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유명한 책이니 자세한 내용은 생략!
챕터별 주제 문장
1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 지성은 가랑이 사이에 있는게 아니다.
2 가장 긴 전쟁
>> 강간과 강간의 권리를 보호하려는 자에 대한 반박
>> 그리고 IMF 총재의 성폭행 사태를 이야기 하며, 여자 총장이라면 그런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단언
3 호화로운 스위트룸에서 충돌한 두 세계 : IMF, 지구적 불공정, 열차에서 만난 낯선 사람에 대한 몇가지 생각
>> 뜬금 없지만 열강의 아시아 침탈과 연관지어서, IMF 등을 남성화 시키고 악역으로(맞긴하지만) 설명한다.
4 위협을 칭송하며: 평등결혼의 진정한 의미
>> 동성결혼->평등결혼, 결혼이라는 여성의 남성에 의한 소유 및 법적 권한의 종속
5 거미 할머니
>> 족보에서 여자는 지워진다. (미국은 아예 족보에 모계를 안 넣는 듯?)
>> 캠퍼스에서 여자가 강간당하자 해가 진후 남자들을 몽땅 몰아내자!
6 울프의 어둠 : 불가해한 것을 끌어안기
>> ??? 무엇을 말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음
7 악질들 사이의 카산드라
>> 아폴론과의 섹스를 거부함으로서 아폴론으로 부터 그녀의 예언을 믿지 않는 저주를 받음
>> (성)폭력은 피해자의 목소리와 권리를 지워내는 행위
8 #여자들은다겪는다 : 페미니스트들, 이야기를 다시 쓰다
>> #YesAllWomen 태그를 붙여서 올리기 시작하니 꼭 댐이 터진 것 같았다.
>> 모든 남자가 여섬 혐오자나 강간범은 아니다.
>> 요점은 모든 여자는 다 그런 남자를 두려워하면서 살아간다는 점이다.
9 판도라의 상자와 자원경찰들
>> 이런 자원경찰들은 여성을 제자리에 묶어두거나 도로 그곳으로 집어넣으려고 애쓴다.
[링크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8893647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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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히 나의 이 책에 대한 평은 불쏘시개 급은 아니지만, 10점 만점 4점 정도?
일반 번역에 쓸데없는 쌍모음으로 번역을 하고(싸이버스페이스 라던가) 문장도 매끄럽지 않다.
번역이 한 3점 까먹은 듯.
어떠한 유기적인 연관없는 단순히 몇년간에 걸린 컬림을 옴니버스 식으로 엮어 놓았기에,
하나하나는 나쁘지 않으나 책 전체로 보았을때 편집적인 문제가 있어 보여 -2점
그리고 지인에게서는 열심히 반박을 당했지만
전반적으로 깔린 자기가 저자고, 그 사람은 과학자 라는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와
챕터 1에서의 다른 사례를 들며 시전하는 "원천봉쇄의 오류" 가 -1점을 가져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한번쯤 읽을 만 한 이유는
남자와 여자가 보여주는 시각의 간극이 얼마나 넓은가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 간극 자체가 왜 그런지를 이해하기에는 많은 고민을 해야 하고, 그럼에도 이해할 진 미지수겠지만)
극단적인 예시로, 강간과 무고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여자들이 무고죄에 폐지에 대한 입장
그러니까 여자들은 데이트 폭력등의 상황에서 무고죄로 자신이 역으로 피해를 입을 상황과
(연애 확률 * 데이트 폭력 확률 * 고소 당할 확률 * 무고로 피해를 입을 확률) 혹은 (여자라서 무고로 모든 경우 자신을 부정당할 확률)
남자들이 무고죄 유지에 대한 입장
그러니까 남자들이 여자들에 의해서 눈만 마주쳐도 성추행등으로 무고죄로 자신이 피해를 입을 상황에 대한
확률적 체감의 차이가 이러한 특정 건에 대한 온도차를 보여주는게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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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4
남자들은 밤거리를 걸을 때, 글을 쓸 때, 누군가와 대화할 때, 혼자 있을 때 누군가에게 공격 받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은 걱정 한다. [출처]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 리베카 솔닛|작성자 홀가분 |
[링크 : http://hyemi2353.blog.me/221060991389]
유입글 보다가 언급된 내용에 대한 생각추가
"만약에 남자가 저런 걱정을 한다면, 남자가 멀 그런걸 걱정하냐고 할 것이다.
기우에 지날 뿐이라고. 남자답지 못하다고 말이다."
남자에게 있어서 자기가 당할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 자체를 근본적으로 부정을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