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아래 기사 보면서 든 개소리 끄적끄적
[링크 : http://v.media.daum.net/v/20180209050307545]
성추행이나 성폭행 데이트폭력을 정당하 하려는건 절대 아님
일단.. 이 모든걸 아우르는 간단한 설명은 바로 "의사소통 비용의 문제"이다.
데이트 폭력을 우선시 해서 설명을 하자면
폭력이 벌어지는 것은 소유욕(상황의 주도권을 소유함 혹은, 그 존재 자체를 소유함)이지만
이것에 도달하는 이유는 어떻게 보면 팅김이라는 의사소통의 문제이다.
주옥 같은(!) 진화심리학이나 여러가지 이론들을 조합해보면
사람은 자기가 가장 이득인 방향으로 행동을 하게 되는데
여자에게 있어서 팅김은 잠재적인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 일이 된다.
모두에게 있어서 소유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둠으로서
여성 자신의 환심을 사기 위해 남자들이 가진 자원을 투자하도록 하는 전략이며
이러한 전략을 취함으로서 여자는 자신이 얻을 이윤을 극대화 한다.
즉, 이러한 전략에서 여왕벌은 이 전략의 최고의 성공자로 보여진다.
아무튼 여자가 이런 일반적인 상황에서 팅김 전략이 더 큰 이윤을 얻을수 있지만
그건 여자 하나의 개체에 대한 것이고
그 여자 하나가 독점함으로서 여자들 전체에 대해서는 행복도가 더 낮아지게 된다.
물론 이러한 관심을 받고 사람들에게 둘러 쌓인 동안에는 투자에 대한 이윤을 위해
다른 남자들의 공격을 막고 견제하는 효과가 있어 여왕벌 자신에게는 최고의 선택지이며
최고의 이윤을 얻을 수 있겠지만
그러한 견제가 사라지는 시점(즉, 혼자가 되는 경우)에서는 여자가 관리할 수 없었던
리스크가 한번에 몰아서 오게 된다 (스토킹, 폭력, 강간, 살해)
물론 이런 번식경쟁에서 탈락한 사람들이
정상적인 사회에서는 허용하지 않는 울타리 내에 있는 사람들도 있고 벗어날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울타리를 벗어나는 사람들은 경쟁에서 이탈하여 최선의 투자대비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강간이나 스토킹을 선택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일부일처제는 이러한 선택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 하고, 서로의 비용을 최소화 하여
궁극적으로 전체적인 투자의 총합을 낮추고, 사회 전반의 이윤을 올리는 쪽으로 암묵적으로 합의한 것일테고
사회적으로도 그러한 총의를 따르지 않는 사람을
범죄자로 취급하여, 사회 구성원들을 보호하게 되어 전체 비용을 보전하려 한다.
머.. 말이 빙글빙글 돌아갔는데, 어느정도 선까지는 서로가 거짓을 하지 못하는 사회가 더 이득일 수도 있는데
여자는 팅기고, 남자는 그걸 곧이 곧대로 받아 들이는 것은
거짓말 - 진실 조합중에서 가장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선택지의 결과이고
반대로 생각하면 개인이 아닌 전체를 고려해봤을때 의사소통 비용을 낮춤으로서 (즉, 팅기지 않는다면)
더 나은 다른 선택이나, 탐색에 대한 비용을 줄여 다른 서로에게 맞을 상대를 찾을 가능성을 올림으로서
이런 강력 범죄가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그러고 보니 남자도 거짓말 전략을 잘 씀. 그게 바로 "예쁘다~"
못나던 예쁘던 예쁘다~ 해주는게 최선의 전략이네
못나도 이쁘다고 해서 호감을 받으면 이득이고, (여자 스토커가 되는 리스크 안더라도)
이뻐서 이쁘다고 해주고 호감을 받아도 이득이고
못났다고 해서 얻을 디 메리트 보다, 이쁘다고 해서 얻을 메리트가 훨신 크다.
+
정말 말을 빙글빙글 돌렸는데
팅김 전략 자체는 여자의 이익을 최대화 하기 위한 방법이고
그 전략 안에서 최선의 이익을 얻기 위한 남자들의 행동이 팅기는 것으로 보고 no를 yes로 보는 것이니까
결국은 여자 탓이다~ 라고 해보자.
그러고 보니.. 이 것 역시 여자들이여 너를 증명하라가 되네
여자들이 모두 혹은 대다수가 팅기지 않음을 증명하기 전에는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듯..
여왕벌을 응징하거나, 팅기는 것을 응징하기 전에는 결국 평형선이 되겠군...
+
생각해보면 서로 자신에게 철저하게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니 서로 비난할 것도 없어 보인다.
팅김으로서 얻을 금전적 이득 vs 연애나 19금에 대한 이득
물론 전자는 연애권력으로 당연한게 되고 후자는 범법자가 된다.
그렇게 따지면 사회는 남성 중심이 아니라 여성 중심인데? (응? 무슨 개소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