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왈왈2010. 1. 16. 11:22
가끔 지나가는 아가씨들이
흰색 패딩에
검은색 스키니에
노란색 어그부츠를 신고 지나가는 모습을 보면 이런 생각을 하곤한다.



타조?
아톰?


 

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2010. 1. 16. 09:25

출근해서 메일을 확인하는데. 오잉?
이거 안좋게 변하는거 아닌가? 돈없어서 이체 안되면 수동으로 이체 해야 하잖아!
Posted by 구차니


mission fail

조금만 일찍 나갔어도!
눈으로는 보았지만 카메라로는 실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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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2010. 1. 15. 12:14
** 경고 : 주인장의 꿀꿀한 기분을 배설하듯 작성한 글입니다.
            글쓴이의 우울한 마음에 동화되어 같이 우울해지는걸 원하지 않으신다면
            뒤로 가기를 누르거나 다른글을 읽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iPhone

출퇴근길에 아이폰을 들고 계시는 분들이 하나둘씩 보인다.
동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다른 핸드폰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그 비싼돈 주고 스마트폰 사서 하는게 PMP나 PSP라니..
자원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만.. 모든 아이폰 유저가 개발자화 될수는 없는 노릇이니..



개발자, 생산자 vs 사용자, 소비자 1
구글신에게 물었다. "Who am I?"
내 발자취들이 쭈르륵 나오면서 리플에 대한 대답을 보게 되었다.

복잡한 생각이 들게된 몇가지 리플들
사용자 입장에선 개발자의 어려움은 알바 없지요.
웹개발에 비해 어플리케이션 개발은 로컬라이징에 있어 게을러보이기까지 합니다.

i18n 시스템의 병페입니다. 표현별로 외주를 줘서 미리 번역한 후 그 표현이 나타나는 곳마다 문자열 바꿔치기를 하지요. 리눅스 개발자들은 이것이 효율적인 시스템이라 생각하는 모양입니다만.. (문장을 모듈과 혼동한 사례)

물론 틀린말은 아니다. 하지만, 사용자와 개발자를 명확하게 구분을 해야하나?
프로슈머라는 그럴싸한 용어도 나오는 판국에 모든 사람이 프로슈머일리는 없지만,
글쎄.. 저런식으로 명확하게 왕과 노예를 구분하듯 잘라야했을까?

나역시 이번에 UFO:AI 한글화를 해보면서 gettext()기반 (어익후 i18n 시스템이라니 ㄱ-)
번역을 처음 접해보긴 했지만, 다국어를 지원하기 위한 나쁘지 않은 방법이지만 썩 좋은 방법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역 그 많은 개발자들이 썩 좋지 않은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왜 놔두고 있을까?
그 이유는 아마도, 아직까지 이 방법을 대체할 더 좋은 확실히 좋은 방법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큰 이유는 언어적 차이/한계를 넘어설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한국어/영어 는 주어/동사/목적어 이런 순서가 다를기 때문에 도치되는 구문도 많고
영어의 다의적인 표현을 단어 하나에 하나의 의미를 두는 단의적인 표현을 쓰는 한국어에 적용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Quit 라는 단어. 창을 닫고 "나가다", 혹은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나가다" 로 쓸수 있고, 개발자가 gettext()
이용해서 개발하지만, quit를 여러군대에 끌어다 쓸때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
quit은 quit이되 quit가 아닌 문제.
언어적 한계를 뛰어넘을 방법을 개발자가 찾아야 한다라.. 그냥 언어학자를 조져야 하나?
(결론: 개발자는 언어학에도 능해야 한다 ㄱ-)




개발자, 생산자 vs 사용자, 소비자 2
아이폰과 영향이 있을수도?
우리나라는 IT 선진국/강국이라고 한다.
그런데 정말로? 라는 의문이 든다. 엄밀하게는 IT 인프라 강국. 물론 이러한 인프라도
made in china나 made in taiwan 이고 대부분의 핵심기술은 특허문제가 있긴 하지만
일단은 대부분 유럽이나 미국쪽 기술이고, 이를 대체할 국내기술은 없는 편이다.
기간망이라는게 웃기게도 아마.. 3com과 cisco가 사라지면 존재하지 못하게 되지 않을까?

그리고 투덜이스머프들은 많은데, 이를 긁어줄 개발자는 많지 않다.
목 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는데, 그렇게 떠들어 대면서 목은 안마른지..
말 잘하는 것도 능력이지만, 말만 하는 것도 능력이라고 해야하나?

