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애인이 급 뽐뿌질을 당해서
슈렉을 4DPlex로 봤다.
음. 솔찍히 처음 보는거라 신기했지만, 조금 영화를 보면서 아쉬움이 조금더 강하게 느껴졌다.
4Dplex를 선전할때,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불어오고 물이 튀면 물이 튀고 이런 게 나오는데
치익! (압축공기 나오는 소리)
그냥 바람만 퓽~ 하고 불면 좋을텐데 깨는 소리까지 나니 이거야 원~ OTL
그리고 4DPlex는 영화에 맞추어서 영화관 측에서 컨텐츠를 만드는거라
조금은 어색하고 후반에 갈수록 익숙해져서인지 언제 4D효과를 냈는지도 잘 모를정도로 마무리가 약한 느낌이었다.
일단 "슈렉 포에버"에서 적용되는 4D 효과는
1. 바람(가장 많이 쓴듯)
2. 물(딱한번 기억남) - 근데 침튀기는 효과라 으엑~ 실감남 ㅠ.ㅠ
3. 바이브레이션 - 자갈길을 마차타고 달릴때 덜덜덜덜덜덜~
4. 채찍 - 악! 깜놀!!! 누가 내 다리를 때렸어!!!
5. 엉덩이 / 등 맛사지 - 먼가 등과 엉덩이를 찌르는 느낌 으악!!! 놀랬잖아!
6. 의자 흔들림 - 아.. 아바타!!! (슈렉에서 하늘을 날면서 좌우로 흔들흔들 해주는 장면이 한번 정도 나옴)
그리고 의자는 4자리가 1개조로 같이 움직임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바람효과에서 소리는 안나고 바람만 좀 나오면 좋겠다는 바램이 든다.
영화 자체는 꽤 괜찮다.
워크래프트의 오크족을 보는 느낌으로 괜시리 쓰랄을 찾게되는 훈훈한 감동(?!)
적당한 마무리에, 적당한 유머, 적당한 그래픽
그래도.. 자꾸만 머리속에서 워크래프트가 떠오르는 오크족이라니 ㅠ.ㅠ
나 이래뵈도 오크 족장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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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 3/5 - 아무생각 없었음 = 무난한듯
그래픽 : 3/5 - 아무생각 없었음 = 무난한듯
스토리 : 3/5 - 아무생각 없었음 = 무난한듯
사족 : 이제 포에버로 슈렉을 끝냈으니, 슈렉 리턴즈, 슈렉 비긴즈, 슈렉 다크나이트(응?) 나올 차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