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차니의 잡동사니 모음

자꾸 왜 한 시간이나 일찍 깨냐 ㅜㅜ

유튜브 보다가 발견한 책

어떻게 보면 별로 힘을 얻지못할 의사가 아닌 로스쿨 출신 저널리스트의 글.

그럼에도 요즘 현상에 대해서 꽤나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요즘 금쪽이니 머니 말들이 많은데,

어떻게 보면 무식하지만 "병원가서 진단받기 전까진 병이 없는거야!" 라고 외치듯

정신에 대한 병도 돈내고 진단명을 받고 약을 먹으며

스스로 회복하고 극복해 나감을 잃어 버린 아이들에게 미래가 있을까? 라는 내용이다.

개인적으로 와닫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34p. 의원병(iatrogenesis)은 이 모든 경우를 포괄하는 용어다.

104p. 그들은 진단명을 구매함으로써 아이에게 없던 부정적인 자아 인식이 생겨날 수 있다는 점을 결코 생각하지 못했다.

274p. 예민한 자녀를 두었다는 결론은 부모를 으쓱하게 만든다. 그 사실을 알아챌 만큼 충분히 예민하고 세심한 부모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293p. 그들에게는 권위있는 아버지가 필요하거든요.

294p. 극단적 우월주의에 빨려 들어가는 젊은이 대다수는  진보 성향 가정에서 자란 이들입니다. ... 상당수가 진보 성향의 온화한 가정 출신이에요.

295p. 극단주의 단체가 부모 역할을 대체하는 셈이지요.

331p. 그녀가 만든 새 규칙 덕분에 아웃당하는 사람이 아예 생기지 않자 긴장감이 없어졌고 따라서 재미도 없어졌다. 아이들은 더 이상 핸드볼 게임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갈등을 저희끼리 해결할 기회도 잃고 말았다.

371p. 육아 전문가는 종종 아이를 가질 결심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마치 아이를 갖는 것이 물건을 사는 일 처럼 들린다.

[링크 :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5610947]

애들 것과 내것 번호이동 완료

그나저나 처음으로 어떤 제휴 요금제 써보는데

밀리의 서재 제공하는것과 올리브영 5천원 쿠폰 중에 고민하다가

아내가 쓸 것 같아서 올리브영 쿠폰으로 ㄱㄱ ㅋㅋ

1호 용량이 줄어서 좀 아쉽겠군 ㅋㅋ

2호 이제 쓰는 법을 알려줘야 하니 좀 넉넉하게 (실은 가장 싼 요금제라서)

나 이제 10기가를 넘어 17기가다 우헤헤

엥 국민카드 인증 왜 사라졌어?!?!

그 와중에(?) 롯데카드도 다음달 부터 종료

기사를 찾아보니 결국은 8년 유지했는데 돈되는 서비스도 아니고 종료 라는 느낌

[링크  https://biz.sbs.co.kr/article/20000224412]

그런데 오후 7시 넘어서 자가 번호이동도 안되서

결국에는 내일 핸드폰 애들꺼 가지고 가서 회사에서 개통해야 할 듯

아우 귀찮아

LG는 이래저래 싫은데

그렇다고 SK 가기도 싫고 참 어렵다.. -_-

아무튼 SK / KT 유심 각각 2개 구매하고

다음달에 바로 요금제 변경 ㄱㄱ 해야겠다.

갖고 싶은것

1. 스팀덱

2. 닌텐도 1 중고 (니어 오토마타를 위해!)

3. 스팀 게임 (니어 레플리칸트, 니어 오토마타 60% 할인 7월 11일 까지)

4. de10-nano 혹은 cyclone V 계열 fpga

5. zynq 계열 fpga

배우고 싶은 것

1. openGL

2. VHDL, verilog (xilinx, altera)

3. vulkan

4. blender, freecad

그냥 먼가 욕심은 많은데 체력이 없어서 그런가,게임도 이제 던지고 멍때리고만 있다.

그나마 비 안오면 자전거라도 조금씩 늘리고 있었는데 왕창 비가 올 예정이고

가을에는 춘천 가보는걸 목표로(!) 조금씩 체력을 길러야 숨쉰채로 살아남을수 있을듯..

스팀덱은 노트북으로 대체하려고 했으나 무거워서 하지도 못해 지름을 누르지 못하고 있고

닌텐도 2는 너무 비싸고 1은 그래도 중고로 12만원~15만원 대에 보여서 고민

니어 오토마타도 산다고 할진 모르겠지만 갖고 싶고

스토리상 연관이 있다고 하니 니어 레플리칸트도 갖고 싶고..

그냥 다 욕심인걸까..

AI 시대에 머가 중요한데 싶으면서도

그냥 한땀한땀 손으로 쌓아올리고 싶기도 하고.. 참 모르겠다. 

수리 쪽에서 파트명 찾아내고

[링크 : https://ko.ifixit.com/Device/Lenovo_ThinkPad_E15_Gen_3 ]

와우.. 가격 진짜 저게 맞나?!! 싶긴한데

[링크 : https://www.ifixit.com/Parts/Lenovo_ThinkPad_E15_Gen_3/Fans?_gl=1*1obsttr*_gcl_au*NTA4MTczMTMuMTc1MDk5MTEwNw..*_ga*MTc1NDYzMTQ2NC4xNzUwOTkxMTA3*_ga_5ZXNWJ73GK*czE3NTA5OTExMDckbzEkZzAkdDE3NTA5OTExMDckajYwJGwwJGgxMDQ2NDM3MTY5&pk_vid=fdd282faa98792d617509911148825ba]

알리에서도 파는걸 보면 히트파이프에 블로워팬 포함이라 싸게 팔수있는 부품이 아니긴 할 느낌.

[링크 :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3497090775.html]

[링크 : https://www.amazon.com/HK-Part-Thinkpad-Cooling-Heatsink-5H40S72941/dp/B0B5R1XRV3]

dell이랑 hp는 그래도 서비스 메뉴얼을 공개해서 좋긴해.

그나저나 저것만 푼다고 교체 가능할 느낌이 아니었는데..

[링크 : https://download.lenovo.com/pccbbs/mobiles_pdf/e14_gen3_e15_gen3_hmm_en.pdf]

대선에 이번 휴가 쓴거랑 해서 5일 가까이 출근을 안한 셈이되니

4200/일 * 5 = 약 2.1만이 빠져서 생각외로 환급액이 크지 않을 예정이니

그래도 2만원은 돌려받았었는데 만원 겨우 받게 생기니 급! 우울 -_ㅠ

거실에서 잤다가 6시에 깨서 더 못자고

개피곤 모드 -_ㅠ

일은 일대로 꼬여서 하나도 안풀리고 이게 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