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일하기 싫어서) 한번 자료를 긁어서 엑셀로 그려보니..
IMF의 여파가 어마어마 하긴 했구나 싶다.
일단.. IMF 종료가 2001년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로 한 5년간은 혼란기였기에
출산율 자체는 1994년에서 2005년 까지 10년간 계속 하락이었고
1997년 IMF가 시작되더라도 하락세가 두드러지게 커지진 않았다.
아무튼.. 그러한 혼란기 이후에는 경제가 성장한다거나 해서 바로 적용되는건 아닐테니
출산율이 회복되거나 악화되는건 최소한 5년 정도의 지연시간을 지닌다고 봤을때
전 정권의 상황에 따라 다음정권의 출산율이 반영된다고 보면 되려나?
아무튼.. 김영삼 당시에 하락은.. 이전 정권인 전두환일테고
김대중 당시 하락은 김영삼의 IMF 여파 -_-a 정말 욕밖에 안나오는구만..
노무현 당시 하락과 반등은 IMF 구조조정의 극복
그리고 이명박 당시의 하락과 반등은 안정화 정도 이려나?
아무튼.. 그 이후 몇년 지나지 않아 통계값이 유의미 하진 않겠지만
출산 증가율이 멈추거나 혹은 하락세...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아래 그래프는 년도별 출생자 수
요건 학년별 출생시기 역산을 통한 학생수 분포
IMF 2~3년간은 그나마 출산이 유지/늘었지만 그 이후로는 급락해서
IMF 극복을 이야기 한 4년 후인 2004년 까지도 입학생 수가 늘지 않았다.
아래 그래프는 2014년 학년별 학생수
내년 부터는 이제 이명박 정부당시 태어난 아이들이 입학을 할 시기인데..
2017년에는 또 한번 대폭 줄어들게 될테니.. 어찌 될랑가...
[링크 : http://www.moe.go.kr/web/100085/site/contents/ko/ko_0119.jsp?selectId=1085] 2014년 학생수
[링크 : http://ko.wikipedia.org/wiki/대한민국의_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