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굴러 다니는 녀석 2마리

1. P3-800 급의 compaq Proliant 서버
2. P4-1.6Ghz 급의 데스크 탑

둘다 팽개쳐져 있어서 고칠까 했는데
프로라이언트 서버는 전원을 넣으면 비행기 엔진 돌아가는 소리가 나고 -_-
데탑은 그래픽 카드나 메모리 불안정으로 도무지 쓸수가 없다.

기안을 올려서 사달라고 하려니 귀찮아서 살려볼려고 했는데 더 스트레스 받네 -_-
그냥 회사에 공용 파일서버로 쓰게 한대 아톰으로 질러 달라고 할까?

기안쓰는게 더 스트레스 아오 빡쳐 ㅠ. ㅠ
안해안해!

'개소리 왈왈 > 직딩의 비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마토 주세요!  (2) 2010.11.17
회사 2달 2주  (0) 2010.11.16
30분 동안에 있었던 사건/사고들  (0) 2010.10.09
커피  (4) 2010.09.29
토요일의 평일근무  (4) 2010.09.25
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독서2010. 10. 17. 01:45
2010/10/15 - [개소리 왈왈/책 / 독서] - [책] 대한민국에는 소프트웨어가 없다
위의 책과 같이 빌린 다른 한권의 책이다.

근데 머랄까.. 위의 책은 먼가 욱하는 느낌이 드는 반면
아래의 책은 좀 차분하면서 틀린것을 지적함에도 불구하고 화가나지 않고 수긍하게 되는건
'번역'의 위력일까 아니면 저자가 '외국인'이기 때문일까?


아무튼, 이 책을 읽으면서 또 다시 생각하게 되는 명제는
"과연 인류는 발전하고 있는가?" 라는 것이다.
과거의 수 많은 프로그램의 개발이 있었고, 그러한 교훈들은 잊혀진채
그리고 그러한 교훈들 마저 시대에 뒤쳐졌다는 인식하에 새로운 개발론에 의해 무시당하는 시점에서
정말 인류가 발전을 하고 있는지 의심이 또 다시 지니게 된다.

물론 인간이라는 종의 기억력의 한계로 인해
과거의 모든 교훈을 잊지 않고 그것과 조합을 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수없고
만약에 그러한 존재가 인간이라면, 이미 인간이 아닌 '신'으로 불리워도 충분하지 않은 존재이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두권의 책중에 하나만 추천을 하라고 한다면
잔잔하지만 심리적 부담감 없이 나의 잘못을 깨달을수 있는 소공의 사실과 오해를 추천하고 싶다.


사족 : 이상하게 우리나라 사람들은 높은 자리에 오르게 되면
         처음의 마음을 잊고 거만해지거나 자신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공격적이 되는 성향이 있는것 같다.
         나 역시 그러지 말라는 보장은 없지만,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또 다른 시험에 드는건 참 묘한 인간의 특성일까..
         (내가 나이 먹고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어느정도는 그런 모습이 나타나는 인간본성의 기묘한 특성)

'개소리 왈왈 >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애플, 성공 신화의 비밀  (0) 2010.12.09
[책] 서브버전  (0) 2010.11.18
[책] 대한민국에는 소프트웨어가 없다  (0) 2010.10.15
[책] 육식의 종말  (0) 2010.08.14
[첵] 시각심리학  (4) 2010.08.10
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2010. 10. 17. 01:03
웬지 다이아몬드가 떠오르는건



전부 간디 탓임!

'개소리 왈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 눈  (2) 2010.11.09
서점이 어디간거야!?  (2) 2010.11.06
가을... 비?  (0) 2010.10.14
아놔 옥션 나랑 싸울래연?  (2) 2010.10.11
이런 광고는 좀 조심해줘! 무섭단 말이야!!!  (2) 2010.10.07
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독서2010. 10. 15. 01:12
나도 늙은걸려나.
읽으면서 넌 얼마나 잘났냐?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반박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을 보며
점점 나락으로 빠트리는 책.

몸에좋은 약은 쓰다는 속담과 같이
신랄할 정도로 쓰디쓴 약과도 같은 책이다.




머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대한민국의 개발 역사는 고작 10년도 안되고, 미국의 50년 역사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지만
대한민국 개발자의 개개인의 개발능력이 떨어지는것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프로그램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소프트웨어는 능력보다는 문화라는 점을 콕 찍어 말해준다.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소프트하지 않고 하드한 생산직과 유사한 문화를 가지고 있고
개발자들역시 콧대만 높아지고, 윗대가리들은 무엇인지도 모른채 직감이라는 이름의 찍기에 기업의 운명을 결정짓고 있다.

제대로 된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면,
무형의 자산(컨설턴트 비용, 제대로된 개발자, 코드 관리, 버그 관리 등)을 중시해야 하고
과거의 패러다임(작업시간이 길어지면 생산량도 늘어날것이라는)을 벗어나
개발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 주된내용이다.


[링크 : http://book.daum.net/detail/preview/list.do?bookid=DGT4808989353577]

그러니까 개발자던 관리자던 소프트웨어 업계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속이 쓰리고 배배 꼬이겠지만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 아닐까 싶다.
Posted by 구차니
우연히 눌르다가 발견한 방법이다.
일단 쿼티 키보드를 "영문모드"로 꾸~욱 누르고 있거나
화상 키보드를 "영문모드"로 꾸~욱 누르고 있으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뜬다.

