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왈왈/독서2018. 1. 11. 22:49

표지와 제목에 낚인 느낌..

그냥 흰 건 종이요 검은건 글씨니라 라는 느낌으로

글씨만 읽다가 일주일이 넘어간 책.


내가 죽어라 싫어하는 타입의 마치 "창세기" 같은 느낌의 책

무슨 저자와 책 이름으로 절반은 채운 듯 한데

나열에 치중한 만큼 흥미를 느끼지 못했고,

흥미가 없어서 집중을 하지 못하다 보니,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하지 못하겠다.


해외서평은 극찬이고 1999년 휴고상 수상작이라는데

내가 읽기에는 너무 수준이 높은 책인 건가...


[링크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barcode=978899418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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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일본에서 페미니즘은 철저히 실패했다고 하길래

관련 자료가 있나 찾아 보는데.... 설마.. 이건 아니겠지?


[링크 : http://www.segye.com/newsView/20161025002203]

[링크 : https://www.instiz.net/pt/4869897] 2017.11.26 0:04

+

[링크 : http://cafe.daum.net/ok1221/9Zdf/907382?svc=cafeapp&sns=etc] 2017.10.14. 22:33 << 원본?

[링크 : http://kayoung0000.tistory.com/393] 2017.10.15 19:54 쭉빵 펌


그나저나 댓글에 나오는

"서양의 페미니스트 여배우들에게 비교해서 우리나라는~ 식으로"

부분에 대해서는 여전히 잘 모르겠다.

일단 대한민국에서의 페미니즘은 도대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방향성을 지니는지

페미니즘을 외치면서 해내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모호하다.

그냥 여성의 자유를 외치면서 폭주를 하고 방종을 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는데


일단은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으로

트페미로 확산되면서 여성의 피해의식을 자극하고

공론화 되면서 여자라서 죽었다는 것으로 대변되는

우리나라의 페미니즘은...

엄밀하게 서양의 참정권에서 시작한 여성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인권을 부르짖던

서양의 페미니즘과는 시작이 다르고

굳이 서양의 페미니즘과 라고 운을 떼기 보다는

페미니즘이 아닌 다른 용어로 정의 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머.. 시작 자체는 여자였으니 페미니즘이되

서양의 페미니즘과는 다른 의미를 지닌

"동음 이의어"로서의 한국의 페미니즘이라고 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아무튼, 아직까진 이런저런 책들을 보면서 정리된 대한민국 페미니즘은

네트워크로 조직된 만큼 특정한 방향성을 지니지 않고 있으며

특정한 지도자가 없는 평등/혼란 조직이며

그 여성적 공감을 기반으로 남성적 논리를 거부하며

그냥 날 막는건 여자로서 거부하는 것이니 다 뿌셔!를 외치는 것으로 보인다.


모르면 페미니즘 책이라도 보고와서 이야기해라 라던가

(설득하는 사람이 더 많이 보고 이해를 시키고 납득하도록 해야지, 

거부하려는 사람에게 거부하려는 내용을 공부하라는건,

반대로 페미니즘을 외치는 여자들은 남자를 이해할 능력이 없으니

남자가 여자를 나를 이해해달라!라고 외치는 게 본심일지도 모르겠다.)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이라던가

(오빠 그러니까 남자가 사용하던 방법을 이용하는 것 부터 모든걸 부정한다. 논리라던가 철학이라던가 법이라던가.

기존에 사회를 유지하는 체계 전반을 남자들이  사용해 왔기에 무논리적으로 거부를 하는데,

남자는 남자이기 그리고 여자를 설득하기 위해 그런 논리를 발전시켜온게 아니다.

다른 남자를 설득하고 다른 시민들-머 시기적으로는 여자는 시민이 아닌 때도 있었지만-을 설득하기 위해

논리가 발전해왔고 그 논리와 철학을 바탕으로 지금의 법 체계가 세워진 건데 그 모든걸 거부한다.)


왜 이런거에 공감을 못하지? 사이코패스인가?

(개인적인 공감폭력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내가 보기에 그네들이 외치는 공감의 범위는

지극이 주관적이고, 개인적이며, 편협하다. 자기가 공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대상

-그러니까 여성이거나 어리거나 혹은 여아이거나- 에게만 선택적 공감을 하고

그 주변을 아우르는 상황이나 충돌이 일어나는 두 사람의 상황이나 이유에 대해서는 이해를 하지 않는다.

