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2019. 12. 22. 15:45

예전에는 BBS나 초기 채팅 홈페이지에서 이런 역활이 가능했던 것 같은데

어느순간인가 랜덤 채팅이나, 채팅은 죄다 "생수!"를 외치고만 앉아있다 보니

저런 인간적인, 그리고 철학적인 이야기를 할 만한 공간이 너무나도 적어진 것 같다.

오히려 술자리에서 술의 힘을 빌어서 이야기 하지 않는 이상에는

맨정신에 이야기를 못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해야 하려나

 

예전에는

놀이터에서 놀던것을 돈을 내고 키즈카페 가야 하고

그냥 만나서 수다 떨던 것을 돈을 내고 정신과 상담을 가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 사이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어떠한 형태의 서비스로 채팅이 무난하지 않을까,

그리고 아직도 여전히 존재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 되어진다.

 

다만 이러한 서비스를 어떤형식으로 수익을 내고 유지할 수 있냐가 관건이겠지..

얼마전 사용해본 근로복지넷의 상담 역시

 

고용보험을 통한 인증, 건당 상담비용 제공등의 형식으로 전문가의 힘을 빌리는 것 같은데..

단순(?)한 인간적인 대화정도라면 어떤 형식을 빌리는게 좋을까..

그런 서비스가 존재한다면 하다못해 자살전에 그래도 누군가와 털어넣고 가고 싶다 이러면서

누구나 손쉽게 접근 가능한 채팅 서비스나 문자 서비스가 존재한다면

그것 역시 유의미한 좋은방향으로의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지 않을까?

Posted by 구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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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군대 가기 전까지는 채팅을 정말 많이 했었는데 군대 다녀 오고 나서 채팅방에 들어갔다가 완전 실망하고는 채팅을 안했던 거 같아요.
    지금도 가끔 그립긴 합니다.
    모르는 사람이라서 더 속 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었던 공간. ^^

    2019.12.24 16: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