여기는 쿼티키보드에서 'a'를 오래 누를경우 뜨게 되는 다국어 입력기

여기는 화상키보드에서 'a'를 오래 누를경우 뜨게 되는 다국어 입력기

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2010. 10. 14. 20:40
갑자기 후드득 거리는 소리에 놀라 창문을 열어보니
소나기가 내린다.


이제 가을도 끝인가....?
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2010. 10. 11. 11:30
Firefox를 주력으로 쓰다보니, 간간히 옥션에서 구매하고 항상 늦게 결제하는 나쁜 사용자가 되었었다.
(아래는 나쁜 구매자의 증거.jpg)

혹시나 IE에서 해보니 잘된다 -_- 미네랄!

'개소리 왈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옥수수를 들고있으니  (0) 2010.10.17
가을... 비?  (0) 2010.10.14
이런 광고는 좀 조심해줘! 무섭단 말이야!!!  (2) 2010.10.07
잉여로운 연휴 1일차?  (0) 2010.09.20
동물과 식물 그리고 인간 + 생명  (0) 2010.09.15
Posted by 구차니
아침에 일어나서 지름신이 강림하셔서, 직거래로 데스크탑을 하나 구매하러 갔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는
어떤 할머니께서 지팡이로 2명의 소녀들에게 위협을 가하고 있었다. (소리가 나서 돌아봤으니 정황은 모르겠음)
얼마전 기사화 되었던 2호선의 상습범 할머니 이신가 하고 유심히 쳐다 보고 있었는데,
2호선 분이 4호선으로 건너 오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정상은 아니신듯 -_-

할머니께서 사과도 안하냐고 소리 버럭 지르는 광경부터 돌아봤는데
정황적으로는 2명의 소녀가 둘이서 놀다가 주변사람을 잘 못보고 팔을 휘두르다가
지나가던 욕쟁이(!) 할머니의 가슴을 친것 같았다. 계속 가슴을 부여잡으면서 아픈기색으로 지팡이를 휘드르며 위협하셨고
요즘 애들은 사과도 안해! 이러면서 지하철이 들어오기까지 3분 동안 플랫폼을 적막에 빠트리셨다.

그리고 지하철이 출발하고 혜화에서 내리시려는지
내려야 하는 반대편 문으로 가서 문앞에 서있던 여성 장애인으로 추측되는 분에게
(걸음걸이나 전화하는 말이 약간 부자연스러웠음) 아까와 같이 지팡이로 옆으로 가라고 하고는 쫒아보내더니...
지하철이 멈추자 반대방향임을 인지하고 후다닥 시야에서 사라졌다.

아무튼 요즘 애들이 버릇이 없어라는 말이 고대적 낙서에도 남아 있다지만
역설적으로 노친네들이 개념을 엿바꿔먹었어 라는 상황이 고대적부터 계속 이어지는건 마찬가지인듯.



성신여대역에서는
판매자를 기다리는데 끼익 퍽 소리가 나서 고개를 돌려보니
BRT 공사장 인부와 배달 오토바이가 뒹굴고 있었다. 다행히도 다른 인부들이 나와서 교통정리하고 부축하긴 했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쳐박힌 공사장 인부보다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가 더 못 일어나는 상황 -_-
얼굴을 봐서는 둘다 20 였던거 같은데 흐음...





아무튼 이렇게 30분도 안되는 사이에 두번의 사고를 목격하게 되다니
내가 이런 사건의 원흉이나, 혹은 나에게 일어날 일이 다른 사람에게 전가된건 아닐까 미안한 마음마저 들었다

머.. 오늘 하루가 끝나가지만 별다른 일이 없었던것 봐서는
정말 우연히 이러한 사고가 벌어진(?) 두곳에 있었던 것일려나..

'개소리 왈왈 > 직딩의 비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사 2달 2주  (0) 2010.11.16
컴퓨터가 징징징 ㅠ.ㅠ  (2) 2010.10.19
커피  (4) 2010.09.29
토요일의 평일근무  (4) 2010.09.25
먼가 미칠듯이 바쁜 하루하루  (0) 2010.09.18
Posted by 구차니
오랫만에 보는 노을이다.
(맨날 사무실에 쳐박혀 있다 보니 웬지 모르게 생소한 느낌 -_-)



야경은 항상 찍을때 마다 어렵다.
흔들리고, 색상이 너무 다르게 나오고, 때로는 너무 하늘이 의도치 않게 밝게 나온다 던지..
그래도 이러한 과장된 색상이 주는 색다른 느낌이 이따금 씩은 좋다.

'개소리 왈왈 > 사진과 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투명효과  (0) 2010.10.23
무지개  (0) 2010.10.23
구글이 알려준 한글날  (2) 2010.10.09
파나소닉 DMC-FZ20 어댑터 렌즈 & 배터리  (0) 2010.10.02
광고, 포스터  (0) 2010.09.22
Posted by 구차니

한글을 사랑합시다!

하지만, 내 블로그는 영어투성이 ㅠ.ㅠ
세종대왕님 죄송합니다 ㅠ.ㅠ

'개소리 왈왈 > 사진과 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지개  (0) 2010.10.23
노을 그리고 야경  (2) 2010.10.09
파나소닉 DMC-FZ20 어댑터 렌즈 & 배터리  (0) 2010.10.02
광고, 포스터  (0) 2010.09.22
언젠간 행복해지겠죠  (2) 2010.09.19
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