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왈왈2009. 2. 22. 14:40
문득 j4blog의 글을 보다가 연필이 생각이 났다.

언제부터였을까? 연필을 쓰지 않게 된게?
대학교에서도 연필은 아니어도 최소한 샤프를 섰었고,
졸업하고 나서는 연필갂는 느낌과, 그 시간에 잠시 머리를 식힌다고 섰었고
취업해서도 한동안을 연필을 섰었다.
그 남은 연필들이 모두 몽당연필이 되어 볼펜에 꼽아서 쓰기에도 짧아 졌을때
그 이후로는 연필을 다시 사지 않았던 것 같다.

중국산 연필을 한타스에 1000원 하길래 샀었는데(지하철에서)
이 써글 연필은 옹이까지 갂아서 만들어 주는 바람에 칼로는 갂기 힘들었고, 이로 인해서
심을 몇번이나 분질러 먹는 바람에 금세 몽당연필이 되었었다.

오늘은 한번 퇴근하는 길에 (과연 일찍 퇴근가능할지?)
문화연필이나 한타스 사야겠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는 연필 바로 잡는 교정틀도 있었는데 아직도 그런게 있을까?

[링크 : http://j4blog.tistory.com/entry/%EB%B8%94%EB%A1%9C%EA%B7%B8-%EC%A2%8B%EC%9D%80-%EA%B8%80%EC%93%B0%EA%B8%B0%EC%97%90-%ED%95%84%EC%9A%94%ED%95%9C-%EC%A4%80%EB%B9%84%EB%A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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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2009. 2. 21. 20:07
멀 잘못 먹었는지, 갑자기 속이 꼬여서
5시간 사이에 거의 8번을 토하고 오한에 오돌오돌 떨어대다가
결국에는 회사 결근하고 집에서 14시간을 넘게 기절해 있었다.


도대체 멀 잘못 먹은겨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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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2009. 2. 20. 15:42
오늘은 우리 누님의 졸업식이었다.
그런 이유로 어제 밤에는 마덜과 빠덜이 강림하시었다.

그러고 보니.. 예전 출장 이전에 네이트온 대화명을 이렇게 적어놨었다.
"생일 선물로 35만원짜리 노트북 사주세요"
근데 참고로.. 빠덜은 네이트온에 추가 되있었다.

그렇게 3주가량 지난 일을
마덜 왈 : "아덜~ 20kg 빼면 새 노트북 사준다~"
라고 하시면서 뽐뿌질을 하신다 ㄱ-

마덜의 계획은..
일주일에 1kg 한달에 4kg 5달이면 okay~ 인데 ㄱ-
...

회사일로 인한 스트레스로 100kg만 안 넘기를 바라는 나로서는..
그냥 굶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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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개소리 왈왈2009. 2. 19. 21:35
다음 뉴스 보다가 순간 피식



먼가 두개 연속으로 나온거긴 하지만.. 싱크로율이 -ㅁ-!
Posted by 구차니
문득 딴짓하다가 -ㅁ-!
양심적 병역거부를 한 27세 남자분이 교도소를 가게 된다는 이야기를 보게 되었다.
[링크 : http://blog.ohmynews.com/specialin/254621]

일반적으로 양심적 병역거부는 여호와의 증인교에서 집총거부로 인한 것이 대부분으로 알고 있었다.
물론 오늘 연관된 뉴스로 국방부에서 '양심적 병역거부'에서 '입소/집총 거부'로 명칭을 바꾸다는 내용의 기사에서

 병무청에 따르면 2000년부터 작년 10월까지 병역을 거부한 사람은 모두 4천958명으로, 이 중 `여호와의 증인' 신자가 4천92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종교 문제가 아닌 `양심'에 의한 입영거부자가 30명, 불교신자 3명 순으로 집계됐다.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view.html?cateid=100028&newsid=20090218102514187&p=yonhap]

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비율로 따져 보면 대부분이 여호와의 증인교이다.


솔찍히 양심이 없어서 군대를 다녀온 나로서는 교도소 보내 먹여주는 밥값이 아까울 뿐이다.

