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는 과장님이
오늘은 출장다녀오신 이사님께서 프로젝트가 너무 지연되고 있다면서
노골적으로 야근을 이야기 하시는데 솔찍히 기분이 좋을리는 없지만

  우씨 그냥 빨리 끝내고 때려쳐?
  그냥 때려쳐?

이런생각도 들지만
여자친구가 소개해준 다른 업체라던가
전산 기술직 공무원 이라던가
이런걸 데굴데굴 머리를 굴리면서 생각을 해보니

  아.. 나 또 도망가고 있었구나
  자신감을 잃고는 또 도망가고 있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일하지도 않고는 다른데를 찾고 있었다니.. 부끄럽기도 하고
왜 열심히 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또 다시 든다..




다시 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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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워낙 놀아댄것도 없진 않지만
남들 한 3주치를 3일 만에 한 기분...


이전에 너무 놀았나 -ㅁ-? 
Posted by 구차니
부제 : 아우!!!!! 짱나!!!



한달만에 먼가 뚝딱 혼자서 만들어 내라고 던져놓은게 한달이 되서
내일이 1차 데드라인 이라 마구마구 뚝딱 막들어 내니
과장이 하는 말이 얘는 바로바로 말하면 더 빨리해요 라고 한다 -_-


하드웨어 설계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이런소리 한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가끔 내가 하는 말(내가 몰라서 하는 것도 있지만)에 대해서
"어떻게 그렇게 생각하지? 소프트웨어라서 그런가?"  이런 말을 들으면 짜증이 x2




솔찍히 개발자가 막판 스퍼트(?) 하는 이유는
그 이전에 서브루틴을 만들어 놓고 검증을 해놓고 마지막에 올리는 작업을 해서 그렇게 보이는 거거든요?



+
하드웨어 출신이라 그런지
개발의 소요시간 예측이 딱딱 떨어지는 줄 아는듯 -_-
처음 사용하는 마이콤인데 -_-!!!
Posted by 구차니
퇴근길에 알바생이 나눠준 전단지
버릴까 집에가져갈까? 한참을 고심하다 오랫만에 걸어가면서 비행기를 접었다.

접고 접고 음.. 날개는 좀더 크게 해서 하면 멀리 잘 날겠지?

지하철역에서 집까지 20여분
그렇게 언제 던질까 고심을 하면서 걷다보니 어느새 집앞 골목
던지려고 집에오는 중에 몇번이나 길거리에 던질까 충동을 참았던가..




휙!
뱅그르 철퍼덕



날개를 너무 크게 접었는지 멀리가지 못하고 한바퀴 돌아 떨어졌다.
욕심이 너무 과했나?






그런데... 왜 비행기 던지는걸 참아야 했지?
아이때는 아무런 생각도 없이 마구 접어 던졌는데 말이지?
Posted by 구차니
"고객님.
옥션에서 구매하신 상품 구매확정 부탁드립니다. 하신분은 감사합니다."



문자에 밑도 끝도 없이 요따구로 보내는 센스~! 
Posted by 구차니
영업에서 자주 듣는 이야기 인데 -_-
솔찍히 까놓고 이야기 해서



시발 간단한거 알고 내가 하면 5분 걸리는 거면
니가 하라고!!!!! (진지한 궁서체)
 
Posted by 구차니
헉헉 이제 집에들어옴 -_-
발이나 딱고 자야겠음 -_- 
Posted by 구차니
허리도 다시 아프고
등까지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안아픈데가 없는 기분 -_- 
Posted by 구차니
머. 항상 그러하듯 의욕만땅이다가
막상 책상에 앉으면 바로 방전되는 그렇고 그런날


충전, 휴식이 필요한데 데드라인은 코 앞이고.. 에효.. 
Posted by 구차니
이런 회의가 드는게 당연한걸까 이상한걸까?
마감은 코앞인데 막상하려니 잘 안되고 여기저기서 한마디 한마디
별거 아닌 한마디지만 정말 스트레스 받고..

잠깐 사무실 내려갔더니 반나절을 잡혀서 이것저것 PC AS나 해주고 고맙다 소리도 못듣는 신세인데..
이걸 한다고 해서 획기적인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안할수도 없고
도망가고 싶진 않은데 하고는 싶지 않고 에효... 이게 무슨 심경인지.. 
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