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왈왈/독서2018. 5. 16. 08:05

출근길에 잠시 훑어본 책

학부 2년생이면 충분할 초심자용 책을 목표로 만들었다고 한다.

수식도 코드도 별로 없기에 이론서로서는 좋으나, 이걸 보고 무언가를 따라 만들기에는 부족한 내용

그래도 목표로 삼은 학부 2년생 이상이라면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


[링크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91185890944]


+

걍 예전부터 생각해오던 거 끄적끄적


지능, 기억

무언가 잊었을때 문맥이나 역방향 추적을 통해 잊은걸 복원해 내는게 사람에게는 당연한 일이다.

명사 동사 db에 각각 단방향 데이터가 서로를 있고 유사함을 검색하여 카테고리로 분류 하는 기능이라도 있는 걸까?

아무튼 이러한 양방향 데이터에 의해서 잊었다고 하더라도, 반대로 무엇을 하려고 했더라? 하면서

문맥을 통해 손실된 데이터를 복원할 수 있는 능력이 사람에게는 존재한다.


단순화

모든 데이터를 처리하지 않고 데이터의 양을 줄이기 위해 랜덤이나 우선순위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필요한 데이터만을 추려낸다. 길을 건널때 모든차를 보는게 아니라 횡단보도 방향의 차들만 추려내고

그중에 나와 충돌 코스인 차들만 주의 깊게 보고 피하면 끝~


기호화

영상이 아닌 내부 로직을 위한 기호화. 추상화를 통해 데이터 축소

사람이 꿈을 이야기 하는건 언어적 한계도 있지만, 반대로 언어가 가지는 함축성과 모호함을 통해

기호화 하고 추상화 함으로서 단순화를 같이 이루기도 한다.

우리가 영상을 컴퓨터에서 인식할떄는 픽셀 단위로 모든 화면을 봐야 하지만

인간의 뇌는 영상 픽셀을 보는게 아니라 사물을 본다.

그 과정이 많이 생략된 느낌이지만, 점이 아닌 사물을 봄으로서

사물의 특성 값 몇개로 시뮬레이션 하기 용이하도록 데이터가 줄어든다.



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컴퓨터2018. 5. 15. 19:44

노트북 LCD로 모니터 만드는거니까 한 10인치 근처일 듯한데

3T 로도 충분히 버텨준 듯

[링크 : http://rsplacekor.blogspot.kr/2015/04/with.html]


근데 집에 21.5 인치니까.. 3T로 버텨 줄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막상 문구점 가서 5T 짜리 보니까 자를 용기도 안날 정도로 튼튼해서

3T 정도로 타협을 볼까 보고 싶기도 하고?


대충 견적을 보니 판금 가공 개당 20만 정도 하지 않을까? 라고 하셨는데(회사 기구 담당에게 물어 보시니)

이쁘진 않아도 검은색 포맥스 3T로 타협을 보는것도 썩 나쁘지 않을듯

다만, VESA 마운트를 어떻게 결합해주지?


+

오피스 디포 같은 문구점 가서

포맥스랑 우드락을 만져보니 확실히 다르다.

우드락은 좀 딱딱한 스치로폴 느낌이라면

포맥스는 불투명한 아크릴 같은 느낌?


나중에 우드락을 살지 포맥스를 살지 둘다 살지 모르겠지만

모니터에는 포맥스를 쓰고

공기청정기에는 우드락을 쓰면 무난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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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독서2018. 5. 13. 21:32

생각치도 않은 보물을 발견한 느낌

다 읽은건 아니지만


지금은 잊혀진

딥 블루 - 체스 마스터의 경연이 얼마전이었던것 같은데

알파고 충격으로 인해 체스도 진적이 있었다는 것과

그 체스 마스터가 어떻게 살고 있나는 모두의 기억속에서 잊혀져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은 IBM 의 딥블루에 맞서 싸우고 진 기록을 남긴 인류 최초의 패배자의 회고록이며

AI가 실은 우리가 상상한 것 보다 지능적이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알고 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링크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91160560299]

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독서2018. 5. 12. 21:45

영혼없이 넘기다 빵 터진 내용


172p

우리의 숟가락


금수저가 좋긴하다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고 하니

우리는 은수저만 돼도 좋겠다 투덜거리는 것이다.

그런데 나 같이 수저도 없이 태어난 사람도 많다.


그래도 괜찮다.

나는 젓가락질을 잘 배웠으니

허기지지 않게 먹고살 만하다.


[링크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88959135622]


이 책에 여자로 자라난 이야기가 나오는데

문득, 우리 전 세대들의 여자 교육이 잘못되었던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자 아이들에게는 방치에 가까운 방침이었던 반면

여자 아이들에게는 어떠한 요구사항들이 있었던 것 같다.

이쁘게 라던가 조신하게 등의 행동에 대한 정형화된 요구사항?


