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물음으로서는 "왜 사냐?"라고 많이듣지
"어떻게 살래?"라고 듣는 경우는 없는것 같다.
왜 사는지에 대한건 목적을 의미하고
어떻게에 대해서는 지향하는 방향 목표를 의미한다.
목적이나 목표나 그게 그거라고 할수있지만
수단과 결과로서의 차이점이라고 하면 매우 큰 차이가 될법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사냐? 라고 묻는건
어떻게 살래? 의 어감이 강하지 않기 때문이려나?
길거리에서 나눠주는 마음수련 소책자를 보면서
공부한다고 이렇게 낑낑댈 필요가 있을까?
회사에서 싫어하는 사람에게 싫다고 하는게 마음편할까?
내가 이런저런 프로그래밍을 배움으로서 무엇을 할것인가?
그 무엇을 함으로서 어떤 변화가 세상에 있을 것인가?
회사를 그만 두는게 정말 최선일까?
나는 왜 살까?
삶에있어 왜? 라는게 존재할까?
죽을때 유언으로 왜 사냐라고 할까?
유언인데 왜사냐? 꽤꼬닭은 이상한데.. 어떻게 살래?는 어때?
머.. 이런 오만 잡생각이 드는데..
나 역시 너무 결과에만 목을 맨게 아닐까라는 결론을 내게 되었다.
좀 안하고 못하면 어떨까.
프로그래밍도 너무 나태하게 머리로만 한게 문제가 아니었을까
내가 좀 바뀔때가 되었구나 이런 생각들...
머.. 그렇다고 해서 지금 다니는데에 말뚝박겠다는건 아니지만
좀 더 있어볼까? 이런 생각이 조금 더 들긴한다.
(스트레스 제어가 가능하다면 ㅋㅋ)
예고편이라던가 내용을 보면 외계인 짱쎄고
씐나게 싸울줄 알았는데 이건머...
아무튼 영상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꿀리는건 아니지만 찜찜한 영화 -_-
시놉시스 이딴거 빼고
이영화의 핵심은 이성(?)을 지닌 두 문명이 충돌하게 될경우 어떻게 조치를 하는것이 좋은가? 에 대한 물음이자 답이라고 본다. 인디언(?)과 아메리칸이 충돌했을때 전쟁이 나고 한쪽 종족을 몰아내서 국립공원이라는 이름으로 가두고 관리하듯
외계인과 인류가 마주쳤을때 착한 외계인과 나쁜 외계인을 첫 접촉시에 어떻게 구분을 할 것인가? 것부터 선제공격이 좋을까 그냥 냅두는게 좋을까? 이런것들까지 만약 나쁜 외계인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 기술적으로도 인류가 후달리는데 이런 문제들. 이런걸 많이 고민하게 된 영화이다.
그냥 스토리 자체는
외계에 지구와 유사한 행성이 있는데 그곳에 정보를 얻어오려고 하는 프로젝트가 발동중인데
그 정보를 역으로 얻어 지구로 외계인들이 쳐들어 오고(이것부터가 일단 일관성이 없어 보이는데..)
그나마도 지구에 오다가 외계 우주선이 위성에 쳐박아서 한대는 홍콩에 추락.
근데 이넘이 통신용 우주선으로 추측 (반복패턴으로 있다고 안테나 같다는건 너무 지구적인 해석이 아닐까?)
그래서 외계인들은 태평양에 불시착하고 돌아가려고 혹은 지원요청을 위해 지구의 안테나를 이용해서
자기 행성으로 신호를 보내려는걸 저지한다 라는 내용인데.
그래도 은하간 이동하는 기술력이면 태평양에 쳐박힐 이유도 없어 보이고
지구상의 물리무기에 퍽퍽 요격되고 격추되는 우주선에,
아이언맨 슈트 헬멧보다 쉽게 벗져기는 외계인 슈트라니 -_-
너무 지구의 기술수준과 유사한데 항성강 항행기술만 발전한 외계인이려나?
외계 우주선에서 쏘아대는 무기는 빔병기나 유도병기는 없고 죄다 수류탄 뿐 -_-
그래도 나름 우주선(!) 인데 빔 병기나 유도 미사일정도는 장착해야지
그리고 스텔스 기능으로 인해 레이더에는 안잡힌다고 하면서
왜 소나는 시도도 안해보는겨 레이더가 소나보다 더 우수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너무 지구인 기술에 맞춰서 역관광 당해주러 온 외계인에게 애도를...
+ 내가 보기에는 외계인은 평화적으로 복구하고 돌아가려고 방어막 치는데
방어막 안들어 들어와서 공격해대는 지구인이 나쁘고(외계인도 착해 공격당했는데 전투의사가 없어 보이니 봐주고)
초기에 외계인과 이야기 하려는 시도도 안해보고, 통신병은 x빠지게 통신시설 옮기고 통신해서
돌아갈려는지 견인해달라고 본성에 연락하려는건진 모르겠지만 거기다가 대포를 쏴대질 않나 -_-
그냥 배틀쉽에 나오는 외계인 정도라면 그냥 냅뒀으면 알아서 돌아갔을 듯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