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5년 이내에 인간급 지능을 지닌 cpu 원칩이 나오는거 아냐? 라는 생각..
일단 인공신경망의 경우, 행동을 통한 학습을 하고
그걸 통해서 최적화 된 값을 찾아 내지만, 과거의 신경망 학습의 경우
local minima에 빠져서 진짜 최적화 값이 아닌, 최적 근사값을 찾는 경우가 많았는데
딥 러닝에서 이러한걸 해결했는지 모르겠고..
반대로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서 이게 정말 최적의 답인지 알 방법이 있나?
최적에 근사한 값으로도 충분하다면 그게 해답이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든다.
local minima 값 자체가 사람보다 뛰어난 결과를 가져온다면 된거 아닌가?
그런데 결과만 중요시 하는 학습에서 과정을 도외시 한다면..
지금까지 인간이 추구해온 결과를 내야 하지만, 과정도 중요하다 라는게 깨지는 순간
AI는 인간의 적이 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아무튼.. 진짜로 적고 싶은건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과학자들이 왜 그게 성능이 잘 나오는지 알 수 없다.
일부에서는 기계님의 뜻을 어찌 한낱 인간이 이해할까.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 있다. 이러고 있지만
정작 인간역시 자기의 경험적 행동으로, 이유는 모르겠으나
이게 더 좋다 라는걸 체험적으로 하는 경우도 많은데(베르누이 정의 처럼?)
그게 항상 이론으로 뒷받침 되는것도 아니고
이론 역시 이러한 체험을 바탕으로 구체화 하면서 수학 수식으로 내는 것이다 보니
우리가 AI에 비판을 하는 "왜 이런 결과를 도출해 내는지 알 수 없다"라는 것에
어떤식으로 생각을 해야 할지 모호해진다.
그게 옳지 않다고 하면.. 인간의 직관이나 경험에 의한 선택 조차도 부정하게 되는 것이니..
그렇다고 해서 모든 인간이 경험으로 이룬걸 항상 말로 설명해서 타인에게 전수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그런 이유를 찾아내고 그걸 타인에게 전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들 역시 일부이니
이정도면 AI도 충분한게 아닌가 싶다라는 생각이 든다.
참 역설적이게도 AI를 개발하면서, 그들이 마주쳐야 할 것은 바로 인간 자신이라는 건가..
그리고 피조물이 창조자를 뛰어넘어 신이 되었을때
이는 패륜으로 이어질 것인가, 효도가 될 것인가.
(이거.. 무슨 에일리언/프로메테우스 이런 내용이 되냐..)
자식과 부모로서, 부모가 자식이 자신을 뛰어넘는걸 쉽게 인정할 수 없는 상황이 오면
어떻게 될까?
36시간 만에 알파고 넘은 '알파고 제로'의 뇌, TPU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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