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차니의 잡동사니 모음

이상하게(?) 차를 가지고 나가고 싶더라니

오후 3시 쯤에 전화와서는

주차하다 박았다고 자진신고(!)가 들어왔다.

보험처리 하면 되니까 걱정하지 마시라고 보험 접수해달라고 해서 진행중

부품이 오래된 차라 안나와 펴고 페인트 바르는걸로 해서

월/화 진행될 듯.

평소에 안대던 위치에 댄 내가 잘못일까..

오늘 가지고 갔어야 했는데 안가지고 간 내가 잘못일까 ㅋㅋ

팔당건너려는데 40분 이상 걸린듯

가봤더니 하남방향 지하차도가 침수인지 침수직전인지 모르겠는데 통제되고

스타필드 쪽으로 우회하게 하는 바람에 더 심했던 듯.

그냥 자고 청소하고 밥 하고

그러다 보니 하루가 끝

내일, 모레는 휴가니까

라즈베리로 좀 먼가 해볼까..

아우 힘들다

2.4m 까지 왕복하는데 20분..

물살이 없을때 갔어야 했나 -_ㅠ

물살을 거슬러 가려니 겁나 빡세다

 AS 불러야 하나 싶었는데

일단은 유튭보고 분해하는 법 따라서

들어 올리고 - 아래를 밖으로 빼고 - 위를 빼면 끝

위에는 구멍있으니 적당히 맞춰주면 알아서 들어가서 역순으로 넣는것도 의외로 쉽다

3단 중문이라 개별 문은 가벼우니까

빼서 레일도 닦아주고

바퀴도 하나가 갑자기 안돌길래 미싱 오일이라고 발라서 돌려주니

먼지가 빠지면서 휭휭 돌진 않아도 돌긴 돌아서, 삑삑 소리 안나게 수리 완료!

돈 아꼈으니 마누라에게 용돈 빼앗아야지 ㅋㅋ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QwG2wy9_6_s]

리도카인으로 마취하고

또 잇몸 곳곳에 주사 놔서 마취하고

그리고 나서 좀 빡센 스케일링 느낌?

피부는 하나도 안아픈데 뼈만 아픈 기묘한 느낌

아무튼 절반만 했고 나머지 절반은 또 언제하냐.. ㅠㅠ

일요일 밤에 오는 비

먼가 시원하게 내려줘서 좋긴하네

오면서 비가 미친듯이 와서 안개등 키고 옴

그런데 낮이라 그런가

비가와도 다들 자동으로 해서 그런가 라이트 안켜고 다니고

그 와중에 기름 넣으러 가니

앞 차가 있어서 뒤에서 넣고 있었는데

옆으로 해서 후진으로 들어오지 않나

아주 혼돈의 카오스네

어무이께서 애들 데리고 먹으러 오라고 해서 다녀옴

1. 새벽 신고

>> 어제 집에 오는 길에 날 빡치게 했던 (터널내 칼치기 차선변경) 운전자 신고

2. 애들 학교 보내기

3. 아내님 다리 뭉친것 풀어주기

4. 아내님 병원 같이 가기

5. 병원 예약 변경(월말이었는데 휴가니 내일로)

6. 아내님과 같이 밥 먹기

8. 철물점 가서 도어 클로저 사기

>> 원래 가던 상점에서는 도어 클로저만 없대서 다른 가게 가서 구매

9. 다이소에서 애견배변봉투, 배터리 구매

>>  물류창고에도 재고가 없어서 입고가 미뤄지는 중이라는.. -_- 이러다가 품목 삭제 되는거 아니겠지?

>>  그래서 귀엽긴 한데 쓸모가 없던 케이스가 포함된 고작(?) 3롤 짜리를 사옴(원래 5롤에 천원)

10. 집근처 아파트 화재 신고 및 진압

>> 마닐라 삼 같은 재질이 깔려있는 곳에 담배가 떨어져서인지 연기가 자욱하고 나고 있어서

>> 이전에 살았던 아파트 단지에 가서 물 떠서 끄고 119 신고 처리 완료

11. 도어 클로저 교체

12. 도어락 배터리 교체

13. 개스키 토한거 치우기

14. 애들 학교에서 데리고 오기

15. 배터리를 쓰레기 봉투로 교환

16. 아이 안경알 교체하러 다녀오기

17. 애들이랑 놀아주기

18. 자전거 좀 타기

19. 수박 깍기

20. 빨래개기

안이... 왜이렇게 바쁜 하루야?!?!

휴가니까 집에서 쉬어야 하는데 집에도 못 있고 쉬지도 못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