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불만인건...

6개월 직전이라 AS 기간 넘기려는 음모(?) 아니야 라는 느낌이 드는거 하나랑

알고 있었다는 듯이 윤활유 보내드리고 해결이 안되면 AS를 진행하겠다는 태도?


아무튼 저번주에 신청한 오일이 왔는데

오일은 오일인데.. 정확하게는 구리스!


닦고

기름치고

조이고 하면 끝(?)


프라스틱 마찰부분에 칠하는줄 알았는데

바퀴가 고정되는 금속 부분이 문제였나...?


DP-116 Plastic Grease -40~150도

프라스틱/철 혹은 프라스틱/프라스틱에 이용


닦아주는데.. 기름이 정말 거의 발려있지 않는 수준

많이 바르면 흘러 나온다고 머라할테니 아예 거의 바르지 않은 상태로 녹슬지 않을 정도로만 도포한건가?


대충 닦아주고

구리스 앞 부분을 최대한 밀어 넣고 1cm 정도 넣으라는데 보여야 말이지 -_-

암튼 그냥 느낌적인 느낌으로 대충 쭈~욱 짜주고 원래대로 조립 후 몇바퀴 돌려주면 끝


빼서 보니까 전체적으로 얇게 도포되고

저 머리 부분은 도포되지 않고 밀려나기만 하고 도움이 안되게 된 듯?

닦을까.. 냅둘까 하다가 중력의 영향으로 조금씩 내려오면서 조금은 더 오래 윤활되라고 일단 냅두고 요기까지~

(근데 점성이 있어서 흘러 내릴리가 없으려나?)


자세한건 주말이나, 주간에 아내가 좀 써봐야 알겠지만

구매한지 6개월에서 1주일 남겨놓은 상황에 AS 유상으로 전환되면 매우 빡칠 듯?



+

2018.03.22

공식 메뉴얼에 있는 내용

테프론 계열 스프레이(구니스) 등의 윤활제로 바퀴와 프레임 축에 사용이라..


[링크 : http://www.ryanbaby.com/pdf_manual/2017/MANUAL_2017solo.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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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AS 신청하니까 방문 수리 안하는 지역이고(구리까진 옴)

택배로 보내서 수리 해야 한다고 하는데

전체 보낼 필요는 없고 바퀴랑 프레임을 접어서 보내면 된다고 한다.

근데.. 박스 버렸는데 그 큰 박스를 또 어디서 구하냐..


그리고 바퀴만은 개당 1.5만(겁나 비싸!) 두개니까 3만원... -_-


아무튼 대충 찾기로는 6개월 무상AS인데

작년 9월 27일 즈음에 배송 받아서 조립한 사진이 있으니

간당간당하게 6개월 이내라 어떻게 될지 일단 미지수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도 배송비는 내야 하는 불합리!)


인터넷 찾아 보니 걍 윤활유 바르니 다 된다고.. -_-

예전에 자전거에 쓰던 테프론 오일아 어디갔니 ㅠㅠ


개인적으로는 스프링이 약해져서 박히는게 아닌가 했는데 또 그건 아닌듯?


[링크 : https://blog.naver.com/d_ziner/221102415815]


+

2018.03.22

한줄 요약 : AS 센터 전화해서 윤활유 받으면 끝!

2018/03/20 - [개소리 왈왈/육아관련 주저리] - 리안 유모차 윤활유 도착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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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맨날 찾는데 이름을 몰라서 헷갈리던 녀석 ㅠㅠ


우리도 지인에게 얻었는데

찾아보니.. 맘비 수유 시트 가 정식 명칭인 듯

[링크 : http://www.imomby.com/product/momby-feeding-seat-overview.html]

[링크 : http://kr.aving.net/719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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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가부장제에 대한 공격이 거세지고 있는데

가부장제란 무엇인지 고민이 든다.



남자들에게 있어 가부장제는 가정을 책임지는 사람. 가정을 유지하는 책임자 라는 느낌일 것이다.

"시스템으로서의 인간" 이라고 표현을 하면 직관적일까?

인간에게 이성과 감성이 있는데

재판에 있어서는 이성보다는 감성을 우선시 하여

최대한 많은 사람이 억울하지 않게, 증거를 보고 최대한 합리적으로 판결을 내리려고 한다.

