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왈왈2012. 2. 5. 14:10
게임산업 관련하여 시끌벅적해서 블로그 지인들이 글을 많이 쓰니 유행에 편승(!)하여  
타칭 게임중독자였던 구차니군의 생각을 털어놓기? ㅋ



왜 애들은 게임을 좋아하는 걸까?
 가장 단순하면서도 어른의 입장에서 이해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즐겁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게임은 재미있기 때문에 하는것이고, 이러한 재미로 인해 빠져들게 된다. 물론 그 재미의 이면에는 인간의 욕구를 충실히 충족시켜주기 때문이다. 과거의 "오락"에 중점을 두자면 구슬치기 등은 더 좋은 구슬이나 더 많은 구슬을 가지게 되는 "소유욕"을 충족시켜 주고, 더욱 현란하게 더욱 정교하게 하면서 주변의 인정을 받는 "인정욕"도 충족을 받게 된다. 물론 이러한 구조는 현대의 PC 온라인 게임에도 동일하다. 아이템을 소유하고, 더 강해지면서 랭킹이 오르면서 타인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고 그러면서 명성을 얻게 된다. (혹은 PK를 통해 악명이 높아져도 타인의 입에 오르내리니) 

그렇다면 왜 애들이 게임에 빠지게되는 걸까?
 과거에는 몸으로 뛰어오는 오락이 있었고, 그렇게 몸으로 움직이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지만 현대에 있어서는 학교 - 학원 - 집 = 잠 이라는 경로만으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흥미를 느낄수가 없다. 소유욕/인정욕을 넘어서야 그 다음 단계의 욕구인 자아실현욕으로 넘어가는데 소유욕과 인정욕은 거세 당한채 "부모의 자아실현욕"을 투영시켜 아이에게 상위 단계만을 요구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아이들은 상위욕구에 대한 갈망은 반발심리로 바뀌고 저수준의 말초적인 소유욕/인정욕에 목을 매게 된다. 쾌락을 얻는 도구로서의 온라인 게임들은 매우 적절한 수단이며. 이러한 자기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게임에 빠져들수 밖에 없게 된다. 온라인에 빠지지 않게 되면 옷 브랜드라던가 신상 IT기기 등을 통해 소유욕/인정욕에 빠지게 된다.

그렇다면 왜 어른들이 온라인 게임을 싫어하는 걸까?
 과거는 몸으로 하는 게임이었고, 몸을 잘 쓰는건 능력으로서 인정을 받았던 시대이다. 그러한 시대를 살던 분들에게 있어 오락은 게임이고 게임은 밖에 나가서 몸으로 뛰어놀아야 건전해 보이는 경향이 있다. 우중충하고 어두운 곳에서 모니터만 바라보고 하는 게임으로서는 어둠의 자식이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고, 컴퓨터를 잘 모르는 부모세대로서는 자신이 통제할수 없고 이해할수 없는 컴퓨터 자체를 적으로 인식하고 배척할수 밖에 없다. 그래서 통제해준다는 프로그램에 빠져들게 되고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아이들과 더 멀어질수 밖에 없게 된다. 문제는 아이들의 욕구를 충족해줄수도 없으면서 수단을 가로막으면서 부모가 아이와 놀아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럼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이상적으로는 경제 / 교육체제를 전부 갈아 엎어야 하겠지만, 최소 한도로 제한을 해서 고르자면 다음이 최소한의 노력이 아닐까 싶다. 1. 자기가 좀 피곤해도 아이와 이야기 하는 시간을 조금씩 늘리기 2. 회사에서는 무의미한 야근 하지 않도록 하기 3. 컴퓨터에 익숙해지고 아이와 함께 게임을 해보기 4. 가끔은 아이와 함께 같이 놀러가기 5. 가끔은 부모의 어릴적 오락을 같이 아이와 하기 6. 학원만 보내고 다했다고 하기 보다는 책도 사주고 같이 무언가도 만들어 보기
 어쩌면 물질/자본주의 1세대 부모의 같이 놀아주지 못하니 돈으로라도 교육을 잘 시켜주는게 아이에게 잘하는 것이다 라는 생각이 근본원인이고, 이에 파생된 과잉 교육열풍(부모의 죄책감의 상품화) / 학교 강제 야간 자율학습(부모의 편의를 위해 학교에 돈을 주고 묶어둠) / 관심부족으로 인한 인격 미성숙 등의 문제가 결과가 아닐까 싶어진다.
 아이들의 범죄도 점점 성인범죄 수준을 넘나들고 있지만 그 아이들만을 처벌할 수도 없고, 부모도 같이 처벌을 해야하지만 이미 삐뚜러진 심성을 어떻게 다시 두드려 펼지는 어른들이 고민해야 할 몫이 아닐까 생각된다. 가짜 인권주의자들의 외침만 들을게 아니라 진심됨 사랑의 매가 부활하는게 답일지도...

