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반쯤 읽었고 오늘 밤에는 다 읽을듯 하지만
무언가 읽을수록 기분이 드러워지는 올해의 추천도서인다.(이딴게 추천도서라니 ㄱ-)
아마.. 저자가 싫어서 일까?
'조선일보' 경제 섹션 ‘위클리비즈’의 편집장이자 경제학 박사 이지훈
어쩌면 성공한 사례들 중에서 몇가지를 찝어
이래서 성공했고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는 환상을 불어넣어주는게 너무 노골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이고
다르게 말하면 위대한(?) 성공한 CEO 들과 대화를 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자신이 그러한 반열이라고
착각을 하고 타인에게 역설하는 내용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일단, 전체적으로 유명인의 사례를 이야기 하면서, 권위에 호소하는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
이러한 점에서 조금씩 거부감이 들었다(주눅이 들지는 않고 그냥 웬지 모르게 짜증만 난다)
또한, 이러한 사람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어떠한 감동이나 깨달음 보다는
단편적인 정보의 조합을 추려낼 뿐이고, "혼창통 셋을 다 가지지 않으면 위대한 사람이 될수 없다" 라는 어감이 아닌
넌 인생의 루저야~ 라는 어감이 약간 든다. (조금더 비약을 하자면, 이런 사람들과 있으면서 자기도 신분상승이 되는 착각에 빠져 난 너희에게 가르침을 줘야만 하겠어! 라는 느낌마저 든다.)
그리고 한국인인지라, 일본 기업이 잘했다고 하더라고 웬지 칭찬해주기는 싫은데 찬양에 가까운 일본기업을 향하는 찬사를 보고 있노라면 속이 꼬인다. (물론 일본애들이 우리보다 나은 점은 반드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 아.. 조선일보였지?)
아래의 페이지들을 꼬투리 잡자면
97p 덩사오핑을 꼽으며, "그가 없었다면 개혁.개방이 없었을 것이고 중국은 아주 가난했겠죠. 그리고 오늘의 저도 없었을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즉, 덩사오핑의 원대한 비전이 류촨즈라는 '큰 엔진'을 낳았고, 류촨즈 회장의 비전이 모든 직원들에게 전파돼 수많은 '엔진'들이 오늘의 레노버를 낳은 셈이다.
>> 덩사오핑/등소평 하면 웬지 모르게 천안문이 떠오르고 물론 업적도 크지만 이러한 큰 실책으로 인해 류촨즈 역시 성공을 위해 피를 보이는 듯한 느낌마저 들어서 거부감이 든 내용이다.
113p 주입식 한국 교육이 문제라고 제기했는데, 나는 이것을 기본적인 것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했던 일이라고 말하고 싶다. 한국의 다음 과제는 바로 그 기반 위에서 새로운 것을 쌓는 일이다.
>> 어떤 것을 공부하는데 있어 기본적인 정보는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이러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것을 넘어서 과도한 정보를 "왜?" 라는 과정없이 무의미하게 암기하는데 집중이 되어있다. 현재 교육이 잘못 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고 "그 기반 위에서 새로운 것을 쌓는" 것은 사상누각이나 다름이 없다. 그리고 바로 아래 후배들이 대학교에서 겪어온 의미없는 스펙등을 보건대, 이러한 사회를 만들어온 상위 계층의 생각이 그대로 담겨 있는 것만 같아 분노가 슬쩍 들고 일어 나는 내용이다.
162p 요즘 우리나라 CEO들이 조찬 모임이나 최고경영자과정, 각종 세미나와 컨퍼런스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으려고 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은 강의실에서 벗어나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타며 마이너 문화를 체험하고,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을 탐방하며 젊은이들이 사는 방식을 직접 느껴보기도 한다.
>> CEO 들은 대부분 노친네인드 그 분들이 강의실을 벗어나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타고 마이너 문화라.. 물론 부/지위를 이룬사람에게 돈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하겠지만, 일반인의 시선으로 저런것은 여가이고 노골적으로는 그들만의 리그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예전에는 골프였다면 그걸 대체하는 다른 방법으로)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 차라리 진심으로 그들이 봉사활동이나 (무보수) 교육활동이었다면 대중의 지지를 받겠지만 말이다.
211p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라는 책에 나오는 것 처럼 보통의 남자는 여자의 질문에 답을 주려고 하지만, 여자들이 진짜 원하는 것은 답이 아니라 공감과 이해이다.
>> 물론 책에서는 소통의 중요함을 나타내기 위해 인용한 문구이겠지만, 왜 여자는 남자의 이러한 도움을 주려하는 의도를 무시하고 자신의 욕구인 '공감과 이해'만을 답이라고 이야기 하는지 '남성'인 나로서는 화만 나고 문맥적으로 다른 비유도 있을텐데 왜 이딴걸 인용했을까 생각이 든다.
음.. 카페 가입이 필요 한 글이지만, 다음에서 '혼창통'으로 검색하면 카페글 네번째에 아래의 내용이 있다.
참석자 13명 (님 생략) : 김대정, 동화송이, 쿨가이, 선택의 자유, 수우, 늘 생각중, 나비정순, 모니카, 던킨, 책이다, 총찬, 초등학교선생님, 그외 독서지도사를 꿈꾸는 여성( 죄송,, 닉네임을 못 적었어요.)
후기를 쓸 줄 알았다면 메모에 신경을 쓰는 건데, 기억에 의존하여 쓰려니 아무래도 후기라기 보다는 개인적인 소감이 될 것 같습니다. 비중있게 말씀을 하셨으나 언급되지 않을 경우 제 기억력을 탓해주세요. T.T
독후감을 써 오신 분들은 서너명 되신 것 같구요, A4 3~4장 정도로 요약해 오신 분도 계셨습니다. 와우~ 언제나 시작은
간단한 자기 소개 및 모임 참여 계기로 시작을 합니다. 새로 오신 분이 많았고, 올 해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을 하였습니다.
