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인가 기사가 많이 양산되네?

아무튼 탈 코르셋에 대해서 기사가 자주 나오는데 좋게 보이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탈 코르셋이라는데 코르셋 입힌적이 있나? 남자가?

2. 언제는 화장은 여자 자기 만족이라더니, 왜 갑자기 남자가 만족하려고 강제 한다고 꾸밈 노동이래?

3. 탈코 까진 좋은데 왜 그걸 타인에게 강요해? 종교냐?

4. 탈코는 이전에도 홀로 할 수 있었는데 왜 이제야 다른 그런 의견들이 나오고 하냐? 주관없어?


근데 도대체 그들이 말하는 코르셋이 멀까?

그냥 자기들이 하고 싶은데 못하게 막는 사회관습적인 모든 것을 자기가 깨부술 용기는 없고

남들이 하지 말라고 하니 자기 의지로 하긴 겁나고

닫힌 커뮤니티에서 남들이 그래그래 하면서 동조하니 이제야

남자를 탓하면서 그걸 벗어날 수 있는 수동적 인간들의 페미니즘의 껍데기를 쓴 남 탓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댓글에 유머로 올라온게 가관이구만

학주가 탈코르셋.(학교에서 맨날 화장하고 치마길이 짧다고 단속하니까)


예전에 페미기사를 가장한 페미책 선전으로 언급된적이 있던것 같은 백래시라는 책이다.

솔찍히 수전 팔루디가 누군지 모르겠다만

일단 위키 상으로는 페미니스트 저널리스트 및 작가라고 한다.

Faludi's 1991 book Backlash: The Undeclared War Against American Women argued that the 1980s saw a backlash against feminism, especially due to the spread of negative stereotypes against career-minded women. 

[링크 : https://en.wikipedia.org/wiki/Susan_Faludi]


이 책은 원래 1991년 출간된 책으로, 1980년대  페미니즘에 대한 백래시에 대한 내용을 

2017년 12월 15일 번역되어 한국에 출간하게 되었다.

[링크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88950973001]

[링크 : https://en.wikipedia.org/wiki/Backlash:_The_Undeclared_War_Against_American_Women]


시기적으로는 3세대 페미니즘이라고 하는데 책 내용을 보지 않았지만

아마도 2세대 페미니즘 외치던 사람들이 자신들의 운동에 방해되는 것과, 방해하는 것으로 보이는 남자들을

적대세력으로 보고 방해하는 것 모든것을 자신들은 앞으로 나아가고

그걸 막으려는 구세대로 보는 관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구글 번역으로 위키피디아 내용을 보니 개인보다는 3세대 페미니즘 답게,

남성 개인이 아닌 언론을 타겟으로 잡는 듯)


아무튼 책이음으로 땡겨와서 어떤 내용인지 봐야겠지만

인터넷이나 기사로 떠도는 저 망할(?) 백래시는 문맥이나 의미는 고려하지 않은채

자신들의 행동에 반발하는 모든것을 백래시로 간주하는게 아닐까 생각된다.



+

탈코르셋의 변증법, 화장이 '죄악'이던 시대도 있었다고요?

[링크 : http://v.media.daum.net/v/20180621095131351]


'탈코르셋', 시선 권력에 저항과 조롱의 반작용

[링크 : http://v.media.daum.net/v/20180622050602472]

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독서2018. 6. 21. 20:16

폰트의 농간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결론만 말하자면.. 라틴 어군은 폰트가 참 다양해서 좋겠다 정도?

음식물에 기울임과 동글동글 폰트 등등 여러가지 서체로 인해

맛(달고 시고)을 드러내며 고급화가 가능하니까

폰트하나만으로 더 비싸게도 팔 수 있다

그러니 폰트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 이런 내용


가장 마지막에는 글꼴에 대한 타이포그래피 이론을 한장에 축약해 놓는데

글꼴에 관심이 없던 사람에게는 매우 신선한 한 페이지가 될 듯.


[링크 : https://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91186198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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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어중이 떠중이(?)가 못나오도록 선거하려면 돈이 들게 한건지 모르겠지만

선거에 드는 비용은 일정 지지율이면 보존을 해주는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왜 굳이 선거에 돈이 들어가야 하나?

보존해줄거면 다해주던가 그게 아니면 굳이 보존을 해주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보존을 해주어야 하는 이유는 돈 없는 사람이라도 정치에 뜻을 가지면

나올수 있도록 해주는 것일텐데

지지율이라는 근거를 두는건 왜 일까?


아무튼 장기적으로는 선거 전단도 나라에서 찍던가 정한 곳에 몇개만 부착하고

개인적인 선거 유세 활동을 금지하고

사무소가 없더라도 선거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정착되어야 하지 않을까?


보존해준다고 해서 돈 많은 놈들은 더 많은 전단을 뿌리고

더 많은 인력을 써서 인사하고 홍보를 한다면 그거야 말로 불공평 한게 아닐까?



"낙선도 가슴 아픈데".. 상당수 선거비용 한 푼 못 받아

[링크 : http://v.media.daum.net/v/20180620040506579]


+

근데 위에 기사는 이번에 낙선된 특정 당에 편들어 주는 느낌이라 개운하진 않네



+

개인적으로는 의원이나 높으신 분(?)들은 명예직으로

최저임금 연동하여 삶에 필요한 돈을 급여로 지급해주되

지금과 같은 과도한 연봉은 없애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국회에 있는 그 인간들 급여와 그 높으신분들을 보좌하기 위해 쓰여지는 돈을 생각해보면

(간접적으로 정당이나 위원에게 지급되는 활동비 명목 등)

복지로 돌릴 돈으로 충분해 보이는데 말이다.


