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86DX-2 66Mhz 에서 펜3-500Mhz로 교체시 겪은일
486과 Pentium도 다른데 갑자기 P3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엄청나게 달라진 하드웨어 구조. 그런 이유로 머가 깔린지도 모르겠고 이제 제대로 된건지도 모르는 가운데
일주일 사이에 10번 넘게 포맷.. 게다가 깨끗하게 밀어야지 빨라지겠지? 라는 믿음으로
빠른 포맷도 아닌 일반포맷으로 진행(그당시에는 win98se 였을듯)
남은건 너덜너덜해진 하드디스크(속도)
그리고 펜티엄3 급의 메인보드 하드웨어 구조.
■ 일본산 노트북 사용시 겪은일
대개는 미국산을 사용하는데 키보드가 편리한것도 있고, 결정적으로 가격이 발을 잡는 경우가 많았다.
아무튼, 일본산의 경우 미국산에 비해서 유독 전용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하는데
극단적인 경우 (도시바)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으면 전원관리 조차 안되는 경우가 있다.
아.. 써보고 뺄건 빼고, 익숙하지 않은건 일단 써보고 판단하자. 라는 결론
■ win98se 에서 winXP
win98의 칙칙한 회색 작업표시줄에 익숙해진것도 있고, 그 당시 메모리가 적었던 관계로(64MB!)
winXP로 가면서 루나 인터페이스를 조~~~~올라 욕했는데.. 익숙하지 않음의 문제인 것도 있지만
결국은 기계가 사람에 익숙해지는게 아니라 사람이 기계에 익숙해지면서 진가가 드러나는 경우
익숙함에 몸을 보호하지 말고, 나 컴맹이요! 라는 마음으로 여러가지를 경험해봐야 겠다라는 결심
결론
1. 포맷은 보안상 문제가 아니라면 빠른 포맷을 이용!
2. 내가 모른다고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3. 내가 안다고 해서 그것이 최고라고 생각하지 말자.
4. 배움앞에 부끄러운 것은 없다. 모르는 것이라면 3살 짜리 아이에게라도 물어보자.
사족
문득, 어제 XP 1년 이상 쓰는게 컴맹 아냐? 라는 글에 어그로 끌려서 광분하다가 주저리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