단순히 여자는 무조건 적으로 약자이고 피해자여야 하기 때문에 공감은 사건의 가해자,피해자 여부를 떠나

"약자여야 할 여자"를 대상으로 공감을 선택적으로 하고, 남성은 "가해자"로서 감정이입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공감은 앞서 과정에서 논리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감정에 호소하게 되고

두 사람의 상황을 모두 이해하고 공감하지만, 누가 진짜 피해자인지, 가해자인지를 가리고

문제를 해결해도록 결론을 내리려는 사람을 일방적으로 공감을 못하는 사이코패스로 내몬다.

사이코패스 그리고 공감은, 페미계의 "빨갱이"와 동의어 일 뿐이다.)


이런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면서 말이다.


+1

일본의 페미니즘이 솔찍히 왜 실패했는지는 모른다.

일본의 페미니즘이 정말 실패했나? 에 대해서는 얼마전 읽은 졸혼시대와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

두권으로 비추어 보건대.. 실패하지 않았고 1세대 페미니즘을 해야할 시점에 2세대 페미니즘으로서

사회의 절반을 구성할 남자를 적으로 돌리고(여성 혐오를 혐오한다)

속칭 눈을 뜬 여성들이 그렇지 못한 여자들을 계몽하고 가르치려 듬으로서

페미니스트(?)를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적대함으로서(선민의식이던 전투종족으로서던)

필연적으로 실패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보여진다.

솔찍히 여혐혐책은 남자가 읽어서 그런게 아니라 한발 물러서서 봐도

피해망상에 찌든 노처녀 히스테리로 흠뻑 젖은 자위글로 밖에 보이지 않고

그런 것에 공감을 했을 여자들은 1세대가 아닌 2세대 페미니즘 전사로서

자신들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거부함으로서 자신들의 자존감을 세우려 하지만

콧방귀로 넘겨버릴 어떠한 철학적 논리적 사유도 없는 피해망상적인 페미니즘을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받아들여질리가 없기 때문에

민폐를 싫어하는 일본인들로서는 남자던 여자던 납득하기 어려웠으리라 생각된다.

물론 가부장적인 여자는 조신하고 의견을 내지말고 따라야 한다느 점도 크긴 했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그렇게 죽은 듯이 보인 일본의 페미니즘은 "졸혼시대"라는 책에서 졸혼으로 다시 피어난다.

비록 자신들이 꾸려온 쌓아올려온 경제적 부가 받침이 되어야 하지만

성공한 여성들의 자주적인 활동은 남편과의 이해와 납득 그리고 포용속에서

서로를 인정하고 자아를 찾아가는 

어쩌면 느리고 약하면서도 가장 확실한 방향으로 페미니즘 운동을 벌이고 있는게 아니었을까 생각이 든다.

자신의 인생을 전부 걸고 여자도 성공할 수 있다 남자의 품 안에서만 있는 화초가 아니다 라는 말을 하 듯 말이다.

Posted by 구차니

를 빙자한(?) 둘째 사진 자랑하기 ㅋ


코드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면 되고

2017/12/28 - [embeded/arduino(genuino)] - 심심한데 머리가 안돌아가는 아두이노.. -_ㅠ


구조 자체는

서보 + 아두이노 nano + 보조 배터리

서보는 180도 회전하게 하고 너무 빠르지 않게 한번 반복에 2초 정도로 설정하고 사용중이고

서보의 + 기어(?)에 낙시줄로 묶어서 바운서를 땅기는 식으로 구현함.


현재 문제점은...

1. 배터리가 굴러다닌다..

-> 조만간 배터리 주머니 찾아서 바운서에 묶을 예정

2. 선이 자꾸 빠진다

-> 납땜 해야 하나....

3. 전원 스위치나 기능설정이 없다

-> 귀찮아.. 걍 USB선 뽑아.... (응?)

4. 낙시줄이 늘어난다

-> 등산용품 중에 줄길이 조절하는게 있던거 같은데 그거 써볼까 고민중


초기 버전이라 3초 간격으로 되서 무지 느릿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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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아내님의 가호를 받아 이벤트에 당첨되어 스펙트라에서 제공한 제품을 이용한 리뷰 입니다.