[링크 : http://blog.daum.net/pkh2419/12625009]

'개소리 왈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 유리컵, 돌  (2) 2012.02.09
미래의 돈줄!  (0) 2012.02.08
급 피곤  (4) 2012.02.03
보이스피싱 업그레이드~!  (0) 2012.01.28
인간에게 삶의 목표가 "찾아야 할" 목표인 이유에 대한 개소리  (0) 2012.01.20
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2012. 2. 3. 23:10
애 보는게 쉽지는 않구나 ㅠ.ㅠ
귀에다 대고 앵앵 울어대니 급격히 체력 감소 ㅠ.ㅠ 
Posted by 구차니
42 + 34 + 17 = 93
33 + 32 + 15 = 80

제목은 페이스 북을 찬양하다 시피하는데
통계값은 쇄락하는 느낌인디...


[링크 :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77&newsid=20120202203321758&p=mk]


으엇? 다시 보니 절대 값이 아니라 퍼센트군! OTL 

'개소리 왈왈 > 블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스팸댓글이 왜케 많이 달려?  (0) 2012.03.30
블로그 에디터 카테고리를 돌려줘!!!  (0) 2012.03.27
우비 woobi.co.kr  (2) 2012.01.26
왈도체 댓글?  (0) 2011.12.15
내 블로그 사고친거 있나?  (0) 2011.11.29
Posted by 구차니
새누리당 듣고 떠오른 생각

1. '신'한국당 에서 신을 한글로 바꾸었군 -_-
2. 누리 에서 누리꾼이 떠오름


제 2차 키배가 시작되었다!
SNS 점령 똭!
미디어 점령 똭!
난 알바가 아니다! 정직원이다! 파문




웬지 이런 느낌?

[링크 : http://news.nate.com/view/20120202n08212&NC=TB]
Posted by 구차니
지역농협에 들어놓았던 적금이 끝나서 깨러 오라고 전화도 주는데

1. 가입하는건 해당지역 농협을 가야 하지만 깨는건 중앙회에서도 가능함. 혹은 다른 지역농협도 가능
2. 원칙은 집 주소가 있는 해당 "지역농협"에서 해야함
3. 재직 증명서가 있으면 회사가 위치한 "지역농협"에서도 가입이 가능함
4. 단, 회사 지역의 지역농협에 조합원을 옮겨와야 하는 듯(혹은 중복가입?)


아무튼 지역농협/수협은 농특세로 3000만원까지 해주니까 꼭 챙겨먹어야 할 듯!
Posted by 구차니
머 솔찍히 말하면 어른들 조차도 이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고
유토피아 라는 것 자체가 말그대로 이상적(ideal)인 상황인데
그만큼 성숙하지 못한 인격을 가지고 그런 사회를 구축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드는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라는 생각을 안할수 있을까?

인터넷 검색하다 보면 학생인권조례는 무조건 찬성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조례 전문을 읽어보면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무제한의 권한만 주고 책임은 전혀 주지 않는다는걸 알 수 있을텐데
진보라는 타이틀 역시 똑같이 질뿐이려나..


아무튼 아래 카페 글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요약한 듯 해서 링크를 걸어본다.

