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에 누웠는데 잠은 오지 않고,
그래서 LED 로 만들은 조명을 가지고 책에 형광펜질하다 찰칵.
LED가 수평으로 9개 달려있다 보니 저런식의 다중 그림자가 생긴다.
공부 한건 맞는데.. 기억은 안남 -ㅁ-


위의 매끈한 종이를 빛의 각도에 따라 저렇게 거칠게 나타나기도 한다는 점이 놀랍다.
어쩌면 이게 정말 종이의 느낌일텐데.. 왜 이게 생소하게 느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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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2010. 8. 10. 17:51
예전에 3go 였나?  아기자기한 만화를 그리던 만화지망생이
악플로 절필을 선언하고 사라진 사건이 있었다.
[링크 : http://k.daum.net/qna/view.html?qid=38fAE]

그래도 이렇게 나마 컴백을 하시니 기분은 좋은데
예전꺼 부터 다시 연재해주시면 안되려나 ㅠ.ㅠ

[링크 :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206149&weekday=wed]


3three GO 링크
[링크 : http://blog.hani.co.kr/jdsam0421/]


--- 2011.06.29 추가
3ThreeGo 완결편
[링크 : http://cafe416.daum.net/_c21_/bbs_list?grpid=1KT8X&mgrpid=&fldid=CX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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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독서2010. 8. 10. 17:45

예전에 우연히 얻은 PDF 파일의 저자와 책이름으로 검색을 하는데
좀 비싼책인지 시립도서관이나 구립도서관에는 이 책이 없다.

아무튼 학교가서 박사과정 녀석들에게 징징징대서
겨우겨우 책을 빌렸는데..



일반적인 소설책보다 약간 큰정도이다.
pdf 파일이 너무 무지막지하게 스캔을 해놔서 그런지 엄청 큰 책일꺼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손에 들어오니 이거 아담하네 -_- 라는 느낌


2010.08.12 추가

위에 사진에도 보이듯이, 원제는 "Cognition & the Visual Art" 이다.
굳이 번역하자면 "영상예술과 인식", 약간 의역하자면 영상인식론에 가까운데 왜 뜬금없이 심리학이 들어 갔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원했던 내용은 눈의 하드웨어적인 스펙이다.
일단 신기한것은, 빛을 인지하는 원추체/간상체의 위치가 예상과는 달리 정반대 방향이라는 것.


그리고 생각보다 우리가 촛점을 맞추고 인식의 중심에 두는 곳은 불과 10도 정도 밖에 안된다는 점이다.



아무튼, 여러가지 착시현상들과 더불어, 인체의 눈-뇌의 조합은 참 경이롭기만 하다.
가끔은 이러한 탐지능력을 위해 오작동하는 '착시'들도 있긴 하지만 말이다.


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독서2010. 8. 9. 23:43

[링크 :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93999006]

오픈웹을 주도하고 계시는 '김기창 교수'의 책이다.
솔찍히 저자도 생각안하고 제목에 끌려 책을 빌려왔지만 읽는 내내 기분이 좋지는 않은 책이다.
고해성사이기 때문에~는 아니고
다 읽을때 까지 왜 이렇게 기분이 XYZ 하지 하고 고민을 했는데
책장을 덮는 순간 이유가 그제서야 떠올랐다.

세계화와 서구화. 그리고 미국화

웹표준이나, 김기창 교수가 까대는(까댄다는 말 외에는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ActiveX 보안모듈(Ahnlab 제품포함), 그리고 아래한글을 사례를 보면서
웹표준, 이런것을 외치지만 결국은 표준이라는 이름하에 미국의 기술들을 사용하여만 한다는 것을
은연중에 강조하고 있는것으로 생각이 되었다.

해외와의 교류를 위해 중립포맷인 doc나 rtf, html, pdf 이런것들로 보내고
보안은 ActiveX의 SEED 알고리즘 이런것들 대신 256bit AES 브라우저 내장 보안 모듈을 사용하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SEED는 비록 DES를 기반으로 만들었지만 '대한민국 표준 암호화 알고리즘'이고
AES는 공개는 되어있지만 엄밀하게는 '미국 표준 암호화 알고리즘'이다.

또한 RTF, HTML, PDF 이런것들 역시 대부분이 미국의 특허하에 있는 녀석들이다.
'비록 포맷은 공개되어 있긴 하지만, 엄밀하게는 미국의 포맷이다'

솔찍히 말해서 미국의 세계경제의 비율이 너무나 크기에 무시할수는 없지만
보안이 중요해지고 국가간의 이득에서 보안이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독립적인 보안연구를 해야하고, 정부망에서 만이라도 미국의 표준에 준하는 수준의 보안을 갖춘 알고리즘이라면
망을 분리함과 더불어 국내 자체 표준을 이용해서 국가의 정보를 보호해야한다고 생각을 한다.