그렇다고 해서 얼마되지 않은 개발자와, 그마나 쓸만한 프로그램을 만든 개발자를 쥐어짠다.
물론 "무상"으로 그런 프로그램을 바라면서 말이다.
21세기의 노예. IT 개발자는 세계의 경제체제를 지탱하는 2개 축 중에 하나이다.
노예로서의 IT 개발자. 그리고 중국과 같은 개도국(?)의 저렴한 노동력.





게임
게임은 재미있기 위해, 일시적인 세상과의 단절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하는 것이다.
거기에 돈이 연관되면 게임은 게임이 아니라 노동이 되고 도박이 된다(라고 나는 생각한다.)
게임의 산업화를 통해 컨텐츠나 그래픽, 사운드는 좋아졌지만
인간이 소비할 수 있는 가장 값진 자원인 시간을 소비함으로서 무엇이 생산이 될까 라는 의문이 든다.
게임하면서 2차 생산물로 게임 최적화라던가 이런것들을 통해
블로그를 꾸려가고 돈을 벌수도 있긴 하겠지만, 원론적으로 그걸 생산이라고 할 수 있을까?
돈을 벌수 있으니 생산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이걸 '생산적' 이라고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든다.

물론 게임업체도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밥 벌어 먹게 하고 있긴 하지만,
너무 쾌락에 집착한 나머지 더 큰 물고기를 놓치고 있는건 아닐지 모르겠다.

모든 사람이 개발자가 될 이유도, 까닭도 없지만
소비지향적인 대한민국의 경제 생태계는 어떻게든 조금은 더 생산지향적으로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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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USB에 저장하면되고~
그러면 USB를 항상 꽂아 놓고 쓰면 되고~
USB 바이러스는 USB 꼽고 검사 안하면 계속 살아 있으니
계속 바이러스는 생존하고 있고~

생각대로 하면 되는 이런 주옥같은 대한민국!
아마~ 안될꺼야~

[링크 :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view.html?cateid=1026&newsid=20100115085115822&p=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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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2010. 1. 14. 19:02
눈으로 이런 효과를 느끼려면 한눈을 감고 보면 된다!

매직아이 보듯 보시면 진실이 드러납니다!



2010/01/13 - [개소리 왈왈] - 일하기 싫어 뻘짓

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2010. 1. 13. 17:22
예전에 보았던 paper dragon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직접 만든건 다음기회에 동영상을 -ㅁ-)

 
[링크 : http://www.grand-illusions.com/opticalillusions/dragon_illusion/]
    [다운로드 : http://www.grand-illusions.com/images/articles/opticalillusions/dragon_illusion/dragon.pdf] pdf
[링크 : http://pontomidia.com.br/ricardo/greatweb/gathering_for_gardner_paper_dragon.html]
    [다운로드 : http://pontomidia.com.br/ricardo/greatweb/red_dragon.jpg] 빨강
    [다운로드 : http://pontomidia.com.br/ricardo/greatweb/green_dragon.jpg] 녹색
    [다운로드 : http://pontomidia.com.br/ricardo/greatweb/blue_dragon.jpg] 파랑


Posted by 구차니
아이고 삭신이야 =ㅁ=

아침에 출근하러 나가는데(오랫만에 조금일찍 나갔다)
집앞에서 1.5톤 트럭이 윙윙거리고 눈에 갖혀있었다.

그냥 갈까 하다가 헛돌고 있는 뒷바퀴를 보니 짐도 없고..
구동축에 무게가 안실리니 탈출은 절대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밀어 드려요?"
"(꾸닥꾸닥)"

차안에서 끙끙대면서 말소리도 안들리게 네~ 하는 제스쳐

그냥 낑낑대면서 미는데 바닥은 눈이고 미끄러워서 겨우겨우 발 고정하면
몇번 밀어 보니 으깨져 발이 밀리고 ㄱ-
오기에 흔들흔들 앞뒤로 밀었다 댕겼다 하면서 이제 조금 탈출이 가능하려나? 할때
옆에 지나가는 아저씨+꼬맹이 부자
아저씨가 도와주셔서 아무튼 차는 탈출!

