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나 싶다.

 

정말 내가 이렇게 능력 없는 사람이었구나 싶네..

Posted by 구차니

맨날 끄트머리 씹어 먹고 그래서

항상 다 쓰기 전에 망가트렸는데 생애 처음으로 볼펜을 다 쓸 때 까지 

한번도 물어뜯지 않고 잘 버틴 케이스가 발생!

 

다만.. 일본 불매 이전 JETSTREAM 회사에서 하나 얻은걸로 그랬다는건 좀 아쉽네

이제 유명한(?) JAVA 펜을 사야하나?

 

그나저나.. 티스토리에서 준 볼펜은 아직까지도 잘 쓰는중

언넝 끝까지 쓰고 좀 얇은 펜촉을 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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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에서 갈아타야하는데

12시 7분 도착

전역에서 2분 연착..

 

4분에 어찌 상봉왔는데(예상보다 1분 늦음)

 

3분내로 가야해서 달리는데

중앙선 환승을 가려는데 셔터가 내려왔다?!

 

7호선 아저씨의  쿨내나는 대응이 압권

찍지말고 1번 출구로 나가서 8번으로 달리세요

 

그렇게 세남자는 달리기 시작했고

중앙선 들어오니 역무원 아저씨와 무임으로 들어와서 딱 마주쳤고

 

무임이 문제가 아니라

"지하철 끝났어요 어디서 오셨어요"

 

다른 달리기 멤버와 난

"덕소행 지금 도착이라는데요 7호선 쪽 막혀서 돌아가라셔 왔어요"

 

언넝 가세요

 

 

아무튼 1분 연착한 덕에 겨우겨우 s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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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반성문은 아니지만 반성문이라는 느낌이 팍팍 드는데..

 

아무튼 작업 내역을 역추적하고 있다 보니 시작은 8월 13일 git 저장소 딴게 처음

8월 / 9월/ 10월 / 11월

월로는 4개월이고, 실제 시간으로는 본궤도 오른건 3달 정도 인데

그 3달 내내 야근에 철야에 주말출근에 멘탈이 탈탈탈 털려 나가는게 문제

 

다른 사람들도 3월부터 해서 별 차이 없어 라고 하지만

년초에 조금 정리 도와주면서 한 깜이 있어서 그나마 이해하고 따라갔다고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지만

적으면서 정리해보다 보니 제대로 한게 하나도 없네~ 하하하!!! 이러는 느낌이라 자괴감 작렬중

 

아무튼.. 이번생에서 가장 짧고 강렬한 3개월로 무덤에 갈때 기억하게 될 듯 하다.

 

 

+

1. XML 파싱을 안해본건 아니지만 이렇게 까지 복잡한 XSD는 처음

2. 단일 파일로 8기가 다뤄본건 또 처음..(근데 얘 바이너리 아니다.. 텍스트다.. XML이니까)

3. node.js 에서 단일 파일 1.5기가 이상 못다뤄서 스트림 써야 한다는 것도 첨 알았네

4. 이번 생에서 처음으로 DB를 다루는데 처음다루는데 72만건 짜리가 똭.. (항목별로는 천만건 단위도 존재하니..)

   내 인생에서 다시는 DB가 없다 라고 선언하고 싶은 수준의 멘탈 탈탈탈 상태

5. XSD를 내가 해석을 못했던 건가?

   정작 XML을 보면 XSD랑 동떨어지게 기술하지 않은 내용들이 보이는 느낌. (정리해둔게 없으니 끄응..)

6. 거기다가 생물학 + 의료 분야라 생소한 단어들로 도배되다 보니 그냥 단어를 token이라고만 받아들이게 되는 형국

7. 결론은.. 걍 쓰기 편하게 주는 데이터나 받아써야지 내 능력 밖이구나 라는걸 깨닫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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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나에게 정말 숫자와 DB는 적성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만 든다.

내가 도대체 멀 한거지? 라는 스스로의 자괴감..

 

처음하는걸 너무 크고 어려운걸로 해서

오히려 나에게 독이 되어버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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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언제 끝날까?

끝이나긴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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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누군가의 죽음이 갑작스럽지 않을리가 없겠지만

구하라가 자택에서 자살한채 발견되었다고 한다. 설리 자살로 부터 42일..