말이 점점 이상한쪽으로 빗나가고 있는데,
결론은 웹표준, 세계화 다 좋지만 '자신을 잃어서는 안된다'
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독서2010. 8. 9. 23:03


[링크 :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85597159]

구립도서관에서 빌린책인데, 솔찍히 읽고 나서도 양자 컴퓨터의 개념이 와닫지않는다 ㄱ-
일단 현재는 고전역학과 양자역학의 공존하고 있지만 여전히 고전역학을 기준으로 삼는
일반인인 나역시 이러한 양자역학은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다.

일단 양자 컴퓨터의 핵심은 '양자(quantum)' 인데
양자는 0과 1이 아닌 확률로 표시가 된다.
그리고 양자 컴퓨터를 위한 핵심적인 양자의 성질은 '중첩'이라고 한다.

이 '중첩'의 개념을 이해를 못했는데,
양자의 경우 spin을 하고 상하로 돌거나 좌우로 돌거나 상하도 도는 방향에 따라 다른 회전을 한다.
하지만 항상 같은 방향이 아니라, 동시에 두가지 방향으로도 돌 수 있고, 이러한 경우 0과 1이 중첩된 경우로 볼 수 있다.
이런식으로 하나의 양자에 다중의 값을 넣고, n*m의 경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으므로
기존의 컴퓨터 과학에서 np-complete 문제를 polynominal time에 처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다고 한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우리가 들고 다니는 전자계산기가 한때 슈퍼 컴퓨터였던 에니악 보다도 강력하고
우리가 사용하는 쿼드코어 cpu가 한때 슈퍼 컴퓨터였던 Cray 특정 모델보다 강력한 연산능력을 지닌것을 볼때
언젠가는 양자컴퓨터가 나와서, 기존의 컴퓨터와는 차원이 다른 성능을 보여줄것이다 라는 이야기이다.



아무튼, 이해하기 쉽게 적는다고 했지만, 양자역학이란게 이해가 쉽지 않은지라 이해한건 절반도 되지 않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언젠가는 양자컴퓨터가 나올것이고, 진공관으로 이루어진 에니악이 트랜지스터의 발명으로
손목시계에 내장된 계산기 만도 못해지는 것처럼, 언젠가는 양자컴퓨터가 일상화 되지 않을까라는 내용이다.

2009/10/16 - [개소리 왈왈] - 1993년 cray c90

+
2018.02.23
엌ㅋ 책을 첵이라고 해놨네.. OTL


Posted by 구차니
QR 레버를 돌리고 댕기면 쏙~ 하고 빠진다.
-끗-


일리는 없고, 아무튼 나중에 시간이 나면 다시 분해 조립을 해보고 올려야 할듯 한데...
생각만큼 조립/분해가 간단하지는 않다.
브레이크에 걸리거나, 기어에 걸려서 잘 안들어 가고,
은근히 부피가 커서 양쪽의 고리에 맞추기가 쉽지만은 않다.

아무튼, 스프라켓이라는 이 기어의 상단에 자꾸 체인이 닿아서 교체할까 하고 갔다가 알게된 무서운 사실!
자전거 뒷쪽에 QR 레버가 꽉 잠겨있진 않았다는 무서운 이야기 ㄱ-
아마도, 레버가 꽉 조여지지 않아서 조금씩 흔들리고 그래서 발생하는 소음이었던것 같은데
그래도 덜 조여졌는지 여전히 가끔은 소리가 난다. 전보다는 상당히 억제된 느낌이지만.
Posted by 구차니
새로산 자전거에 불만은,
어느정도 속도가 오르거나,
힘을 실어 페달을 밟으면 소리가 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끔 이빨이 하나 안 물리듯, 미끌리는 느낌이 난다.

왜 그런가 고심을 하면서 한번 천천히 기어를 봤더니
아래의 빨간색으로 칠한 부분에서 기어가 윗단에 물려 조금 느슨해졌다가
기어를 벗어나면서 다시 팽팽해지고, 그로인해 이빨이 안물리는 헛도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것이다.

머.. 해결방법은 체인을 얇은걸로 바꾸거나, 기어의 간격이 넓은 녀석으로 바꾸는수 밖에 없지만 그걸로 해결이 되려나...
아무튼, 전에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심해진 것으로 봐서는,
크랭크축(페달쪽 기어)이 조금더 안으로 깊히 들어가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이 된다.


Posted by 구차니
어머니께서 옥상에 심으라고 주신 상추씨앗

뒤를 보니... '중국'
아무리 우리나라 씨앗들이 많이 반출되고 그래서 한국껄로 등록된게 별로 없다지만
머랄까.. 싸다는 이유일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근원이 되는것들 까지도 중국산이라니...

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2010. 8. 7. 14:09
비가 오는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창문 밖에는 비가 오지 않는다.

1초
2초
3초
4초
5초
6초
7초
8초
9초
10초

쏴아아



비가 뛰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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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2010. 8. 6. 17:46
자전거 타러 가서 수리도 하고 하려고 했더니
조금 오다 그치고.. 후우..
자전거를 탈수가 없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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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