시간 문제로.. 이따 회사 퇴근해서 주저리를 늘어놓도록 해보겠습니다.
이따 퇴근해서가 회식으로 인해서, 다음날이 되었.. OTL

울컥했떤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적을려니 잘 안적히지만. 그들이 주장하는 '양심적'의 정의를 내려 보자면

1. 군대는 살인 기술을 배우는 곳이다.
2. 내가 죽더라도 타인을 죽일 수는 없다.
3. 군대가 있기에 전쟁이 생기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서 나는 군대에 가는 것을 거부하고,
더 나아가 '총을 잡을 수 없다' 라고 한다.


인간은 동물인가 아닌가? 라는 정의에 선듯 동물이다 라고 말 할 수 있는 존재가 얼마나 되겠냐마는
결국에 인간도 포유류/동물일 뿐이고, 종족보존 본능에 있어서는 동일한 방법으로 행동을 하게 된다.
고상한척 하는 꺼풀이 벗겨지는 순간 인간의 본성이 드러나게 되고,
단지 얼마나 자신을 제어를 잘 하면서 그 꺼풀을 벗어 던지지 않게 되냐의 차이가 있게 될 뿐이다.

과연 저 양심적인 분들 중에 자신이 죽을 환경에 처했을때 곱게 순교를 해주실 비율이 얼마나 될지
아니 어쩌면 자신이 죽는 문제는 간단할지도 모른다. 내가 하나 죽어서 지구가, 국가가 살 수 있다면 이런 전제가 붙는다면
아마 죽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 나의 죽음은 그 많은 인원과 등가교환이 되는 것이고,
역설적으로 그러한 인원을 죽인 사람이 영웅시 되듯, 살려낸 사람역시 영웅이 되니 말이다.

하.지.만
자신이 죽는것이 아니라 내 주변의 사람이 죽는다면? 오히려 그게 더 큰 고통이 되면,
죽음보다는 삶을 택할텐데 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들의 저런 이상적인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전쟁이 없다는 확신이 있으면, 군대를 없애고 경찰 수준의 공권력만을 남긴채 기술 개발, 경제 개발로
많은 자원을 돌릴 수 있고, 어쩌면 지금의 군비가 사라진다면 단숨에 복지국가로 갈 수 있는 경제적 여력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대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

'서로를 믿을 수 없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물론 국방부에서도 "주적" 이라는 개념이 삭제되었지만, 실질적인 대한민국의 적은 북한이고,
2009년 현재의 상황으로 북한의 체제 붕괴위험이 상당히 높은 편이고, 북한이 붕괴시 북한의 위협은 둘째 치더라도
세계 강대국인 일본과 중국에 둘러 쌓여 있다.

힘이 없으면 타국에 농락을 당할 것이고, 우리의 이상주의에 그들이 동참을 하여 그들이 군대를 포기 할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
(일본이야 전범국가로서 군대를 가질수 없기에 자위대라는 것을 창설했지만, 실질적인 자위대의 전력은 군대 수준이다)
그렇다면 이상론적인 부르짖음을 하기 전에 현실적인 대안을 선택하고 따르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어쩌면 군비축소 문제는 누구의 목에 방울을 달것인가, 혹은
누구의 밥그릇을 줄일 것인가와 같은 문제이다.

그렇다면 누구의 군비부터 축소하고 누구의 군대를 가장 마지막에 없앨 것인가?
마지막 남은 군대가 움직여 모든 세상을 점령하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어떻게 되긴 x되는거지 ㄱ-)