[링크 : https://news.v.daum.net/v/20191124200203213]

 

불과 한달 전만 해도 조금은 진지하게 탈출구. 도피방법으로

예전에는 선택지로도 올려놓지 않았을 자살을 올려 놓았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려있다.

저런 자살 기사들을 보면서 나 스스로 전염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한다...

 

아무튼 자살이라는건.. 미련하다.

자살할 정도면 독하다.

자살할 용기로 살면 될 걸 왜 죽냐

이런 말들을 많이 듣게 되는데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자살을 하는 거다 라고 반박을 하곤 한다.

정말 그정도 까지 궁지에 몰렸기 때문에

다른게 보이지 않고 그 모든걸 포기할 정도로 절박하기에

그리고 말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죽음이라는 행동으로 자신의 의사를 강렬하게 표현하는 것일 텐데..

 

스스로 그런 밑바닥 까지 가라앉아보지 않았기 때문인걸까

아니면 그렇게 밑바닥에 항상 있었기 때문에 쉽게 이야기 하는걸까?

 

 

+

문득 자살에 대하여 찾아보다가

만성피로가 아닌 우울증일지도 모른다는 최신글을 따라가보니 나의 상태가 우울증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의욕도 없고 식욕도 없고

안아픈데가 없고. 이전에 있지 않았던 수 많은 이상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고

나 스스로가 자신을 잃었기에 결정을 하지 못해 우유부단해 지고 있다.

무엇을 해도 재미있을 것 같지 않은 현재 내 상태.. 아... 우울증인가..

 

 

 

 

자살에 대한 5가지 오해와 편견

[링크 : http://www.psychiatric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1831]

 

만성피로, 사실은 우울증?

[링크 : http://www.psychiatric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7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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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몸살 기운이 있어서 장판에 들어가 있으면 땀 나면서 추위는 좀 가시는데

나오면 덜덜덜 오한이 오고 난리네.. 그 와중에 전화와서 주말내에 해놓고 내일 진행해야 한다고 닥달이 들어오는데

정말 정신이 멍..해진다... 

 

 

어제, 오늘 집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도대체 머하는건가 싶다.. 한다고 해서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차라리 회사에서 담배냄새 맡으면서 콜록콜록 대고 있었으면 눈치라도 덜 보였을까?

 

어제 다녀온 회사 근처 병원에서도 별다른 이상없어서 그냥 마스크 끼고 사는걸로 결론을 내렸는데

막상 약을 먹으면 팔다리에 힘이 안들어가고 손도 떨리는거 같고

약을 안 먹으면 약빨 떨어질때 되면 폐를 뱉어낼듯 토악질을 하면서 가래를 뱉어야 하고... 죽겠네

 

아무튼.. 이번일이 마무리 되면.. 마무리 되면 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정말 마무리 될지도 모르겠고

내년도 이야기를 들어도 이미 마음이 부숴져버려서 별 생각이 들지 않는 상태라

정말 이번 일이 '마무리' 되고 마음을 좀 놓고 쉴수 있으면 나아질까 싶다.

 

아내가 너무 힘들어 해서 첫애와 둘째를 장모님 댁으로 보내놨는데

첫애가 영상통화로 '다섯밤만 자면 갈 수 있어?' 에서

오늘 다시 통화하니 '세밤만 자면 갈 수 있어?' 라는 말에 자꾸 마음이 아파온다.

 

내가 능력이 없어서 못 쳐내는건가 싶기도 하고(머.. 틀린건 아닐지도?)

내가 왜 주말까지 이러고 있어야 하나 자꾸 자괴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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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아내랑 먹어서 그런가 더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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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요 3번 택시를 탔는데 어제가 가장 조금 나와서

사람들과 이야기 하다보니 '심야할증' 시간이 12:00~4:00 라는 것

대개는 2시 3시 반 4시 반 이렇게 가다 보니

2시, 3시 반은 심야 할증 시간이었고

 

2시에 간건 심야할증만 해주셔서 4.5만

3시 반은 심야할증 + 시외요금 해서 5만

4시 반은 시외요금만 해서 4만 정도 나왔던 듯

 

일단은.. 기분인지 몰라도 내부순환보다는 강변북로가 더 빠르게 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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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