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하면 너무 노력을 폄하하는게 되려나?
1. 초반에는 "외력"을 의심을 함
2. 국가에서 공개한 각종 항적 자료와 항해자료를 교차검증함
3. 결론은 데이터 통신이나 디지털 자료 특성의 오류로 인한것이지 조작되었다 볼 수는 없음
4. 세월호는 의외로 쓰러트리려고 해도 쓰러지지 않는 녀석이다.
5. 편견을 버리고 진실을 보자(조금은 작위적이고...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 같지만)
6. 진짜 결론. 아직 세월호 사건에 대해서 알려진 내용은 하나도 없다. 조사가 필요하다
끝
다큐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1. 다운로드받아서 5배속으로 보았음에도 하세월 ㅜㅜ
소리없이 빠르게 하다 보니 빠트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밀도가 낮은 다큐멘타리 구성과, 느린 자막(?)으로 도배되고
나레이션으로(무음으로 봐서..) 도배되서 더 늘어난 재생시간이 아쉽다.
2. 초반에 외력을 의심하지만, 언론이나 리뷰어(?)들은 잠수함을 연관했으나
어떠한 외력에 의한 이론상 가능한 선회율을 상회하는 궤적만 남았다는 것이 핵심인데
그걸 잘못한 해석한 사람들의 평이 아쉽..
3. 7시간 시점에서 나오는 박근혜 7시간 의혹은 노린 편집이나.. 내용이 없어서 아쉽
4. 무기력하게 끝날수 있는 "실제로 아직 밝혀진건 하나도 없다" 라는 메시지
물론 개인의 입장에서 확신이 없는 자료로 추측성 발언을 할 수는 없기에 이해는 되지만
화두조차도 읽히기 힘들게 던져진 상황이라 아쉽..
개인적인 의문
외력에 대한 걸 하도 강조해서 고민을 해보았지만
외부의 충격 그리고 그 이후에 문제가 발생했고
내용들 중 무게중심에서 벗어난 곳에서 칠수록 선회력이 커질수 있다는
보이지 않는 면에서 어떠한 물체가 쳤거나 끌었다는 이야기 인데,
6천톤급 이라는데 짐 실린것만 2천톤 막 이런녀석이라..
세월호 진행방향 기준 왼쪽 전면에서 무언가가 쳐박았거나(무게중심에서 멀어 질수록 영향력이 커지니)
왼쪽 후면에서 무언가가 견인을 해서 끌어 버렸거나 일텐데..
쳐박기에는 둘다 무사하지 못할 테고(고래라는 설도 있지만.. 세월호 파손이 없기에)
끌고 가기에는 그 질량을 순식간에 엄청난 힘이 걸릴 텐데 그만한 힘을 버텨줄 끈도 없을테고
잠수함으로 보기에는 함교탑의 크기가 너무 과도하게 큰게 아닌가 싶고..
(얼핏봐서는 1/5 정도는 되는데 함교탑이 그만하려면 도대체 잠수함이 얼마나 커질까 싶고
그렇게 큰 함교탑이 존재할까 싶으면서도 그렇게 무거운 두녀석을 버텨줄 끈의 존재가 가능할까 싶은 수준?)
그리고.. 도대체 저 레이더 영상은(미스테리 물건?) 어느쪽에서 찍은걸까
레이더-세월호-미스테리 일직선이라면 전파 특성상 세월호에 가려진 영상을 찍기 힘들텐데 도대체 무얼까
혹시.. 다른곳에서 반사된 잘못된 전파가 흔적으로 남은건 아닐까?
아무튼 그래서 결론은 알려진게 밝혀진게 너무도 없다는 사실에 대공감...
+ 개인적인 생각
오히려 세월호를 뒤집을 만큼 큰 너울성 파도라던가(얘가 레이더 잡히는진 모르겠지만) 이런게 현실이 있어 보이지
이번 다큐를 보고 나니.. 잠수함 설은 더더욱 불가능해 보이는 기분
+
레이더 영상이나 GPS 좌표에 의한 오차 범위를 고려해본다면, 마지막 급격한 선회역시도 최대 오차 범위로 본다면
오히려 완화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링크 : http://newstapa.org/12806] << 레이더 영상 (02:00)
+
진도 VTS 레이더 영상이 공개된거라고 하니
저 미스테리 영상 자체는 세월호의 위치와 관계없이 찍혀질순 있겠네(세월호 기준 북서쪽에 레이더가 있는 줄..)
뉴스타파 동영상 캡쳐인데
세월호가 제주도를 향할때는 정 측면에서 레이더를 조사 받기에, 가장 크게 나올테고
충돌 이후에는 레이더를 보고 있기에 반사면적이 좁아져서 작게 나오게 된다.
레이더 특성상 반사면적에 따라 크게 보이기도 작게 보이기도 하는데
세월호 측면의 1/10 정도 되어 보이는 크기의 반사면적을 가지려면 얼마정도 크기면 되려나..
+
2016.12.27 추가
생각을 해본.. 초당 몇도 이상 선회를 했다고 해서 문제라고 하는데..
다르게 보면 설계상 최대 선회 각도가 있을 꺼고
설계를 넘어선... 자동차로 치면 오버스티어 발생시 최대 선회 각도는 다를테니
배가 선회를 하는 개념과 미끌리면서 돌아 버리는 경우를 다르게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