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걸 알면 이러고 있겠습니까?
2. 그걸 알면 이미 죽었겠죠. 목표를 찾아서 이룩했는데 무슨 재미로 사나요
3. 아버님은요?
이런 오만 개드립 시뮬레이션 중 게임이 떠오르는데...
아마도 신이 인간에게 있어 삶의 목표를 히든 퀘스트로 해서 준 이유는
목표가 태어나자 마자 뿅~ 하고 주어지고
그걸 달성하고 나면 의욕저하로 다들 뒈질테니 적당하게 숨겨놓고는 목표를 찾아봐라~ 이러는거 아닐까? 라는 망상 -_-
솔찍히 인생이 퀘스트가 주어지는대로 사는것도 아니고
어떤 목적이나 목표가 주어진다고 하면 그것만 달성하면 전역시켜주지 않는 말년병장의 느낌일것 같은데
오히려 그러한 목적이 숨겨지거나 정해지지 않음으로서
인생의 즐거움을 주려는 창조주의 선물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정말 노력해서 인생의 목표나 목적을 알아냈고 달성했다면
살아갈 이유나 가치가 있을까? 자살하지 않을까?
+
만약 찾는다고 해도. 그게 정답인지 알 수 없고
만약 찾는다고 해도, 미련으로 인해 놓칠 수도 있고
만약 찾는다고 해도, 더 좋은게 있을꺼라는 희망으로 놔버릴 수도 있고
결국은 사악한 작가(창조주)의 독자들이 싫어하는 열린 결말?
## ARM PC
이번에 처음본 녀석으로 arm pc 라는 녀석이다.
ATX 규격홀과 표준 pc 파워를 이용한 arm 보드인데 우분투 11.10이 올라가있다.
우분투에서 ARMv5 부터 패키지를 유지하고 있어서 쓰는데 큰 문제는 없어보이고
원래개발 컨셉은
대표이사님의 영혼이 담긴 샤우팅으로 요약
"크로스컴파일 개나줘버려 우린 개발보드에서 직접 컴파일한다!!"
확실히 ffmpeg같은건 크로스컴파일 환경이 괴랄해서 욕나오는데
늦더라도 넉넉한 메모리에서 컴파일 돌리는건 확실히 매력이고
우분투에서 패키지가 존재하니 lib***-dev 패키지가 존재하면 이러한 부담역시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멋진 솔루션이다.
(대충 가격은 arm PC로서는 두자수 중반이라고 하니 저전력 서버로서의 가능성도 조금은 가져본다.)
## Zeroboot
제로부트는 가장 흥미를 가지던 녀석인데, 사용자 입장에서는 매우 좋은 기술이지만
임베디드 장비를 개발하는 개발자 입장에서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녀석이라는 면에서는 조금 실망 ㅠ.ㅠ
임베디드 개발의 경우 타겟 보드 자체를 완전 리부팅을 해야 하는데 이렇게 시스템의 변화 이후에 리부팅에 대해서는
스냅샷을 떠도 의미가 없고, 뜨는 시간보다는 리부팅 하는게 이득일테니
개발자에게는 1분의 부팅시간을 커피타임으로 쓸 수 있는 기회가 아직은 날아가지 않았으니 희망차게 커피나 타러... (응?)
아무튼, 과거의 하이버네이션이나 현재의 최대절전모드(머 그게 그거지만)와 유사하지만
저장하는 용량이나 복구방법의 차이로 인해 더욱 빠르게 하는 것이 특징이고,
대략적으로 부팅시에 MTD로 부터 일어오는 스냅샷의 크기는 최소 1MB 정도부터 시작을 한다고 한다.
그러니 빠를수 밖에~ 란 생각도 들면서도 하이버네이션이 모든 메모리를 덤프하고 그걸 복구하는데 한참 걸린걸 감안하면
그걸 얼마나 추려낸다고 노가다를 했을까, 하드웨어 분석한다고 얼마나 고생했을까라는게 마구마구 상상이 된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