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신화속에 나오는 신이라고 지칭되는 존재/형상/인물 을 정의하는 것에 있어
대부분이 "인간을 초월한 능력"을 지닌 "존재" 로 정의된다.
아키레스의 경우 약점은 존재했지만 엄청난 전투능력을 지닌 존재였고
예수는 부활도 하고 기적도 일으키는 능력을 지닌 존재였고
제우스는 번개를 다루고 나이도 많은(응?) 존재였다.
인간 상상의 한계였기에 신들의 형상이 인간의 형상을 띄는걸지
인간이 신을 따라잡았기에 신의 형상으로 인간의 형상을 띄는걸지
혹은 인간들 중에 능력이 뛰어난 자를 우러러 혹은 두려워 하며 신이라고 불렀는 건지
알수는 없지만
우러러 보며 봤을리는 없고
날 죽일수도 있는 능력의 소유자로서의 두려움의 존재로서의 신이라는 것을 만들어 낸걸까?
능력은 어떤 개체에 소유/종속되는 것이고
존재는 누구나 될 수 있으므로, 능력을 지닌 존재라면 누구나 그 영역의 신이 되는 걸까?
그렇다면 아무런 능력도 갖추지 못한 절대자라면 신이라고 불리울 수 없는건가?
그 개체의 존재만으로 신으로서의 존재라면
존재가 능력이고, 카리스마의 능력이 있어야 하는걸까?
머... 답이 나올만한 문제가 아니겠지만
인류 역사를 돌이켜 보건데. 능력을 가진 존재. 조금더 붙이면
인간을 압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재.
그게 바로 신이 아닐까? 단.. 그 힘이 생으로 쓰일지 사로 쓰일지는 별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