물론 한나라에 의해서 세계가 통일된다면, 역사에 남을 일이고, 그 국가가 정말 제대로 된 국가라면 다형성을 인정하겠지만
그걸 인정하지 않는 새로운 통일 국가라면, 결국 하나의 형상으로 수렴이 되어 갈 것이고,
다형성을 인정하지 않는 체제는 결국 죽음의 길로 들어 서게 된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에서 다시 현실적인 이야기로 돌아오자면
그들이 실질적으로 군대를 가기 싫어 하는 이유는 아마 이것일 것이다.
1. 군대에서 좋은 이야기 들은게 없어서 겁난다. 비누 줍기도 무서운 걸!
2. 군대에서 2년 썩기 싫다(편의상 2년이라고 표기)
   a. 월급도 조낸 저렴하구만
   b. 누군가의 통제를 받고 싶지 않다
   c. 난 졸라 잘나서 다들 가는 군대에 가면 안되고 더 나은 일을 해야 한다.
3. 그 혈기 넘치는 청년들을 2년 숙성시키기에는 국가 발전에 저해된다(조금은 먼 핑계)
머, 이런 이유가 아닐까 싶다.
솔찍히 양심이 없어서 군대가는 것을 택한 나로서는 다 인정은 하고 싶지만, 결국은 핑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비록 군대문화가 끼친 악영향을 무시 할순 없지만
1. 조직을 이끌어 가고, 통솔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2. 전혀 다른 유형의 인간들을 만나고 그들을 통제 해야만 한다.
3. 정말 마음에 맞는다면 그 인맥을 늘리고 유지 할 수 있다.
라는 장점이 있다.

휴먼 네트워크? 양놈들 말로 하면 그럴싸 하지만, 고유의 말로 하자면 인맥 이다.
결국 군대라는 곳에서도 자기 하기 나름인데 자기가 고개를 숙이고 타인의 아래에서 일하고 싶지 않은
알량한 자존심과 쓸데 없는 우월감 때문에 이런 저런 핑계를 대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Posted by 구차니
기사를 보는 순간 푸핫!

IT 경력 등록제에
닌텐도 따라잡기에 이어서
썸머타임이라

70,80년대의 경제 부활을 꿈꾸면서
2010년의 현재를 40년 되돌리고
20년 발전시키면 그게 발전이라고 불릴수 있을까?

[기사 링크 : 서머타임제, 내수·고용 살릴 특효약 될까]
Posted by 구차니
Tape 좀 달라니까 Wrap을 하라고 이야길 하길래 가봤더니.. 젠장 당했다!!!
그냥 웃으면서 저기 가라길래 가서 기다렸더니 래핑하고는 8유로랜다.
8유로면 세명이서 한끼를 풍족하게 먹던 햄의 가격이란 말이다!!!


문제의(!) Wrapping 기계, 저렇게 뱅글뱅글 돌려서 랩을 싼다. 근데.. 사이즈 상관없이 무조건 8유로 ㄱ-

기계에 붙어 있는 가격표 잘은 안보이지만 8 EUR이라고 써있다.


결론 : 모르면 뒤집어 쓴다 ㄱ-
Posted by 구차니
인천 공항 -> 프랑스 파리 -> 오스트리아 Wien(비엔나) -> 슬로바키아 Bratislava(수도) -> Topolcany

위의 네모는 숙소의 위치, 아래 네모는 식료품 사러 갔던 TESCO의 위치


숙소에서 밖을 찍은 사진, 중앙에 축구 골대로 보이는 (구글 맵에서도 보이는) 곳이 있다.


구름이 멋지길래 한 컷!



무시무시한 엘리베이터
Posted by 구차니
 

프랑스 (파리) / 오스트리아 (빈)

파리의 첫 느낌은 하늘에 구멍이 뚫렸군 이었고
오스트리아 공항의 첫 느낌은 세상이 노랗군! 이었다.

파리에서 저 사진 찍고는 제지 당했다. 사진기사냐고 하길래 아니라고 했더니 그만 찍으랜다 ㄱ-
Posted by 구차니
TESCO에서 사온 샐러드 소스인데,
Full name이 길어서 진열대에 HELL.M 이라고만 써있는 상품이다.

소장님 : "Hell? 지옥의 맛인가?"


먹고나서... 왼쪽의 소스는 정말 지옥의 맛을 느끼게 해주었다.
치즈에 버무린 양파의 느낌이 온몸을 감싸주는 맛...
괜히 Hell.M이 아니었다 젠장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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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간 첫날. 식탁위에 이렇게 이쁘게 놓여져 있길래....
환영하는 의미로 맛있게 먹으라고 구워놓은 쿠키인줄 알았다.


정체는.. 코르크 받침대.. 국이라던가 라면 끓이고 받침으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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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