스펙트라에서 젖병소독기를 무상으로 제공받았음을 알립니다.

[링크 : https://www.facebook.com/Spectrababykr/]


스펙트라 페이지 12월 1차 이벤트에 응모하여 12월 18일에 당첨되었고

크리스마스 배송으로 인해서 12월 29일 수령하고 일주일 정도 사용 후 올리는 리뷰입니다.

(아무래도 남자라서 특이해서 뽑아 주신 느낌... 굽신굽신)


+++

실사용 사진


사진으로는 잘 나오지 않지만 무광으로, 고급스러운 흰색 표면이 매력적입니다.

금색의 손잡이는 밋밋해질 수 있는 단순한 디자인에 매력을 더해주고

젖병을 씻고 양손으로 낑낑대며 넣으러 가서, 새끼 손가락 하나로 살짝 당겨 열고 넣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자석의 강도가 적절하여, 자력 조절에 많은 노력을 들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까끌까글 하진않고 적당하게 부드러운 질감의 표면 재질입니다.


(영업용 멘트) 문을 열면 빨간색의 불이 포근하게 젖병을 감싸주는 느낌입니다.

속마음 (빨랑 닫아라 문닫으라고 빨갛게 경고하는거 안보이냐? 라고 하는 느낌입니다)

+++



제품 설치

일단 온 상자 자체는 상당히 큽니다.

3년 전 혼수로 장만했던, 식기 소독기(하이마트에서 구매)에 버금가는 크기죠.


일단 낑낑대며 뚜껑을 땁니다!

뚜둥! 깔끔하게 포장된 수납장과 전원선 그리고 설명서가 보이네요

(아이 키우는 집의 필수품! 아이매트의 압박)


기존에 쓰던 식기 소독기가 영~한 녀석이 오는 바람에 얼굴을 뒤로 빼고 작게 찍혀 보려고 노력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늙으신게 티나서 크기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타나는군요


왼쪽은 가장 하단의 수납용 바스켓

중간의 전원 케이블

오른쪽의 상단의 선반 입니다.

메뉴얼은 깔끔하게 잘 뽑혀졌네요(열심히 디자이너를 갈아내자!)


요즘 야근야근 열매를 먹으며 열심히 분유값과 기저귀 값을 벌다 보니 저녁 늦게 찍어서

노인학대 중인 갤럭시 노트 2의 카메라로는 죄다 흔들리고 있습니다 ㅠㅠㅠ

아무튼 기본적인 구조는 이렇게 되어 있으니 이걸 참고해서 조립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스켓과 선반은 입구보다 조금 큰 관계로(그래야 안 빠져 나올테니)

약간 비스듬하게 넣고 적절한 위치에 적절하게 두시면 됩니다.


그리고 후면 아래쪽에 제공된 전원 케이블을 꽂아 주시면 조립 완성!


새거라서 아직 먼지도 안끼어서 열어볼 일은 없지만, 열어보라고 있으니 열어 보겠습니다!

팬이 총 3개있고 구멍이 송송 나있어서 HEPA 까진 아니어도 어느정도의 먼지 제거 기능이 있고

구멍이 많은 편이라 바람이 지나가는 소리가 나진 않습니다.


작동

(남자라서) 귀찮으니 Auto를 눌러 봅니다

뜨거운 바람을 형상화 한 듯(?) 빨간 불이 들어 오면서 작동을 시작합니다.

Auto를 누르면 20 30 40 Off로 돌아가게 됩니다.

기존의 식기 건조기가 자동으로 하면 기본 25~30분은 돌아갔는데 짧지 않나? 싶었지만

사용해 보니 20분이면 충분하고, 식기 건조기 급의 뽀송뽀송함을 원하신다면

Auto 두 번 눌러 30분 하시면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시간이 지나니 UV 살균 모드로 바뀌면서 푸르스름한 빛이 은은하게 새어나옵니다

(물론 기존의 식기건조기에 비하면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어두워서 야간에 쓰기 부담이 없습니다)


문은 아쉽게도(?)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으로 열립니다.

집 방향에 따라 인테리어가 정해지다 보니 이런 건 집을 바꾸기 전까지는 아쉬움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


건조가 끝나면 Stroage 모드로 가게 되고, 

주기적으로 환기와 소독을 통해 청결 상태를 유지시켜, 식기 소독기와 비교하면 편리한 느낌이 듭니다.

