver 2.0 '나' 가 형성되었듯
쓰기 나름인게 바로 기술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판단력을 갖추기 전에
휘몰아치는 태풍의 한가운데로 뛰어드는 건 조금은 더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6장에서는 요즘 여자들의 여혐이 생길 수 밖에 없는 남자 아이들의 행동이 이해가 되면서도
아이라는 이유만으로 어쩌한 제제도 가하지 못하고 그런 아이들을 어떻게 재사회화 혹은 처리(!)해야 할지에
대한 부분이 누락되어 조금 아쉬운 감이 있으나, 아이들의 상황에 촛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어떠한 해결책을 이 책에 바라는건 너무 큰 욕심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인터넷 자체가 마초적인 남자에 대한 환상을 만들어 버리고 그로 인해 남자 아이들이
여성을 '성'에 무지한 채로 성적대상화 시켜 버리는 것에 대해서는
해결하기 쉽지 않거나 불가능할 숙제를 떠안게 된 느낌이랄까..
1장 심각한 단절 2장 아이의 뇌를 망치는 디지털 기기들 3장 디지털 기기에 중독된 유아들 4장 초등학교를 침공한 디지털 세상의 그림자 5장 온라인 사회화와 가짜 성숙의 덫 6장 디지털화된 10대들의 삶 7장 디지털 세상에서 당황해하는 부모들을 위하여 8장 부모와 아이 사이 회복하기 |
[링크 : https://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88977183803]
+
언젠가 나 역시 세대의 흐름에 뒤쳐질 날이 올테고
아이가 나보다 잘하게 될 날도 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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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란건
부모가 가진 인간으로서의 감정중 일부를 포기해야만 하는 것
그리고 시간과 자신의 욕구를 유예하는게 아닌
어떠한 대체제나 보상없이 완전히 포기하고
아이만을 바라본다는 것
그게 지금까지 내가 아이에게 하지 못했던 잘못이었다
"아이 보고사는 거지"라는 의미
너무 가볍게 생각했던 것 같다
아이를 내 삶의 일부로 가끔 보는게 아닌
다른 모든걸 포기하고
아이만을 보고 사는 것
그게 바로 육아고 아이에 대한 부모로서의 책임 일테니까..
+
거창하게 나 v3.0 으로 업그레이드! 쓰려다 손발이 오글오글(근데 써버림!)
+
아내와의 대화중에서 원인파악..
내가 아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화를 내고 반응하게 되는건
인격체가 아닌 나보다 못한 존재로 받아들이고 있었다는 것.
동격이 아닌 나보다 낮은 존재였기에
모르고 반말을 하면 더 화가 나고 그랬던 것 같다.
근데.. 그걸 깨닫는다고 바로 바뀌지 않고 욱하게 되는건 시간이 꽤나 걸릴 문제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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