하지만 방치에 가깝지만 어떠한 용감한(?) 행동이라고 기대되는 것을 투영해주고

아이들은 그런 위험한 행동을 하면서 모험심을 길러왔고

그러한 초기 차이는 안전함을 원하는 삶과

도전을 하는 삶으로 갈라지게 되고 지금의 우리세대가 된게 아닐까 생각된다.


페미니즘적인 파트였다고 하긴 애매하지만

일반적으로 생각되어지는 인간상(?)을 완전히 배제하기도 힘들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되어지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강요해서도 안되지 않을까?


여자 아이라고 자리 쩍벌하면 안되고

여자 아이라고 위험하게 칼들고 전쟁놀이하면 안되고

여자 아이라고 전력질주 하거나 축구하면 안되고

여자 아이라고 남자아이처럼 노냐 소리하지 않는 시대가 오면 좋겠다.


그리고

남자 아이라고 기집애 같이 우냐?

남자 아이라고 남자답지 못하게 왜그래?

남자 아이라고 고추 떨어진다. 왜 울어?

라는 시대도 사라졌으면 좋겠다.


그냥 한 사람의 인격체로서

감정을 온전히 다 느끼고 똑같은 경험과 똑같은 시련을 겪고

누구나 도전적이며

누구나 감정적이며

누구나 울 수 있고

누구나 과격해 질 수 있는


그런 시대가 오면 좋겠다.



+

지금 세대의 페미니즘과 이 책을 연관짓기는 거리가 너무 멀지만

그런 교육을 받고 살아왔고 자신들 역시 그 틀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하지 않은채

전 세대의 부채는 현 세대의 이성에게 전가를 하려 한다.

스스로 그 틀을 깨지도 않고, 그 틀을 넘어서려고도 하지 않은채

너네가 만든 틀이니 너네가 깨라는거 지구 역사에서 그런식으로 깨어진 틀이 있었던가?


데미안을 읽어 본건 아니지만 가장 인상적인 문구가 있다.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누구든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이다. 


스스로의 알에서 깨어 나오려고 노력하지 않고 알에 있으면서

알을 없애야만 옳바른 세상이 온다고 외치는 현재의 페미니즘.

스스로가 없애지 않고 외부에 의해서 없애지는게 옳은 걸까? 라는 고민도 없이

그러한 말을 서슴없이 내뱉는걸 보면...

그냥 자기 코앞만 바라보고 이야기 하는 거겠지

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독서2018. 5. 12. 21:44

반 이상은 장난인 걸로 알고는 있었지만

몇가지는 이그노벨상 정도까진 아닌거 같은데 왜? 라는 항목들이 꽤 많다.

가장 마지막 즈음에 나왔던 코오롱에서 만든 향기나는 양복이라던가?


몇가지는 유사과학이긴 하지만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참 놀라울거 같다라는 발상도 몇가지 존재하기도 한다.


근데 이게 몇년도 기준 이야기인지 모호한데(원서 기준 2002년, 번역 2010년)

한번에 몇개씩 뽑는지 궁금해지네..


[링크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8895221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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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신청하려고 은행가니 ㄴㄴ

전화해서 물어보니


알뜰폰 x

유선 인터넷 x

lte egg x


아니 되는게 머야 싶어서 신청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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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첫애 체험학습 다녀온다고 정신없고

다녀와서는 놀이터에서 논다고 추격전 벌여서 정신없고

저녁을 먹자고 학부모들과 이야기 하면서

삼겹살 파티 하면서 정신없고 -ㅁ-


바쁘다 ㅠㅠ

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독서2018. 5. 9. 17:47

읽은진 좀 되었는데 늦게 쓰네

아이에게 윽박지르지 말고 참고 참고 참고 또 참고 인내하고

납득을 시키고 설명하라는 아내의 말과 다를게 없다.


결론은.. 부모의 화는

애가 몰라서 그런거다 라던가

애가 인지를 못한거지 잘못이 아니다 라고 넘겨야 한다는거


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


이 답이었나 -ㅁ-!



[링크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91187743002]

Posted by 구차니

기본설정 125.9원/kWh(개편이전 200kWh 이하 금액)

일단.. 설정 자체는 좀 바꾸어서 써야 할 지도..?


[링크 : http://blog.kepco.co.kr/854]


집에 구닥다리 TV

120W 소비 ㄷㄷㄷ 32인치 LED도 아닌 CCFL 일거 같은데


걍 비디오 입력 없이 40W

HDMI로 라즈베리 연결해서 OpenELEC 화면 뜨기만 해도 80W ㄷㄷㄷ


커피포트 25도에서 50도로 데워먹는 수준으로 살짝 돌리기 43W..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1200W씩 쳐먹쳐먹.. ㄷㄷ


젖병소독기 30분 돌리기

여름이라 그런지 1월에 잰거 보다는 많이 줄었다.


Posted by 구차니

연휴에 나들이 하면서 구름이 느므느므 멋져서 찍은 사진


항정살 구름으로 명명 ㅋㅋ


아내가 발견한 스마일 구름

^_^


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