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때 까지만 해도 상당히 한컴과 HWP에 호의와 애착을 가졌지만

직장생활 하다 보니, 저 망할 HWP가 애증을 넘어서 증오의 대상? 이렇게 변해 버렸다.


일단 정책이 바뀌어서 한글 뷰어가 예전과 다르게 광고도 빠지고 나름 쓸만해 졌지만

용량은 acrobat에 비하면 큰 편은 아니지만, 느린 느낌? 이런걸 많이 주게 된다.


일단.. word 뷰어랑 비교를 하지 않는 이유는..

word 자체가 MS 제품으로 Windows에 많은 부분을 포함하고 있을 것이기에

굳이 비교 하자면 OS와 의존성이 없는 멀티플랫폼을 지원해야 하는 녀석을 봐야 하는데

가장 만만(?)한게 바로 acrobat/PDF 이다.


아무튼.. 예전 HWP 포맷 발표회 때도 갔었지만

2010/06/30 - [프로그램 사용/한글(HWP)] - 한글 포맷 공개 - 블로그 간담회


발표하시는 분도 멋쩍어 하면서 대답할 정도로

정리되지 않은 채 포맷을 공개 한거고, 포맷 만으로는 뷰어를 만들기 힘들테니

업체에서 요청이 오면 같이 하도록 하겠다 정도 였는데

그 결과 hwp 뷰어 외에는 네이버 클라우드에 포함된 레이아웃 전부 깨지는 수준으로 보는 것 정도 뿐이다.


그러다 보니, 공공부분에서만 강제적으로 사용하고(차라리 국가에서 소유하는 식으로 하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

점점 일반에서 멀어지니 버려질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무튼.. word 대신에 ODT를 쓰겠다는건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먼가 꽁기꽁기한 뒷끝이 쓴 이유는 무엇일까...



+ 링크 업데이트(한글 포맷)

[링크 : https://www.hancom.com/board/noticeView.do?artcl_seq=6453]

[링크 : http://www.hancom.com/etc/hwpDownload.do]



정부, 공문서에 HWP 대신 ODT 쓴다

[링크 : http://v.media.daum.net/v/20171019165004075]

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