이성은 원인-결과에서 원인에 속할 수는 있지만 결과가 될 수는 없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인간이 최대한 공정하게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감정을 죽이고 양쪽의 이야기를 다 듣고 판단을 해야 한다.


가족대 가족으로 혹은 씨족대 씨족으로 싸움이 있을 상황에서

그 무리를 통솔하는 '장'이 장들끼리 서로의 이익과 현재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하며

서로 절충안을 내거나 전쟁을 결심하는 데 있어

감정은 대부분 최악의 수(그러니까 전쟁)를 향하게 된다.


그러기에 시스템으로서의 인간으로 존재 하기 위해,

인간의 형상을 한 신이 되기 위해 감정을 죽이고, 조금은 그 고통을 무시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 것이다.

지금 당장 이걸 먹지 않으면 죽는게 아니라면

더 나은 가능성을 향해서 최소한의 지원을 받고 떠나기를 선택하는 식의 결정을 말이다.



그러기에 '장'은 결정을 내리는 권력이자

그 구성원들의 암묵적인 책임을 모은 집합체로서의 시스템이 되는 것이고

개개인이 내려야할 결정과 책임을

'장'에게 위임함으로서 개인의 선택에 대한 부담을 떠넘길 수 있게 된다.


그러기에 더 많은 책임을 선택(다수결)하고 그에 반하는 사람을 제제함으로서

구성원과 조직을 존속하도록 최선을 다하게 되는 것이다.


이상적으로야 중앙 집중식이 아닌 분산형으로

개개인이 판단을 내리고 개개인이 스스로의 책임을 지면 더 좋을 것으로 보이지만

모든 사람이 결론을 내리고 책임을 지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항상 낸다는 보장이 없기에

그리고 개인이 감당할 책임의 총 합이

'장'이 지게될 총합과 다름이 없을 것이기에


책임이라는 측면에서는 어떠한 시스템이던 서로 경합을 해서 살아 남는 놈이 강한놈이 될 것이다.



그렇기에 가부장제에서 생기는

인간이 인간이 아니게 되는 스트레스는 필요악이고

권력형 비리로서, 성범죄나 착취등이 벌어지게 될 것이다.

물론 그런 범죄가 옳다는 것은 아니며

더 옳은 방향으로 그 사람의 책임을 줄이거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줄 수 있는 

또 다른 시스템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 옳바른 방향이겠지만

이 또한 모든 사람, 조직이 해내고 유지해나갈수 없는 것이라면

그에 따른 책임이 또 다시 '장'에게 집중되게 된다.



만약 책임이 존재하지 않게 된다면

다르게 보면 인간이 죽지 않거나, 먹지 않아도 살 수 있게 된다면

혹은 죽고, 아프고, 먹어야만 하더라도 자신의 결정을 타인에게 전적으로 떠넘길 수 있다면

현재의 '책임자'가 존재해야만 하는 시스템을 깨고

다른 모양의 사회가 만들어질 수 도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무병장수나 영생이 가능하더라도, 그것이 옳은지에 대해서 회의적이며

후자인, 자신의 책임을 타인에게 전적으로 전가한다는 점은 현재 '장'에 의한 정치를 통해

일정부분 이룩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대통령 탓이다~ 라던가)

만약 AI가 현자과 동급 혹은 인간을 뛰어넘는 지성을 지닌다면

책임을 지기 싫은 사람들이 기계 장치의 신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동물이 되어 AI에 의해서 생존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Posted by 구차니

완전 지침!

오늘은 참 바쁜날이다


아침에는 애들 병원에 아내 병원 소아과에서 한큐에 끝내고

오후에는 키즈카페 + 마트 장보기

저녁에는 옆동네 이마트 투어 -_ㅠ


체력이라는게 남아나질 않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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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독서2018. 3. 16. 09:24

처음부터 강력하게 가부장제를 공격하는 책이다.

시스템에 속한 인간과 시스템으로서의 인간이라는 남자적인 관점에서는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시작부터 잘못된 책이라고 생각된다.