운전자는 몇번이나 감사하다고 운전석에서 이야기(좀 내리지 ㅋㅋㅋ)하고 ^^;

아무튼 덕분에 삭신이 쑤신다 ㅠ.ㅠ
아이고 다리야~ 아이고 팔이야 ㅠ.ㅠ
Posted by 구차니
버스를 탔다.
사람이 요즘에 많다. 방학일텐데 왜케 사람이 많은지 ㄱ-

노약자석에 아가씨가 약간의 짐을 무릎에 얹고 DMB를 보고있다.
맞은편에는 할머니께서 서계시고
그 할머니 오른쪽 대각선에도 짐도 없는 아가씨가 앉아있다.

왜 남자들은 이야기가 없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남자들은 경로석에 앉아있지 않았고, 유독 눈에 띄었다고 하면 돌이 날아오려나?
(건장한 대한건아는 앞쪽에는 앉지않고 뒤에 앉거나 서서가는 사람밖에 없었다)

아무튼, 짐이 많거나 몸이 안좋으면 어느정도 이해하지만
그래도 DMB 본다고!!! 노약자분들 특히 소심하고 착하게 살아오셔서
차마 "이봐 젊은이 미안한데 자리좀 양보해줄수 없겠는가?" 라는 말이 떨어지지 않는
순한 노약자분들은 둘러보지도 않고, 열심히 TV 감상을 하는건 좀 아니지 않은가?

물론 일부 양보를 강요하는 미친 노친네들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말도 못하고 힘드시지만 서서 가시는 할아버지/할머니에게는 자리를 양보하는게 옳지 않을까?



사족0: 저~~얼대 내가 DMB 없어서 그러는거 아님! (DMB는 취향이 아니라 -ㅁ-)
사족1: 저~~얼대 내가 서서가서 그러는거 아님! (난 세정거장만 가면 내림!)
사족2: 내 노트북 소리 졸라 키우면 니네 DMB 보다 소리 더 크게 낼수 있거덩? ㄱ-
사족3: 낙인이론인가. 이상하게 요즘에 도로에서라던가 버스에서/지하철에서 밉상들은 대개 여성들이 많다 -ㅁ-
          물론 되도않은 패션의 꼴스러운 남정네들과 머리에 힘좀 주고 시발시발 대는 고삐리 머스마들도 있지만


번외편
애인과 데이트 하다가 집에 바래다주러 가는데
횡단보도에 떡하니 시즈모드 하고 신호대기를 하면서 핸드폰을 열심히 들여다 보는 차량이 있었다.
네비게이션도 있는데 왜 핸폰을 보나? 싶었는데 대략 3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아/가/씨!
뒤에 한대더 그냥 대기중이었고 그 뒤로 우회전 차량들이 있었는데 두대 덕분에 뒷차들도 시즈모드 사람들도 회피모드!
머.. 길거리에서 이상한 운전하는 사람보면 아줌마가 많다지만.. 내 눈에는 희한하게 왜 아가씨들이 더 눈에 띌까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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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독서2010. 1. 10. 11:02
바이오스피어2는 바이오스피어1(지구/생명권)과 독립된 생태계를 만들어
독립적인 생명을 유지해나갈수 있는(물/식량 등) 폐쇄 생태계를 만드는 실험이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책을 보면서(실은 가이아 이론 빌리러 갔다가 바이오스피어2 책이 눈에 띄었다)
떠오른건 가이아 이론. 물론 이 프로젝트에 가이아 가설의 공동 저자(러브록 말고!)가 참여하기도 했다는데
이 때문인지, 상당부분 가이아 이론을 실험하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지구내에서 완전 밀폐된(저 큰 구조물이 우주왕복선 보다 더 밀폐가 잘되어 있다니!)
구조체에서 외부로 부터 유입은 전기와 태양 뿐이었지만
지구내에서 이뤄진 실험이라 biosphere2의 독립 가이아 보다는 지구의 가이아에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조금의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물론 우주로 저 큰 실험동을 옮기거나 바로 다른 행성으로 보낼수는 없기 때문에
선택된 방법이긴 했겠지만 말이다.

예전 1990년대 과학동아를 보면서 많이 접했던 것이긴 하지만,
이러한 책이 실험이 끝난지 거의 20년만에 나왔다는건 조금 의아하기까지 하다(원서 기준 15년)



인간실험 : 바이오스피어2, 2년 20분


프로젝트 - 1991년 부터 2년간
원서 - 2006년 출판
번역판 - 2008년 출판

[링크 : http://en.wikipedia.org/wiki/Biosphere_2]
[링크 : http://www.b2science.org/]
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