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6시간 한다는데
웬지 졸라 빡시게 할꺼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 ㄱ-


부디 행군만은 안시키길 ㅠ.ㅠ
비디오나 보게 비나와라!!!!

'개소리 왈왈 > 직딩의 비애' 카테고리의 다른 글

  (4) 2010.08.21
20의 끝자락에서  (5) 2010.08.18
허무  (0) 2010.07.26
백수일기 - 20100623 (휴가중인) 경찰에 낚여 여의도 왕복한 이야기  (4) 2010.07.23
요리가 힘든거였구나!  (2) 2010.07.22
Posted by 구차니
인생이 머 있냐마는..
이상하리 만치 돈과 연관이 되면 삶 자체가 허무해진다.

돈이 사람을 사는건지
사람이 돈을 버는건지

어느게 진짜인지 어느게 옳은건지 모호해지는 하루하루

Posted by 구차니
집근처에는 약수터가 있다.
(머.. 약수인지 아닌지는 논외로 하고, 일단 산에서 모터로 뽑아내는 지하수다)

아무튼, 밥을 먹고 보니 물이 떨어져서 물을 뜨러 가는데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는 나에게 어떤 비싸보이는 자전거를 탄 1인이 나에게 길을 물어본다

행인1 : "죄송한데요 한강공원 가려면 어디로 가야해요?"
구차니 : "여기서 한강공원 가려면 이길 따라서 가다가 학교 끼고 오른쪽으로 가다가 사거리 나오면 좌회전 해서
직진 쭈욱 하다가 oo대학교 나오면 우회전해서 쭈욱 가다 보면 oo공원 나오고 거기서 물어 보셔서 나가면 될꺼에요"

근데... 나도 그렇지만 기억력 무지 안좋아서.. 이렇게 대답하면 도대체 어떻게 가란건지 화가난다 ㄱ-
머.. 근데 난 백수잖아?!

구차니 : "운동겸 나왔으니 같이 가시죠"

... 근데 이게 여의도 까지 가게 될줄이야 OTL

원래 나의 계획은 물을 뜨고 와서 조금 빈둥대다가 블로그에 글 몇개 쓰고
저녁이나 느지막하게 자전거 타고 친구를 꼬득여 여의도를 갈려고 했는데.. ㄱ-

머 그래도 덕분에 운동을 했으니 다행이지만 물 뜨러 가는데 죽는줄 알았다고!!!! OTL



아무튼, 그 분은 자전거를 오늘 처음 사셨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쪽에 어떤 자전거 집이 싸고 좋다고 하길래 사러 왔는데 가야 할 곳은 합정역이란다.

구차니 : 음.. 그게 어디임 -ㅁ-?
행인1  : 꽤 큰데인데 모르시나요 -ㅁ-?
구차니 : 그걸 알면 구차니가 아니지요 -ㅁ-
행인1 : 홍대근처요
구차니 : 아항~! (슈발 죵니 머네 ㄱ- 그냥 집 근처에서 사지 먼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여기까지 와서 사고 GR이래!)

구차니 : (음.. 직장인 같군) 오늘 쉬시는 날이신가봐요?
행인1 : 네. 오늘 쉬어요
구차니 : 우와~ 좋은 직장이네요~ 설마 오늘 쉬고 일요일날 출근해! 이런건 아니시겠죠?
행인1 : 허허 -_- 맞아요
구차니 : 헐~ 실례지만 직종이 어떻게 되시나요?
행인1 : 경찰이요
구차니 : (헐!) 아.. 저는 백수에요 ㅋㅋㅋㅋ
경찰관 : 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러시구나


머 아무튼 경찰관의 존심을 보여주시겠다고 열심히 밟아서 뒤쳐지지는 않으시는데
내일 무사히 걸어 다니실수는 있을지 조금 걱정 -ㅁ-

(그래도 헬스 자전거 40분 타고 그래서 괜찮아요~ 라고 하시고
경찰이니 기본적으로 체력은 되겠지만 그래도 자전거 막상 타보면 그게 아니니 -_-a)

아무튼 경찰 아저씨 덕분에 운동해서 쌩유~
Posted by 구차니
요즘에 싹이 틀지도 모르는 감자를 처치하기 위해 무수히 많은 감자들이 채썰려 나가고
오랫만에 먹은 수박도 토막이 나서 껍질이 벗겨져 오늘 아침을 위한 반찬이 되었다. (응?)

엄마가 해줄때는 그냥 통통통통 소리를 내면서 경쾌하게 썰려나가던 감자들이
내가 하면 텅~ 텅~ 텅~ 텅~ 거리면서 썰리고
껍질을 얇게 자를때도 쓱쓱쓱 하던게
내가 하면 쓰~~~윽 찌~~~~익 콱! 한다 ㄱ-

아무튼, 생애 처음 직접 만들어 본 수박껍데기 무침이다 ㅋㅋㅋ

수박을 다 먹고 껍데기를 잘라낸뒤 소금에 한시간 정도 절인다
그리고 물에 다시 싰어낸뒤 물을 꽉 짜준다.
약간의 식초와 적당량의 고추가루 그리고 마늘 약간, 파를 넣어주면 반찬 하나 끝!


