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무슨날인가 -_-

2주 만에 자전거 타려고 자전거를 드는데 먼가 이상한 기분..
앞 타이어.... 쑥? 읭?!

2km 질질 끌고 튜브교체 판정 -_-
1.5만원 ㅠ.ㅠ

림 테이프가 밀려나면서 튜브가 끼어 터진 현상이라는데... 미네랄!

 
그래서 다시 수리하고 "뒷 타이어도 바람 다시 넣고"
열심히 달려 한강공원 - 잠실

그나저나 드럽게 역풍쩌네...
헉헉헉 목말라!!! 하면서 잠실 헬리포드 옆에 아리수를 꾸역꾸역 마시는데

"피쉭" 


읭? 내 자전거 방향인데 공사하는데서 에어가 있는것도 아니고 머지
에이 설마.. -_- 했는데

자전거 타다가 안터질걸 다행으로 여겨야 하겠지만
헐.. 거리계를 보니 7km 정도 떨어진 지점 -_-

1. 종합운동장으로 가서 지하철을 타고 2호선 - 8호선 - 5호선을 탄다.. 시발 -_-
2. 버스 아저씨에게 조낸 비굴하게 빌어준다. 될리가 -_-
3. 택시 아저씨에게 따블을 외쳐본다. not enough minerals
4. 그냥 걸어온다 -_-. 니미!!!!

그래서 걸어옴 -_-

멘붕걸려서 고민때리다가 길거리 꽃도 찍고

 
내 자전거도 찍어보고

 

아무튼 수리하러 다시 왔더니 아저씨들 멘붕 ㅋㅋㅋ
아까 수리하고 갔는데 또 왜왔냐고 험하게 타냐고 한소리 시전
타이어는 옆에 뾰족 튀어나온것도 다 살아있어서 얼마 안탔나보네요 막 이러고 앞에는 울테그라가 똭 -_-
아놔 기죽이지 말라구 사고 싶어진다고 ㅠ.ㅠ 근데 그거 살라면 차한대 값이자나 ㅠ.ㅠ
아무튼 현금으로 앞뒤 튜브 다 교체하니 3만원 똭~
그러면서 튜브라던가 좀 사서 들고 다니라고 하시길래 악세사리 보다가
이건 얼마에요? 했더니 그냥 주심 ㅠ.ㅠ 엉엉 날 가져요 ㅠ.ㅠ

그나저나, 자전거 무게중심이 저거 다는 위치라.. 프레임에 딱 맞게 하니 불편해지는 문제 발생 ㅠ.ㅠ
이래저래 다는 법을 연구해야 할 듯 하다. 



한줄요약 : 앞 뒤 튜브 다 터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