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타보는 KTX
허리도 좀 아프니 버스 5시간은 좀 힘들거 같고
처음이기도 하니 한번 타보고 싶어서 KTX를 타고 포항으로 궈궈!
그나저나 특실이 가장 앞이 아니구나.. 사고위험이 1번 실은 있다는 걸려나?
잘은 안보이지만.. 화성시 인근 250km/h 라고 써있다.
암튼.. 나중에 되면 300km/h 까지 간간히 찍히긴 한데
항상 속도와 어디라는게 나오지 않는건 조금 아쉬운 부분
2시간 어영부영 하니 도착한 신경주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시간은 오전 9시.. 배고프다 -_- 그래서 삼각김밥 1+1으로 구매해서 우걱우걱 씹으며
공항 리무진 타러 터덜터덜
공항리무진은 포항-신경주 간 5천원이다.
신경주 - 포항은 무정차고
포항-신경주은 포항 끝트머리에서 한번 선다.
정착 포항에 살때는 거의 가볼일이 없던 포항 시외터미널
도로의 끝에 살짝 보이는 포항제철 감시(?)탑
예전 기억으로는 그냥 빨간벽돌이었는데 죽도초등학교 언제 이렇게 산뜻하게?
그러고 보니.. 학교 벽이 사라졌다?!
어라..? 대구백화점 사라지고 홈플러스~
5거리에서 송도방향 사진 찰칵! 변한듯 안변한 오거리는 웬지 정겹다.
오거리 -> 포항역 방향 아이케어 안경점은 정말 오래오래 장사하고 있네
엌ㅋ SKC 플로피디스크 ㄷㄷㄷ
모교이지만 졸업은 하지 못했던 영흥초등학교
모교 방문을 환영합니다~ 에 웬지 찡~
국민학교 3학년때 까지 살았던 아파트. 오래된 건물이지만 산뜻하게 페인트 칠해서 조금은 더
추억속에 살아있을수 것만 같다.
와.. 여기도 내가 기억이 있던 때 부터 살아남은 가게 ㄷㄷㄷ
어..? 기억상으로는 분명 강이었는데 언제 복개되서 도로가 놓은거야!?!?
우리집(?) 주치의 이원기 외과!
아직도 정정하게 진료를 보셔서 깜짝 놀랐...
포항역이 예전에 파란색이었던거 같은데 빨개졌다.
손이 부러져서 갔던 친절한 병원 신정형외과
갔더니 엑스레이만 찍고 잘못하면 핀을 박아서 교정해야 하네 마네 겁주던 써글 영남병원 ㅋㅋ
역앞의 더위타는 언니들이 사는 곳.. 여기는 여전하구나
포항역을 건너는 육교. 건너기는 귀찮았...
필로스 호텔. 구 시그너스 호텔
돌아오는 길.. 내릴때는 정신없어서 바닥도 못보고 내렸던거 같네..
흰색 전광판인데 눈이 어른거리고 아파서 사진을 찍어보니 역시는 역시나..?
3색 LED로 흰색을 내다 보니 은근히 깜박거리면서 색이 번지는 느낌이 나게 되어 눈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