문을 열면 빨강빨강 하게 불이 들어오고, 조금 빼곡하게 넣으면 젖병이 세개 가로로 들어가고

앞으로도 3개 해서 총 9개는 선반에 넣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저희집은 5개 뿐이라 아주 빼곡하게 넣을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보유중인 악마의 아이템(!), Inspector II SE를 이용하여 단계별 소비전력을 측정해 보았습니다.

대기전력은 1.4W 정도로 측정이 되며, 1.4*24*30=1008W로 1kW 정도 소비가 됩니다.

솔찍히 대기전력 자체는 이정도면 아주 우수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라즈베리 파이 2 서버가 2W 먹으니 개발자들은 서버 한대 보다 적게 먹는다고 설득을 해봅시다)


그리고 건조시에는 히터 작동을 하는지 순간적으로 많이 먹습니다만

건조 시간이 길지 않고, 건조되는 동안 소비전력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건조 단계에서의 소비전력은 크게 중요해 보이진 않습니다.

대기모드 

 자동(건조)

 

 


건조시에는 6W 정도 먹는데 대기전력 1.4W를 제외하면 약 5W 계산하면

12V DC팬을 0.4A로 돌리면 대충 맞아 들어갈 느낌이네요(직업병 발동.. OTL)

살균시에는 14W로 UV 램프 두개라 그런지 건조보다 전기를 많이 먹는군요

 건조

 살균

 

 


아무튼 가장 궁금해 하실 자동 20분 간의 소비전력은 0.027kWh

저희 둘째가 태어난지 이제 50일 정도 되어서 하루에 3~4번 정도 소독을 돌리는데

(젖병 5개 중에 3~4개 쓰면 세척하고 건조시키는 기준)

넉넉잡고 하루 5번 돌리고 30일/달 로 계산하면 순수하게 4.05kW에 + 대기전력 약 1kW로

한달에 5kW 사용하여 전기세 걱정없이 쓰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Auto(20분) 동안의 총 소비전력량

 


팁) 혹시 2016년 12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아가 있을 경우 아래 링크를 확인하셔서(한전 공지사항)

1년간 30% 전기할인 혜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갓 태어난 아이 1명인 3인 가족도 가능합니다)

[링크 : http://cyber.kepco.co.kr/ckepco/front/jsp/CY/A/B/CYABPP002.jsp?sn=21027537]



장점

일주일간 써오면서 느낀 장점입니다. (비교 대상은 식기 건조기)

1. 조용하다.

    - 제 기준으로는 상당히 차이가 나는 느낌입니다. 이어폰으로 치면 볼륨 2~3단계 적은 느낌?)

2. (UV 소독불이 밖으로 보이지 않아서) 어두워서 좋다.

    - 아내가 잘 때 밝으면 싫어해서(안방에 문 열어놓고 살다보니) 이 점을 특히 마음에 들어 합니다

3. 작다.

    - 식기소독기가 빠지니 이것저것 공간이 남아서 편하네요

4. 유지비(전기세)가 적게 든다.


단점

1. Storage 모드에서 눈 모양의 LED가 켜져 있어서 환해짐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Storage를 꾸욱 눌러 음소거 모드 가능하듯, LED on/off 모드가 있었으면 함

2. 손잡이의 마감상태가 아쉬움

   - 고급스런 외관에 유일한 흠이라면, 손잡이의 마감이 아쉽다는 점. .

   - 일주일 사용하니 무뎌져서 눈에 잘 안띄지만, 수령 직후에는 꽤나 눈에 걸리는 단점이었음.


이상 리뷰를 마칩니다.


+

2018.03.22

두달 지난 리뷰


1. 손잡이 그까이거 아무생각 안듬

2. Storage 밝은거? 걍 소독 끝나면 끄고 지냄

3. 딱히 이렇다 할 단점이 없는 느낌



+

2018.05.18

심심해서 한번 재보니

30분 돌리는데 0.012KWh = 12W

125.9\/kWh로 기본설정된 것 기준으로 1.5원 나온다.

(개편전 200kWh 사용 단위 요금)


현행 400kWh 에는 187.9원 이므로 1.5 * (187.9 / 125.9) 하면

약 2.24원 (2.23868149324861) 나오려나?