엄마가 해주는 밥이 문득 그리운 아침이다.


덧 : 엄마가 하는 잔소리와는 별개 -ㅁ-
Posted by 구차니
Kay~ 님의 파뤼에 "삼겹살" 키워드에 반응한 구차니군 -_-
네... 저 밥에 약한 백수입니다 OTL 으허허허허헝

아무튼, 어떤분들이 오시는지도 모르고 덥썩 물었다가
가서는 외계어의 공습에 한마디도 못하고(읭?!) 좋은 이야기만 귀에 차곡차곡 저장하고 왔습니다 ㅋㅋㅋ
아.. 이거 하나 하기도 벅찬데 블로그 하나더 운영하시라는 꼬득임 매우 강렬들 하십니다 ㅠ.ㅠ

불을 붙이시는 Kay~ 님의 손

웬지 헐 차두리 어디갔어요~ 라고 하면 썰렁할까봐 마음에만 담아 두었던
두리농장 간판.

Kay~의 텃밭에서 무럭무럭 자라나는 정체불명의 풀포기들(?!)
딴건 몰르겠고, 상추 중에 저렇게 높게 자라는 녀석은 처음 봤다

역시나 처음 본 "대추 토마토"

윤뽀님 제공 꼬기! 경배하옵니다 /ㅁ/
+ 텃밭에서 채집(!) 해온 각종 채소들

남의 밭에서 자라고 있는 사과만한 수박
이녀석이 먹을때쯤 되면 다시 한번 Kay~님 꼬득이겠습니다! ㅋㅋㅋ

지글지글~ +_+

호기심에 참숯의 용도를 보았더니...
커피끓이기.... 읭?

고기냄새를 맡고 왔다 갔다 하는 멍멍이


아무튼, 자리를 마련해주신 Kay~
고기를 제공해주신 윤뽀님 커플
초반에 고기 굽는다고 수고하신 못된준코
그리고 먼 부산에서 올라오신 Sky~님 모두 너무너무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초초초 즈질 화질로 올리는 몰카 !
Sky~님의 형수님 / 윤뽀님 / 못된준코님 / Sky~님 /Sky~님 뒤에 가려진 윤뽀님의 애인님 / 불붙이는 Kay~님

사진이 없는 사람
숨은 초초초초초 고수 Kay~님의 형수님 + 구차니


[링크 : http://ccoma.tistory.com/926]
Posted by 구차니
머랄까..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
웬지 모르게 누군가 올리는 글을 봐야 한다는 압박감도 사라지고
그냥 편안하게 컴퓨터를 대할수 있게 되어서 좋은듯 하다.
Posted by 구차니
토익학원을 다녀야 해서 일단 정기권 결제!

정기권 카드 2,500원 + 충전금액(최소 39,600원)
정기권 서울전용
(39,600원권)
구입일로부터 30일간 60회까지 사용
※ 서울지하철 1~8호선 및 한국철도공사 서울시내 구간만 사용
거리비례용
(39,600원 ~
89,800원권)

- 광역전철 ·수도권전철 전 구간에서 거리별 운임수준에 따라 사용
- 정기권은 지하철(광역전철 ·수도권전철 전구간)에서만 사용 가능

[링크 : http://www.seoulmetro.co.kr/page.action?mCode=A050020000]

서울전용은 분당선에서 지하철을 타고 서울로 올 수 없는데,
거리비례용으로 하면 최소 구간에서는 비용은 같고, 서울전용과 같은 제약은 없어진다.
하지만 1구간용이기 때문에 그 이상의 거리로 가면 사용횟수가 차감된다.
즉, 거리가 멀지 않지만 1~8호선이 아닌 구간을 탈 경우에는 거리비례 1구간용이 적절
서울내에서 먼거리 갈경우(예를 들어 5호선 왼쪽 끝에서 오른쪽 끝)에는 서울전용이 유리하다.


[링크 : http://www.seoulmetro.co.kr/page.action?mCode=A050010000]
Posted by 구차니
백수되고 일주일
집에서 전화왔다.

머 좋은소리는 아닐꺼 뻔하지만
왜 부모님들은 마음먹고 하려고 하는 순간에 혹은 시작한 시점에
꼭 잔소를 해서 하고 싶은 의욕을 완전 없애 놓을까?


지금까지 내세울꺼 없이 잉여 스럽게 살아온 내 삶이 문제겠지.
누나에 비해서 들어내놓을 실적도 없고
나 스스로 떳떳하게 말할 것도 없고

그냥 부모가 조정하는 꼭두각시 인형으로 머리없이 가슴없이 살아가는게
부모들이 바라는거라면, 죽어버리는게 낫지않을까?