서문 | 남자에 대하여 

1. 사랑할 줄 아는 남성 구함 

2. 가부장제를 알기 

3. 남자아이로 산다는 것 

4. 남성 폭력을 저지하기 

5. 성적 존재로서의 남성 

6. 사랑과 일 사이에서 

7. 페미니스트 남성성 

8. 대중매체가 보여주는 남성성 

9. 남성의 영혼을 치유하기 

10. 남성의 온전함을 되찾기 

11. 남자들을 사랑하기 

해제 | 지금 우리에게 이 책이 필요한 이유 (여성학자 김고연주) 


[링크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91170281719]


번역가가 노어라길래 미국은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순간 노어가 프랑스 인줄.. 러시아였네)

그리고 의외로 나이가 많으신 분이였다.

Gloria Jean Watkins (born September 25, 1952), better known by her pen name bell hooks,[1] is an American author, feminist, and social activist. The name "bell hooks" is derived from that of her maternal great-grandmother, Bell Blair Hooks.[2] 

[링크 : https://en.wikipedia.org/wiki/Bell_hooks]



+

2018.03.18


이 책에 대해서는 솔찍히 페미니즘 책이라는 생각이나, 작가의 성별에 대해서 생각도 없이

그냥 제목만 보고 집어온 녀석인데 신간이라 꽂혀있던 곳에 페미니즘 책들이 많네?

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어익후 함정이구나 생각을 했었어야 했나 싶지만 이미 늦은상황이다 


아무튼, 책 전반적으로 가부장제에 대해서 공격하지 않는 것은, 그것을 언급할 수 없 혹은 언급해서는 안되는

금기이며 이걸 언급한 사람은 극히 드물며,

난 과감하게 이걸 언급하니 대단한 사람이다 라는 뉘앙스 마저 풍기기도 한다.


일부 내용에 대해서는 동감을 하지만(남자아이들에 대한 감정의 거세)

전반적인 내용이나 추세에 대해서는 거부감 보다는 이게 먼 개소리인가 싶은 부분이 많다.


남자라서 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내가 분석하기에는 가부장제의 의미를 다르게 보는게 원인이라고 보여진다.

가부장제라는 system을 유지하고 시스템을 운영해 나가는 남자의 입장으로는

가족과 사회 국가를 유지해나가는데 있어 "누군가의 책임"이라고 명시함으로서

조직 관리의 확실성을 통해 체제의 안정성을 꾀하는 것이고, 그것이 단지 집의 아버지 인 남자일 뿐인 것이다.

가부''제로 개인적으로는 표현하고 싶다.


이 책에서는  남자가 권력을 지녔고, 그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남자가 우두머리가 되는 가''장제를 보고, 가부장제가 사라져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회가 유지되고 운영되는데 있어

결정은 필수적이고, 최적의 선택을 위한 책임을 누군가가 지어야

각종 딜레마들을(공유지의 비극이라던가) 그나마 최소화하고 안정화 시킬 수 있을텐데


남자들이 두려워 하는건 여자들이 자신의 권력을 빼앗아 가는것이 아닌

자신들이 만들어 오고 유지해오고 있는 현재 시스템을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에 의해서 파괴되거나 더 좋지 않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고


페미니즘에서 외치는 각종 내용들에서 부페니즘으로 표현될정도로

책임은 빠진채로 권리만 누리려고 하는 방향성을 거부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시스템으로서의 인간(men as system)으로서 존재할 수 밖에 없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시스템에 속해있는 인간(men in system) 으로,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삶을

얻고자 하는 반발심리 일 것으로 생각된다.



남자들의 생각으로는 현재 사회가 가지는 책임의 총량

사회를 지탱하는 기둥들의 숫자로 나누어 질 수 있으나

그 책임의 종량이 줄어들 수 는 없다라는 것을 전제로 삼고 있는데


만약 페미니즘이 이러한 총량을 절대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거나

여자들 측에서 책임을 같이 짊어지는 방향을 제시한다면

남자들도 기꺼이 시스템으로서의 인간에서 내려와 시스템에 속한 인간으로 살아갈수 있고


시스템으로서의 인간으로 유지되기 위해 스스로 억압해온 스스로의 감정을 드러내고

인간으로서 서로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한다.