[링크 : http://blog.kepco.co.kr/854]


아무튼, 여름에 돌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소비전력이 이전 1월에 측정한 것 보다 많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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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머.. 여전히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나의 생각이라

끄적였다가 나노 단위로 까일거 같긴 하지만 일단 적고 귀막기 모드? ㅋㅋㅋ




너의 능력을 증명해라. 그게 삶이다.

요즘 페미니즘이 화두다. 조용할리도 없고 조용해서도 안 될 화제이긴 하지만,

여전히 난 아직도 페미니즘을 모르겠다. 내가 읽는 페미니즘의 책들이 대부분 서양 번역서 이거나, 학술적인 관점으로 페미니즘을 보는 책이 대부분이기 때문일까?

머.. 이런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페미니즘에 있어서 가장 큰 핵심은 다음의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여자도 남자와 동등한 능력/인격을 지닌 사람으로 인정해라"


페미니즘 초기에는 참정권이나 여성인권을 가지고 싸워왔기 때문에 위의 요약이 전부라고 볼 수 있겠지만

2세대 - 금녀의 직종 무너트리기

3세대 - 여'성'의 확대

로 가면서 조금은 인간으로서의 평등에 촛점이 맞춰지는 느낌이다.

[링크 : https://en.wikipedia.org/wiki/First-wave_feminism]

[링크 : https://en.wikipedia.org/wiki/Second-wave_feminism]

[링크 : https://en.wikipedia.org/wiki/Third-wave_feminism]

[링크 : https://en.wikipedia.org/wiki/Fourth-wave_feminism]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여성의 능력이 인정을 받게 된 것은, 전쟁으로 인해 남자가 없는 상황에서

공장에서 노동을 함으로서 "여자도 남자처럼 일 할 수 있다"라는 행위의 증명이었고

남자를 대신해서 일을 해낼 수 있음을 증명한 여성들은 "대의명분"을 얻었고

전후에 원래대로 되돌리려는 힘을 넘어서 자신들의 인권을 쟁취해 내었다.

[링크 : http://www.hankookilbo.com/v/cd684fa91e9e4681a5a4340d439c9ab4]


어쩌면 남자들도 그런 사회에 살아왔기 때문에 당연한 거라고 느끼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남자들은 태어난 순간부터, 남자로서 갖춰야 할 능력에 대한 증명을 매 순간 강요받는다.


별거 아닐지도 모르지만, 남자들 간의 말싸움 속에서도 상대가 얼마나 아는지를 시험하고

그걸 받아쳐내지 못하면 지는 것(상대보다 지식이 부족하다라는 의미)이고,

'아 됐다 니가 이겼다 쳐라'는 말 속에 최소한 널 이기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지도 않았음을 증명하게 된다.

(일단 최소한 지식이나 말빨이 밀리지 않고, 상대가 모르는 정보를 통해 압도당하지 않는 상태 혹은 교착상태)


그리고 남자들 사이에서 주어진 당연한 인정의 공식

"행운의 여신에게는 오로지 앞머리만 있고 뒷머리가 없다"

[링크 : http://prorok.tistory.com/1124]


남자들에게 주어질 '능력을 증명할 기회'는 행운으로서 불시에 다가오고, 

그걸 증명함으로서 자신의 존재의의를 다른 사람들에게 증명하고 한단계 위로 올라갈 기회로 삼는다.

남성화된 직장에서의 별거 아닌 '이거 좀 해봐' 라는 상사의 명령에서

"이거 제가 해본 거 아닌데요? 못하겠습니다" 라는 것은 그른 대답이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누군 처음부터 해보는 사람이 있는가?

이거 해보면 이걸 통해서 이런 저런 것 도 할 줄 알거라고 생각이 될 수 있으니

이걸 해낸다는 것 자체는 곧, 그 사람의 능력을 직접적으로 그리고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행위가 된다.


남자가 그것도 못 들어?

이 말은 남자로서 기대되는 기본적인 체력이나 근력을 증명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걸 들지 못한다면 그 사람에게는 남성성이 거세 된 채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자가 아닌 존재로서 취급을 당하게 된다.