[링크 : http://cafe.daum.net/truedu/DMH/169593?docid=Olo|DMH|169593|20120122045433...]
2011/06/26 - [개소리 왈왈/정치관련 신세한탄] - 학생인권조례 서명

'개소리 왈왈 > 정치관련 신세한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통위, '조립PC 전파인증 받아야'  (2) 2012.02.08
한나라당 -> 새누리당  (4) 2012.02.02
개그맨들 다 굶어 죽겠다!!!  (0) 2011.12.29
김정일 사망  (2) 2011.12.19
넥슨 바이바이  (0) 2011.12.15
Posted by 구차니
개발자은 당신의 친구 친척일수도 있습니다!
이런 기분이야 ㅠ.ㅠ


[링크 :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bestofbest&no=65297...]
[링크 : http://mypike.egloos.com/2171396 ]

'개소리 왈왈 > 직딩의 비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감일은 다가오는데 왜 이일을 하는걸까?  (0) 2012.02.16
지역농협 사용기  (0) 2012.02.01
공유기랑 공유기  (0) 2012.01.30
지를까 말까?  (2) 2012.01.27
... OTL  (0) 2012.01.20
Posted by 구차니
사무실에서 인터넷이 잘 안된다고 징징대서 무시하고 있었는데
일이 있어서 잠시 내려가서 보니 이해할수 없는 문제가 발생!

192.168.10.1이 gateway인데
접속하면 분명 우리 게이트웨이는 iptime인데 정체 불명의 anygate가 뜬다 -_-
첫 화면은 iptime 로그인 누르면 anygate 로그인 -_-


헐 이게 머야 -_-
막 고민하다가 혹시나 해서 모델명을 찾아보니 라인에서 에이징용으로 사용하는 제품
후다닥 누가 물려놨나 추적해보니.... OTL


이....
머....
병....


-_- 





간단하게 요약하면
공유기가 있고(A) 또 다른 공유기가 있는데(B)
A는 인터넷이 연결 B는 인터넷 없이 연결이 되어 있고
포트가 부족해서 허브 대신 사용한다고
B 공유기의  LAN 포트에 PC / 랜선 / 셋트용 랜선을 연결해 버렸다 -_-
자기꺼야 기존의 ip와 mac으로 A 공유기의 MAC으로 연결이 되지만 
문제가 되서 리부팅 하거나 하는 사람들은 B 공유기로 접속이 되었다 A로 되었다 하면서
외부로 연결이 지연되는 문제 발생한건데... 와 -_- 이렇게 연결할 수도 있구나 라는걸 깨닫는 하루 

'개소리 왈왈 > 직딩의 비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역농협 사용기  (0) 2012.02.01
통닭집으로도 부족한건가 ㅠ.ㅠ  (0) 2012.01.31
지를까 말까?  (2) 2012.01.27
... OTL  (0) 2012.01.20
아빠 컴퓨터 맞춰드릴려고 하는데요~  (4) 2012.01.18
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2012. 1. 28. 22:30
모르는 사람에게 전화가 와서 전화해보니
부재중으로 찍혀서 걸었었다고 하는 경우인데

전화번호 도용으로 하는 케이스 같고
아무튼, 위키트리에 보이스피싱 유형이 있는데 보면서도 헐~ 이정도면 나도 당하겠는데? 싶은 수준들이 많다 -_-

[링크 :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6740]
Posted by 구차니
Xnote R200 / RB200
[링크 : http://dmall.danawa.com/sale/saleView.php?nSaleSeq=3545711...]

Intel Turbo Memory 2GB pci-ex
[링크 :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89050110...]

R200과 RB200은 같은거라는데
RB는 Business 모델로 XP가 깔려있다는거 봐서는 Turbo memory는 제거되어 있고
슬롯의 유무가 알수가 없으니 주말에 한번 매장 들러서 보고 구매한 다음에
터보 메모리가 없으면 옥션으로 구매해서 날아다니는 시스템을 한번 구축해 봐야하려나..

근데 show me the money가 좀 필요할 듯 ㅠ.ㅠ 


만약 RB200에 Turbo memory 자체가 설치 불가능 하다면 다음 기회를 노릴수 밖에 ㅠ.ㅠ 

'개소리 왈왈 > 직딩의 비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닭집으로도 부족한건가 ㅠ.ㅠ  (0) 2012.01.31
공유기랑 공유기  (0) 2012.01.30
... OTL  (0) 2012.01.20
아빠 컴퓨터 맞춰드릴려고 하는데요~  (4) 2012.01.18
인디언식 / 서구식 이름 짓기  (4) 2012.01.10
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