동화송이님이 책 때문에 갑자기 신청이 많았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시더라구요. (자기 계발서적은 처음이라). 제가 보기엔 꼭
그런것 같지는 않았어요. 제가 책에 대해서 간단히 소감을 말씀드리면서 시작을 했습니다.
가끔 느끼는 거지만, 분당 정모에 나오시는 분들은 아이들 교육에 참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껴요. 저도 그렇구요. 혼창통과는 약간
주제를 벗아난 이야기이지만 사회이슈가 되었던 남한산성초등학교 얘기며, 아이들은 꿈이나 적성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이 없는 것
같다는 취지의 말씀도 있으셨고 (그 만큼 어른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취지), "교육은 시키는 것이 아니라 (어른 들이) 보여주는
것"이라는 말씀에 모두들 동감을 하셨습니다.
혼창통이라는 책이 참 전략적으로 잘 팔리게 쓰여졌다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나온지 얼마 안 된 책인데 인쇄수도 높고. '최고
경영자의 인터뷰'라는 주제라든지, 여름철 휴가지에서 읽을 추천 도서로 언론에 마케팅되는 것 하며, 회사 생활을 하는 대다수의
직장인을 대상하는 책이라는 점에서 그렇구요. 예리한 의견이었습니다.
또 혼창통이라는 책이 조선일보에서 나왔다는 것에 약간의 실망을 표출해 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저도 이런 생각이 잠깐 들기는
했지만 자기계발 서적에 까지 굳이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말은 안했구요^^
책의 내용을 보면 세속적인 성공 즉 흔히 말하는 잘 먹고 잘 사는법에 관한 성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는데요.. 사실 책에서 다루는 많은 예제가 기업의 관리혁신쪽에 맞춰져 있어서 그렇게 느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성공의 기준이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다름을 인정할 때 창의성이 더 나온다 다양성은 좋은 것) 라는 취지의 말씀이 있었고, "혼창통은 어느
분야에서나 적용가능한 일반적인 법칙이므로 각자 알아서 적용하면 된다. 나도 '나'를 경영하는 CEO이며, 한 가정의 가장이라면
가정을 이끄는 CEO가 될 수 있다" 라는 말씀, 좋았지요.
기업 관리자급에 계신 한 분은 이 책을 3번을 읽으셨고, 많은 의견과 의문점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과연 혼창통을 실천하여 성공한
기업은 있지만 실패한 기업에 대한 사례는 전혀 없으며, 이 혼창통이라는 것이 정말 맞는 것인지? 사실 며칠이 지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들을 보니 대부분 책을 많이 읽더라 라는
얘기가 생각났어요. 혼창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운도 필요하고, 인맥도 필요할 수도 있지만, 어쨌든 혼창통이 없다면
(지속적인) 성공은 못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말미에 '선택의 자유'님의 꿈과 비전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100개국 여행은 단순히 보는 관광이 아니라, 살면서 머무르면서 그
지역의 문화를 체감하고 동화되가며 삻을 느끼는 여행을 하시겠다고 하셨는데 저랑 같은 꿈을 가지고 계셔서 좋았어요. (이런
여행을 일컫는 말이 있는데요, '베거본딩'이라고 합니다.
http://www.yes24.com/24/goods/2883500?PID=96305 )
2차는 부대찌개를 먹으러 갔습니다. 이번 정모부터 1차 토론의 분위기를 2차에 까지 가져간다는 취지로 술은 자제하기로
하였습니다. 밥을 먹고 우리는 분당구청앞 잔디밭으로 갑니다. 돗자리 2개를 펼쳐놓고 은은한 조명아래 8명이 모여 앉아,
각자의 꿈과 비젼에 대해서 경청하는 자리를 가지려 하였으나 분위기는 동화송이님의 꿈과 비전을 찾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 9시가 되었고 파하는 분위기가 되어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무 내용이 없는 SD 메모리를 가지고 아이나비를 업데이트 하려고 하면 다음과 같은 에러가 발생한다.
이런 경우에는 기본값으로 설치시 C:\Program Files\아이나비 매니저\Backup
위의 위치에 이전 자료가 백업이 되고, 하위 폴더에서 Device.uid 파일을 SD 메모리로 복사하면
별다른 문제없이 네비게이션에 꼽았던 것으로 인식하여 설치를 계속 할 수 있다.
앞 변속기의 경우에는, 사진의 가장 위에 흐릿한 나사 두개가 조정용이며
프레임에 가까운(= 사진상 위의 녀석) 녀석이 저속 기어용,
프레임에서 먼(=사진상 아래 녀석) 녀석이 고속 기어용 조종 나사이다.
SHIMANO 라고 검은색 글씨의 아래 나사 두개가 조정하는 녀석인데
왼쪽이 저단, 오른쪽이 고단 기어를 조작하며
시계방향으로 조일수록 안쪽으로 들어가고, (고단기어라면 고단으로 잘 안되도록, 저단기어라면 저단으로 잘 안되도록)
반시계방향으로 풀수록 바깥쪽으로 나간다. (고단기어라면 고단으로 잘 되도록, 저단기어라면 저단으로 잘 되도록)
The bottom bracket on a bicycle connects the crankset to the bicycle and allows the crankset to rotate freely. It contains a spindle to which the crankset is attached and the bearings that allow the spindle and cranks to rotate. The chainrings and pedals are attached to the cranks. The bottom bracket fits inside the bottom bracket shell, which connects the seat tube, down tube and chain stays as part of the bicycle fr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