물론 또 다른 증명의 기회가 있다면 최소한 그건 못하더라도 이건 할 수 있는

능력으로 커버하게 되는 사람이라는 다른 증명의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남성화된 사회와 직업에서 여자들에게 요구하는 매 건 마다의 증명 요구와

증명되었음에도 다른 남성에게 직접적으로 가능하다는 증명을 해야 함은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올 것으로 생각이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들이 그 길을 걸어야 함은

그러한 행위를 통해 여자들의 능력을 보편적으로 증명하게 된다면

다른 여자들에게 있어서도 당연히 그 정도는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본적인 능력치에 대한 기대를 주어질 수 있게 될 것이다.

(남성이라는 기득권층이기에 이런 소리한다고 할게 뻔히 보인다)

다른 표현으로 말하자면 지금의 남성화 된 사회에서 그 여성들은 시범 케이스로

조금은 더 과도한 시험대상으로 대우되고, 그들이 증명해내지 못한다면

아직까지는 그 여성이 못하는게 아닌, 다른 여성들도 못한다는 성별로서의 증명 대상이 되어버린다.



지금의 페미니즘에 비춰본다면 "모든 한남은 잠재적 성폭력자이다."라는 전제를 가지고

여자들은 남자들을 "미러링"하며 시험을 하려 들지만

남자들은 (비겁하다고 할 수도 있는) 범죄자와 일반인으로서의 선으로 사고를 저지른 사람을

남자 취급하지 않고 배제 함으로서 순수성(?)을 유지하려 하지만

페미니즘을 외치는 부류들은 그러한 행위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다 같은 남자로서 연대책임을 요구하게 된다.

머.. 위에 적은 시범 케이스로서 여성 능력의 증명이란 관점에서

그 개별 여성의 모든 여성을 대표하는 걸 동일선상에서 "연대책임"이라고 하다면

그 미묘한 차이에서 딱 부러지게 다르다! 라고 하진 못하겠지만

최소한 연대 책임과, 시범 케이스라는 점의 차이는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무튼, 페미니즘이 진정으로 여성들이 남자와 동등하게 살아가기 위한 몸부림으로서

여성인권의 향상을 얻기 위한 것이라면,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이라는 말로 피하지 말고

남자들의 말을 듣고, 남자들을 설득하기위해 남자들의 방법도 고려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런저런 서적들을 봐도 당췌 대한민국의 페미니즘이 어떤걸 의미하는지 1도 감이 안오는 상황이긴 하지만 말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정체나 방향성이 불분명한 페미니즘이라는 것 자체가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머 솔찍히 말해서 대한민국의 페미니즘은 여성상위나 여성이기주의에 가까운것 같고

여성이기주의 단체로서의 페미니즘인것 같지만...)

Posted by 구차니

유입경로 다봐도 별거 없는데..

머이리 높게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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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데 없는 페이지야?  (0) 2017.12.14
망할 광고 스팸 -_-  (2) 2017.12.13
Posted by 구차니

시간 참 빨리간다.

올해는 좀 널널하게 쉬어가면서 한다고 말했던거 같은데...

어찌된게 더 많이 썼냐.. -_-


806개의 글 / 작년 대비 +146

500249명 / 작년 대비 + 92535


올해도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에는 새로운 블로그 하나 만들어서 좀 뜨자!!! 더 알찬 블로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작년 대비 상위 5% 댓글 부자가 빠졌고

6년차에서 7년차로 업그레이드!

600+ 포스팅에서 800+로!

40만+에서 50만+로!




그나저나 글 하나당 최소 한개 이상의 링크가 써있다 보니

언급한 이야기 키워드로 똭! -_-

그러고 보니 키워드에 영어 단어는 하나도 없이 순수하게 한글로만 뽑아냈나 보네

(이거슨 개발자 안티?)

[링크 : http://www.tistory.com/thankyou/2017/tistory/533165]

2017/01/17 - [개소리 왈왈/블로그] - 티스토리 결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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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오늘 지인이 던져준 여군하사의 자살 유서내용

[링크 : http://pann.nate.com/talk/340075768]


얼마전 읽은 여성 쉐프의 책에 겹쳐 보이는데

남성화된 직종에서 여성이 살아남는 방법으로는


남자가 되거나(넷페미들이 이야기 하는 명예남성)

여왕이 되거나(코르셋을 껴입거나)

엄마가 되거나(이건 딱히 매칭되는게 없네. 모성이나 여성성을 부정하는 부류니까..)