다만 페미니즘 측이나 기본적인 인간관점에서 보았을때 책임의 총량 감소나, 책임의 분배가 가능해 보이지 않고

역설적으로 초아자 AI의 출현으로 인간이 인간임을 포기하고 AI의 애완동물이 되었을때, 

인간으로서의 책임을 AI에게 전가하고 다툼없이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이유로 맨날 페미니즘에 대해서 남자들이 

책임의 분배라는 측면에서 여자가 오게 되면 남자에 전가된 책임이 줄어들 수 있기에

군대를 들먹을 수 밖에 없으며, 인간성을 죽여야만 하는 군대와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책임이라는 관점을 고민해보면 답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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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가부장제는

할 수 있는 사람이 한다와는 좀 거리는 멀지만

누군가가 책임을 진다. 책임 질 수 있는 사람이 감독을 한다. 개념 아니었던가?


즉, 가정을 책임 지는 사람이 '부' 인것이고

누군가의 감독하게 일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지를 보는 것인데

단지 그 대상이 남자인 아버지 일뿐

누군가의 책임과 희생으로 이루어진 시스템에서 희생자일 뿐일텐데..

(책임 선상에서 배제된 남성들이 책임을 거부하면 어떻게 될까라는게 조금 궁금하긴 하다.)


다르게 보면 남자로, 아버지라는 이유로 모든 책임이 지워진다. (강요된 책임)

그 책임에 맞춰서 능력을 키워야 하고

그러지 못하는 남자는 남자로 인정되지 못하는 드러운(?) 시스템

그게 가부장제 인데


페미니즘 책에서는 가부장제 언급 자체를 하지 않는 것 부터가 문제라는 인식이다.

[링크 : http://v.media.daum.net/v/20180315110804923]



+

출근길에 책을 보다 보니

(남자다움이 만드는 이상한 거리감 - 벨 혹스)

가모장제 이러면서 모 연예인을 부각시키는 현재 상황이 떠오르는데

그러지 못한 현재 상황을 비틀면서 오는 유머인 것이고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반증일지도 모르겠다.


+

퇴근길 ㅋㅋ

가부장을 없애는 법으로

여자가 시스템을 유지할 책임을 지는 가모장과

누구도 책임지지 않아도 될 새로운 시스템 이라는 선택지


그리고 책임을 대신 져줄 ai의 탄생으로

기계장치의 신에게 가부장제는

여성으로 대체가 아닌

기계로의 대체로

가부장에 기반을 둔 책임 시스템이 붕괴된다면

앞으로의 시대는 어떤방향을 향하게 될까?


책임수습의 부모-아이 모델에서

기계-애완인간 모델로 전이되고

인간은 책임에서 벗어나 진정한 평등으로 다가가지만

인간에서 멀어지게 되는걸까?


+

중앙집중식와 분산식

요즘 화두이긴 하지만, '장'에 의해서 이끌려서 구성원의 책임이 없어지거나

개별 구성원의 능력이 떨어지더라도, 장에 의해서 적절하게 사용됨으로서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게 되는 게 썩 나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분산의 경우에는 개인 개인이 장에 준하는 능력을 모두 갖추어야 하고

게임의 법칙을 모두가 숙지한채로 모든 구성원이 높은 수준으로 동기화 되어

적절하게 행동을 해야 한다.


책임의 분산이 역설적으로 전체 시스템에서의 책임의 총량이 늘어나는 딜레마라고 해야하나

그런 의미로 가부장제는 책임을 아버지에게 돌림으로서

구성원의 책임을 덜어내던 장점이 있었었지도?


아무튼 현재 상황에서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올 만큼

분산된 책임이 유리할지는 미지수이고

역사적으로도 모두의 책임은 아무의 책임도 아니게 된 경우가 빈번했기에

인류의 지성이 상위단계로 업그레이드 되기 전에는 요원하다고 보여진다.

Posted by 구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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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긴장이 좀 풀려서 그런가

수검받는 날이라 몸이 훅~가네


아무튼 일단락 지었으니

추가조치 하다 보면 또.. 얼마나 시간이 훅 가려나



숫자로는 봤지만 인지하지 못했는데

벌써 3월이 반이나 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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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한동안 D링 바인더와

A4 용지와

프린터와

엑셀을 보면 토하는 병이 생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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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