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짜다 보니 오늘도 출근하는데

 

오는길에 또 다시 병이 도져서 가슴이 막 조여지고 간질간질 해서

욕을 하고 싶고 내가 왜 무슨 죄를 지어서 이래야 하나 싶다가도

조금은 용기를 내서 해보자 하면서 소리를 소심하게 질러 보았다

 

그래 이까짓것 해내버리자!! 별거 아니잖아?!

으아아!!!

 

막 소리 지르고 싶은데 소리 지를데도 없고

그래도 아주 조금 용기가 충전되는 느낌

 

머..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해결되는건 또 아니라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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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