이렇게 세가지를 이야기 하는데

군대는 남성화된을 넘어서 그냥 태생 자체가 남성조직이고

이러한 조직에서 여성이 살아남는 방법은 "남성이 되거나" 하나 밖에 남지 않는다.

물론 계급이 올라가면 "엄마가 되거나"가 가능해질지 모르겠지만

당장 살아 남기 위해서는 남자가 될 수 밖에 없다.



+

글을 다시 보니. 일단 자살시도 정도로 끝난듯.


+

2018.01.08

누군가의 비극을 이용하여 자기들의 잇권을 챙기려는게 아닐까도 생각이 된다.

(여성을 더 잘 챙겨줘야 한다는 정당성 확보라던가)


+

2018.01.15

유입경로 때문에 가서 보니. 어라 네이트 판 글이 차단되었네

Posted by 구차니

intel ME에 이어서 새로운(?) 하드웨어 버그

커널 스페이스 메모리가 유저 스페이스로 유출될 수 있는 결함

그럼.. intel ME 외에도 다른 (ring level 관련 하드웨어 버그니까..) MMU 쪽 버그인가?

[링크 : https://en.wikipedia.org/wiki/Memory_management_unit]


[링크 : https://tgd.kr/2251697]

[링크 : http://www.hwbattle.com/bbs/board.php?bo_table=cpumbram&wr_id=96704]

    [링크 : https://www.phoronix.com/scan.php?page=article&item=linux-415-x86pti&num=1]

    [링크 : https://www.theregister.co.uk/2018/01/02/intel_cpu_design_flaw/] << 요게 가장 원본인듯?

[링크 : http://www.ddanzi.com/...document_srl=500251668]

[링크 : http://www.fmkorea.com/889083531]



+

예전에 cpu 버그로 성능하락 건이 있었던게 기억나서 찾아 보는데..

intel이 아니라 AMD였네(페넘 TLB 버그)

[링크 : http://www.bodnara.co.kr/bbs/article.html?num=64466]


+

PCID - Process Context IDentifiers

머하는 녀석인지 모르겠네.. TLB 나오는거 봐서는 페이징 관련인가?

[링크 : http://www.felixcloutier.com/x86/INVPCID.html]


+

KASLR - Kernel address space layout randomization

[링크 : https://lwn.net/Articles/569635/]

[링크 : https://en.wikipedia.org/wiki/Address_space_layout_randomization]


위의 링크 중에서 잘은 모르겠지만.. 웹 브라우저에 javascript로 뚫는 예제를 보이는데

이번 문제는 AMD cpu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이거랑 연관이 있는진 모르겠...네?

[링크 : https://www.vusec.net/projects/anc/]


+

2018.01.04

어디서 본 문서인데 링크 손실.. -_ㅠ

파이프라인 길이 증대로 인해서 branch prediction을 통해 미리 연산을 하는데

분기예측시에는 권한을 고려하지 않고 연산함으로서

현재 권한에 따라 미리 계산해두기 때문에 사용자 권한임에도 불구하고

분기예측으로 인해 커널 메모리를 접근가능한 문제가 발생하고

이 헛점을 노리면 적절한 타이밍과 분기문을 이용해서 현재의 문제가 발생했다 라는 글도 있었는데

잘은 모르겠네.. MMU에 분기예측에 그럼.. 현존 x86 아키텍쳐 전체에 대한 문제로 확대되는거 아닌가?

아니.. 반대로 폰 노이만 구조의 MMU를 장착하고 파이프라인으로 처리 성능을 늘린 모든

CPU에 대해서 해당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링크 : http://www.coolenjoy.net/bbs/27/1852001?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branch&sop=and]

Posted by 구차니

ActiveX 없애면서 상주 프로그램이 바뀌었는데


생각해보면


내가 편의점을 가끔 쓰는데

편의점 회사에서 24시간 우리집 감시하는 직원을 우리집으로 파견하고

우리집에서 먹고 자게 하는데

알고보니 제일도 제대로 못하고 밥만 축내는 놈이라는 넌센스?




아무튼 모 정당 대표 이름이랑 같아서

두배로 더 마음에 안드는데

그냥 겸사겸사 회사명도 좀 바꾸라고 하고 싶고

궁극적으로 은행사 홈페이지에서 보안 솔루션들 좀 없애도록 하면 좋겠다.

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