덕분에 애꿎은 이불장만 두대 줘터졌지만
겨우 5mm x 5mm 정도의 주먹자국만 났을뿐 부숴지지도 않네..
Posted by 구차니
난 단지.. 4일 정도를 쉬었을 뿐인데, 벌써 한달이 되었어 ㅠ.ㅠ
7월은 날자!!!






파닥파닥!!!



7월의 계획
1. 백수짓 begins
2. 토익 OTL
3. AVR/ARM
   a. wiggler (ARM JTAG)
   b. ATTINY board 직접 만들어 보기
   c. PalmPalm 살려내기 ㄱ-
4. 캡쳐보드를 이용한 DVR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빡신 한달이 될듯 -ㅁ-
Posted by 구차니
내가 사는 곳은 ooo 이다.
(서울기준) 아무튼 자기가 속해있는 구의 고용지원센터를 찾아서 쳐들어가야 한다.


고용보험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1시간인가 2시간인가...) 그 시간이 내가 간 고용지원센터에서는
1차 9:30
2차 2:00 (PM) 이다.

(문제는 이런건 어디서도 본적이 없다.
백수라고 해서 하루 공치는거야 큰 타격은 아닐지 모르지만 수많은 백수들이 수 많은 시간을 공치는건 문제가 있다.)

아무튼 이러한 잔소리 과정을 들으면 종이쪼가리 4개를 쓰게 된다.
하나는 실업급여 신청이고 나머지 몇개는 재취업 관련 취업알선 신청이다.
워크넷 인지 먼지에 등록하고 이런것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어야 하는데 꽤나 지루하다.

아무튼 고용보험은 사전적/사후적 보험제도인데
사후적인 것이 우리 잘아는 '실업급여제도'이다. 일명 실직급여(정식명칭 구직급여)
사전적인 것은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기업체의 고용유지지원금, 직업능력개발 훈련비 지원이 있다고 한다.
회사에서 노동부로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면 굳이 퇴사를 하지 않아도 급여를 정상적으로 받을수 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비자발적인 사유로 실직을 해야 실업급여를 받을수 있고
실업급여 대상자로 지정이 되어야(심사에 2주 정도 걸림) 계좌제로 학원에서 강의를 저렴하게 들을수 있다.

아무튼 실업급여를 정리하자면
1. 180일이상 근무중 비자발적 사유(자발적인 사유는 예외조항으로 몇가지 존재)로 실직이 된 상태
2. 실직기간중에는 구직활동을 해야함(2주에 한번 정도?)
3. 지급기간은 최소 90일에서 최대 240일
4. 지급금액은 최소 28,800원(2010년 1월 1후는 29,592원) 환산하자면 월88만원 세대(887,760)
5. 지급금액은 최대 40,000원/일. (연봉이 2880만이 넘으면 일 4만원으로 제한됨)
6. 퇴직금이 1억이 넘으면 3개월 생활비가 있다고 보고 3개월 간은 실업급여 신청할수 없음(1억이라니!!! OTL)
7. 신청후 승인되기 까지 2주(15일)가 걸림
8. 처음 신청한 2주 동안에는 구직활동을 굳이 할 필요는 없음
9. 처음 신청한 2주 동안중 7일은 심사로 인해 사라지고, 나머지 8일에 대해서 구직급여가 지급됨
    즉, 신청한 7일 이후부터 구직급여가 최소 90일 동안 지급이 됨.
10. 계좌제 학원은 실업급여가 승인된 이후 부터 신청이 가능함.
11. 실업급여를 받는 도중 1원이라도 1시간이라도 일하게 되고 이게 국세청으로 신고될 경우 불법수급이 되므로 반드시
     신고를 해야함. (아니면 회사에 국세청으로 신고 안하도록 입을 맞추던가?)
12. 구직활동시 구인공고문 + 명함. 그 회사에서 정말 구인을 하는지 증명이 되어야 함.
13. 불법수급시 부정수급액 반환, 2배 추가 징수(100만원 받았으면 200만원 뱉어냄) + 형사고발 / 벌금형(2회 이상시)
14. 부정수급했으나 자진신고시 추가징수 면제
15. 근로제공을 받았을 경우 받은 일수만 공제(28일 놀고 2일 일하고 부정수급된걸 자진 신고하면 2일만 까임)
16. 부정수급 비용이 29,000원 보다 적고, 자진신고시에는 공제되지 않음.
17. 조기재취업시 남은 기간의 1/2 의 비용을 지급함.(일 3만원, 30일치 남았는데 취업하면 3만x15일 = 45만원을 받음)
18. 한번 실업급여를 받으면 누적된 급여기간이 사라지므로, 백수기간이 길지 않을경우 안받는것이 유리할수 있음.

결론 : ㅆㅂ 졸라 빡셔!! 백수 하지 말까?

'개소리 왈왈 > 직딩의 비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 누구?  (4) 2010.07.03
백수짓 한지 벌써 한달  (10) 2010.07.01
백수가 더 힘들어 ㄱ-  (2) 2010.06.28
카테고리를 바꺼야 하나?  (8) 2010.06.28
목표가 확실한게 하나 생겼다.  (0) 2010.06.24
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