물론 위에서 말했던, 가난한 사람도 정치를 할 수 있어야 한다니까

생활에 지장이 없는 수준의 급여는 지급해 주어야 겠고

정치 활동에 대한 적절한 수준의 활동비도 지급은 되어야 겠지만

소위 높으신 분들의 관용차가 왜 굳이 지급이 되어야 할까 싶긴 하다.

걍 기숙사 처럼 가둬놓고 생활(!)시키던가 하면 되지 않으려나?

(어짜피 기술 발달해서 굳이 돌아 다니게 할 필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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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북한 잘 해준 이유가.. 중국이랑 친한거 갈라놓고 핵 날리는걸 막기 위해서였던건가?


트럼프 "中, 맞불관세땐 4배로 추가 보복하겠다"

[링크 : http://v.media.daum.net/v/20180619123018498]


그리고 나서는 우주정ㅋ벅ㅋ을 노리는듯?


트럼프, '우주군' 창설 선언.."중국이 앞서는 것 원치 않아"

[링크 : http://v.media.daum.net/v/20180619095112669]



아무튼 통신장비에 외국제품 쓰려는 나라보단 낫겠지 머~

Posted by 구차니

중국 특유의 반값 후려치기인지 모르겠지만

이통사들 5G 장비관련해서 화웨이 쓸려고 한다고 밑밥까는 느낌

미국방성에서 중국 통신장비 사용불허 내리는게 조금 오버 스럽게 보일때도 있었지만

백도어나 자료 전송등의 이유를 봤을때


최소한 국책 사업으로 국가에서 라우터를 개발하도록 하거나

국산장비나 그에 준하는 신뢰할 만한 장비를 기간망에는 쓰도록

강제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된다.


반중 정서를 떠나서, 그 네트워크에 정부 요원들도 쓰게 될텐데 어떻게 신뢰하지?


[링크 : http://v.media.daum.net/v/20180619090313887]

Posted by 구차니

이 난리들인지



이제 숨쉬는걸 생각하지 마세요~





어쩌면 탈 코르셋은 이런 발언일지도 모르겠다.

무언가를 반대한다는 것 그 자체는 그걸 부정하던 긍정하던

그것을 기반에 두고 생각을 한다는 것.


정형화된 여성성에 대한 반발이라고 하면 탈코르셋이라는 전략은

성공할 수도 없고 옳지도 않았던 실패한 전략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

[링크 : http://v.media.daum.net/v/20180618090248115]

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자전거2018. 6. 17. 19:54

어제 제사 지내고는 피곤해서

그리고 아내도 피곤해하니 그냥 안간다고 선언하고 푹 잤는데

일어나니 9시.. 어지간히도 피곤했던 듯..

Posted by 구차니

맨날 피곤피곤..

애 본다고 피곤피곤..



얼마전에 아내가 첫애 발달검사 했는데

아빠 어디갔어에 없어 라고 대답하는거랑

숫자잘 모른다고 한거에 문득


그 질문이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든다.


나야 맨날 일찍 출근해서 애가 깨어있지 않을때 나가니까

애가 아빠 어딨어? 하면

아빠 없어 해주는게 아내 대답인데


모범 답안(?)은 아빠 회사갔어

머 이런거인거 같은데..


그리고 애가 숫자를 전혀 모르는것도 아니고 (물론 셋이랑 넷을 자꾸 반대로 말하지만)

억지로 그렇게 까지 발음도 불분명한 애를 조져 가면서

그런 학습지에서 만든 루트를 따라 발달을 시켜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든다.


요즘 기저귀도 일주일 사이에 급격히 떼려는 노력을 하는 걸 보면

사회와 기술을 발달이 대단하고 빨라졌다고

생물학적으로 아이에게 너무 조져대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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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독서2018. 6. 15. 11:20

저번주에 읽었는데 멘탈 날아간 상황이라 이제 올리네..


개인적인 감상평은

카르마의 서양 과학 해설본?


텔로미어는 DNA에 달려서 몇번 세포분열 했는지를 나타내는 마커인데

이게 짧아질수록 수명은 얼마 남지 않은게 된다.

텔로미어는 텔로머라제라는 효소에 의해서 회복이 되기도 하는데

정신적 스트레스나 환경에 의해서 해당 효소 분비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는 삶이 중요해진다.

그렇다고 해서 어떤 영양제를 챙겨 먹는거 보다는 즐겁게 사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정도?


아무튼 카르마라고 표현한 부분은

평소 행동이 나의 수명(운명?)을 좌우한다. 인데

그렇다고 해서 그거에 너무 신경쓰면 스트레스 받아서 오히려 더 줄어들게 되고

미묘하게.. 결국 니 명줄은 니 태도에 달렸다는 (이런 성격 역시 DNA 레벨에서 어느정도 오니)

운명론적인 결론으로 보여지기까지 한다.


아무튼 어설픈 지식을 지닌 사람이 읽으면 옳지않은 해석을 할 수 도 있는, 미묘한 책.

[링크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88925563275]


+

카르마 보다는 기에 가까울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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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도지사 뽑는건 먼가..

이명박 뽑던 때와 같은 느낌?


대안도 없고

누굴 하던 저 사람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한 무력감


일단 법정공방이 끝나고 결론이 나야 할테지만

임기내에 끝날 법정공방이긴 하려나?

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