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캐롤 IMAX 3D (2009)

용산 CGV IMAX로 관람을 했다.
애인 생일이라서 애인 남동생이 쏴주셔서 봤는데

우와~ 죽인다!!!

솔찍히 내용은 다 아는 것들이지만,
3D 역시 상당히 좋았고, IMAX라서 입체라서 정말 환상적이었다.
초반부에 하늘을 날아 다니는 영상에는 정말 날아다니는것만 같은 착각이 들정도로 멋졌다.

촌스럽게라도 손한번 뻗어 보고 싶은 느낌 ㅋㅋ


나이가 쳐드셔서 그런지..
스크루지 이야기가 왜 서글프게 들릴까..

죽음을 얼마남겨주지 않은 사람이, 면죄부를 사는 것과 다름없어 보이는건
스크루지 이야기이기 때문일까? 아니면
각박해진 세상 때문일까? 아니면
내 마음이 딱딱히 굳어가기 때문일까?

아무튼, 처음에는 IMAX에 빠져들어 우와우와~ 하면서 봤지만
과거/현재/미래로 갈수록 연출력 부족이 아쉬운 내용이었다.

그리고 사소할수도 있지만, IMAX인데 자막은... 평면 ㅠ.ㅠ
화면에서 입체를 가장 위로 나오도록 해줘면 좀 낫지 않았을까 싶다.

결론 : 아바타는 IMAX!!!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