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출근.. 어쩔수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나오면서 회사에 가까워 질수록 자꾸만 심장 언저리가 간질간질 거부반응을 일으킨다.

 

내가 담당했던.. 라고 하기에는 좀 억울(?)하고

발만 살짝 담그었다 라고 하기에는 너무 책임회피 같은 발언이지만

아무튼 내가 한 축을 차지해서 진행하게 된 프로젝트 이니 어떻게든 책임자(!?)로서 결론을 내야 하는데

 

그걸 위해서 대표가 나와서 언넝 마무리 짓고 쉬자! 라고 으싸으싸 해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달 전의 그 출근하려면 늪에 빠지는 듯한 거부반응이 다시 돌아오려고만 한다.

 

회사를 가면 그 걸 쳐내려고 해야 하니 회사로 가기 싫은걸까

단지 회사가 가기 싫은걸까 그걸 모르겠네..

Posted by 구차니

데드라인이 길어지는 만큼

내 목숨줄이 길어지는게 아니라 짧아지는 것 처럼 느끼게 되는건

착각인가.. 아니면 잘못된 인과(?)를 생각하게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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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밥을 먹으러 가서 직장 후배와 이야기를 하면서 든 생각.

 

아.. 정말 내가 요즘 사적인 대화.

그냥 일반적인 대화

일이 아닌 대화를 못한지가 오래 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적이라.. 인간적이라는 것은 어떻게 정의해야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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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꺼무위키 보니

자살하고 싶어졌다가 쓴 노래라고..

 

와.... 그런거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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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왜 사나 싶다.

 

정말 내가 이렇게 능력 없는 사람이었구나 싶네..

Posted by 구차니

맨날 끄트머리 씹어 먹고 그래서

항상 다 쓰기 전에 망가트렸는데 생애 처음으로 볼펜을 다 쓸 때 까지 

한번도 물어뜯지 않고 잘 버틴 케이스가 발생!

 

다만.. 일본 불매 이전 JETSTREAM 회사에서 하나 얻은걸로 그랬다는건 좀 아쉽네

이제 유명한(?) JAVA 펜을 사야하나?

 

그나저나.. 티스토리에서 준 볼펜은 아직까지도 잘 쓰는중

언넝 끝까지 쓰고 좀 얇은 펜촉을 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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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상봉에서 갈아타야하는데

12시 7분 도착

전역에서 2분 연착..

 

4분에 어찌 상봉왔는데(예상보다 1분 늦음)

 

3분내로 가야해서 달리는데

중앙선 환승을 가려는데 셔터가 내려왔다?!

 

7호선 아저씨의  쿨내나는 대응이 압권

찍지말고 1번 출구로 나가서 8번으로 달리세요

 

그렇게 세남자는 달리기 시작했고

중앙선 들어오니 역무원 아저씨와 무임으로 들어와서 딱 마주쳤고

 

무임이 문제가 아니라

"지하철 끝났어요 어디서 오셨어요"

 

다른 달리기 멤버와 난

"덕소행 지금 도착이라는데요 7호선 쪽 막혀서 돌아가라셔 왔어요"

 

언넝 가세요

 

 

아무튼 1분 연착한 덕에 겨우겨우 s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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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반성문은 아니지만 반성문이라는 느낌이 팍팍 드는데..

 

아무튼 작업 내역을 역추적하고 있다 보니 시작은 8월 13일 git 저장소 딴게 처음

8월 / 9월/ 10월 / 11월

월로는 4개월이고, 실제 시간으로는 본궤도 오른건 3달 정도 인데

그 3달 내내 야근에 철야에 주말출근에 멘탈이 탈탈탈 털려 나가는게 문제

 

다른 사람들도 3월부터 해서 별 차이 없어 라고 하지만

년초에 조금 정리 도와주면서 한 깜이 있어서 그나마 이해하고 따라갔다고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지만

적으면서 정리해보다 보니 제대로 한게 하나도 없네~ 하하하!!! 이러는 느낌이라 자괴감 작렬중

 

아무튼.. 이번생에서 가장 짧고 강렬한 3개월로 무덤에 갈때 기억하게 될 듯 하다.

 

 

+

1. XML 파싱을 안해본건 아니지만 이렇게 까지 복잡한 XSD는 처음

2. 단일 파일로 8기가 다뤄본건 또 처음..(근데 얘 바이너리 아니다.. 텍스트다.. XML이니까)

3. node.js 에서 단일 파일 1.5기가 이상 못다뤄서 스트림 써야 한다는 것도 첨 알았네

4. 이번 생에서 처음으로 DB를 다루는데 처음다루는데 72만건 짜리가 똭.. (항목별로는 천만건 단위도 존재하니..)

   내 인생에서 다시는 DB가 없다 라고 선언하고 싶은 수준의 멘탈 탈탈탈 상태

5. XSD를 내가 해석을 못했던 건가?

   정작 XML을 보면 XSD랑 동떨어지게 기술하지 않은 내용들이 보이는 느낌. (정리해둔게 없으니 끄응..)

6. 거기다가 생물학 + 의료 분야라 생소한 단어들로 도배되다 보니 그냥 단어를 token이라고만 받아들이게 되는 형국

7. 결론은.. 걍 쓰기 편하게 주는 데이터나 받아써야지 내 능력 밖이구나 라는걸 깨닫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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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컴퓨터2019. 11. 30. 11:57

회사 나와서 컴퓨터 켜고 구글 메일 확인하려는데 잘안되는 현상 발생

옆에 있는 허브를 보니 깜박깜박 해서 허브 전원 뽑았다  켜는데 여전한거 봐서는

개인적으로 쓰는 리눅스 서버가 또 먹통이 되었구나.. 싶어서 강제로 껐다 켜는데

몇번을 시도해서 안되길래 뚜껑 열고 보니 55코드

하.. 이 징글징글한 55코드는 ASRock의 숙명인가?

 

처음에는 55에러(메모리 설치 안됨) 뿜다가

뽑았다가 다시 꽂아주니 4C 에러에서 반복..

그래서 메모리 뱅크 옮겨주니 문제없이 켜지는데 도대체 머가 문제일까..

ASRock 특유의 메모리 슬롯 구조 때문이려나?(양쪽 걸쇠가 아닌 한쪽 걸쇠)

 

아무튼 이로서 ASRock의 신뢰도가 1하락 중..

검색해보니 ASRock의 메모리 문제는 좀 악명이 높은듯하다.

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블로그2019. 11. 29. 18:56

습관이라는게 쉽게 바뀌지 않아서 하루 하나 이상의 글을 쓰자는 초기의 정책에서

좀 안써도 되는데~ 라는 쪽으로 바꾸려다가 실패했는데

이번에는 좀 강력하게(!) 정책을 변경할 예정

 

나를 위한 글에서

남들을 위한 글로 정책을 변경하여

 

조금은 더 친절하게 글을 쓸 예정

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