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일본책
지금시점에서는 당연하고 별 기대도 없으며 당연한 기술이 된 챗봇이다
챗봇은 어떤 의미로는 HCI로서
컴퓨터/인공지능과 사람을 잇는 유저 인터페이스로 존재하지
챗봇 자체적으로 어떠한 무엇이 되진 못하지 않을까?
기술이 성숙해서
입력을 음성으로 받으면 시리
채팅으로 받으면 챗봇이 되는건데
이상의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
진짜 중요한 건 그 뒤에 있는
인공지능을 위한 백데이터와
사용자별 특화 데이터
그리고 그 중에 답을 찾는 로직인데 말이다
기술이 더 발전해서 BCI가 당연한 시대가 온다면
뇌파나 직접 네트워크 연결을 통한 채팅이 챗봇의 미래가 아닐까?
알렉사 문제에 있듯(TV 소리 듣고 주문해버림)
사용자 목소리 인식이나, 상황 및 문맥 인식, 평소 행적을 통한 간접 인증 등
인간적인 행위들을 위한 많은 비인간적인 데이터들이
그 사람의 가상인격을 위한 백데이터로 축적되고
인공인격에 의한 에뮬레이션을 통해 비서를 규현해 낸다면
사용자 편의는 올라가겠지만
반대로 그렇게 구현된 인격은 자신인가
인간의 존재의의는? 라는 인간 정체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내가 사라져도 AI에 의해 구현된 나의 인격이 존재해서 독립적으로 작동이 가능하다면
그거야 말로 내가 사라져도 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한다는 공포로 연결되지 않을까?
[링크 : https://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911578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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