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죽음이 갑작스럽지 않을리가 없겠지만
구하라가 자택에서 자살한채 발견되었다고 한다. 설리 자살로 부터 42일..
[링크 : https://news.v.daum.net/v/20191124200203213]
불과 한달 전만 해도 조금은 진지하게 탈출구. 도피방법으로
예전에는 선택지로도 올려놓지 않았을 자살을 올려 놓았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려있다.
저런 자살 기사들을 보면서 나 스스로 전염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한다...
아무튼 자살이라는건.. 미련하다.
자살할 정도면 독하다.
자살할 용기로 살면 될 걸 왜 죽냐
이런 말들을 많이 듣게 되는데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자살을 하는 거다 라고 반박을 하곤 한다.
정말 그정도 까지 궁지에 몰렸기 때문에
다른게 보이지 않고 그 모든걸 포기할 정도로 절박하기에
그리고 말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죽음이라는 행동으로 자신의 의사를 강렬하게 표현하는 것일 텐데..
스스로 그런 밑바닥 까지 가라앉아보지 않았기 때문인걸까
아니면 그렇게 밑바닥에 항상 있었기 때문에 쉽게 이야기 하는걸까?
+
문득 자살에 대하여 찾아보다가
만성피로가 아닌 우울증일지도 모른다는 최신글을 따라가보니 나의 상태가 우울증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의욕도 없고 식욕도 없고
안아픈데가 없고. 이전에 있지 않았던 수 많은 이상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고
나 스스로가 자신을 잃었기에 결정을 하지 못해 우유부단해 지고 있다.
무엇을 해도 재미있을 것 같지 않은 현재 내 상태.. 아... 우울증인가..
자살에 대한 5가지 오해와 편견
[링크 : http://www.psychiatric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1831]
만성피로, 사실은 우울증?
[링크 : http://www.psychiatric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7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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