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페미니즘은 철저히 실패했다고 하길래
관련 자료가 있나 찾아 보는데.... 설마.. 이건 아니겠지?
[링크 : http://www.segye.com/newsView/20161025002203]
[링크 : https://www.instiz.net/pt/4869897] 2017.11.26 0:04
+
[링크 : http://cafe.daum.net/ok1221/9Zdf/907382?svc=cafeapp&sns=etc] 2017.10.14. 22:33 << 원본?
[링크 : http://kayoung0000.tistory.com/393] 2017.10.15 19:54 쭉빵 펌
그나저나 댓글에 나오는
"서양의 페미니스트 여배우들에게 비교해서 우리나라는~ 식으로"
부분에 대해서는 여전히 잘 모르겠다.
일단 대한민국에서의 페미니즘은 도대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방향성을 지니는지
페미니즘을 외치면서 해내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모호하다.
그냥 여성의 자유를 외치면서 폭주를 하고 방종을 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는데
일단은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으로
트페미로 확산되면서 여성의 피해의식을 자극하고
공론화 되면서 여자라서 죽었다는 것으로 대변되는
우리나라의 페미니즘은...
엄밀하게 서양의 참정권에서 시작한 여성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인권을 부르짖던
서양의 페미니즘과는 시작이 다르고
굳이 서양의 페미니즘과 라고 운을 떼기 보다는
페미니즘이 아닌 다른 용어로 정의 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머.. 시작 자체는 여자였으니 페미니즘이되
서양의 페미니즘과는 다른 의미를 지닌
"동음 이의어"로서의 한국의 페미니즘이라고 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아무튼, 아직까진 이런저런 책들을 보면서 정리된 대한민국 페미니즘은
네트워크로 조직된 만큼 특정한 방향성을 지니지 않고 있으며
특정한 지도자가 없는 평등/혼란 조직이며
그 여성적 공감을 기반으로 남성적 논리를 거부하며
그냥 날 막는건 여자로서 거부하는 것이니 다 뿌셔!를 외치는 것으로 보인다.
모르면 페미니즘 책이라도 보고와서 이야기해라 라던가
(설득하는 사람이 더 많이 보고 이해를 시키고 납득하도록 해야지,
거부하려는 사람에게 거부하려는 내용을 공부하라는건,
반대로 페미니즘을 외치는 여자들은 남자를 이해할 능력이 없으니
남자가 여자를 나를 이해해달라!라고 외치는 게 본심일지도 모르겠다.)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이라던가
(오빠 그러니까 남자가 사용하던 방법을 이용하는 것 부터 모든걸 부정한다. 논리라던가 철학이라던가 법이라던가.
기존에 사회를 유지하는 체계 전반을 남자들이 사용해 왔기에 무논리적으로 거부를 하는데,
남자는 남자이기 그리고 여자를 설득하기 위해 그런 논리를 발전시켜온게 아니다.
다른 남자를 설득하고 다른 시민들-머 시기적으로는 여자는 시민이 아닌 때도 있었지만-을 설득하기 위해
논리가 발전해왔고 그 논리와 철학을 바탕으로 지금의 법 체계가 세워진 건데 그 모든걸 거부한다.)
왜 이런거에 공감을 못하지? 사이코패스인가?
(개인적인 공감폭력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내가 보기에 그네들이 외치는 공감의 범위는
지극이 주관적이고, 개인적이며, 편협하다. 자기가 공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대상
-그러니까 여성이거나 어리거나 혹은 여아이거나- 에게만 선택적 공감을 하고
그 주변을 아우르는 상황이나 충돌이 일어나는 두 사람의 상황이나 이유에 대해서는 이해를 하지 않는다.
단순히 여자는 무조건 적으로 약자이고 피해자여야 하기 때문에 공감은 사건의 가해자,피해자 여부를 떠나
"약자여야 할 여자"를 대상으로 공감을 선택적으로 하고, 남성은 "가해자"로서 감정이입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공감은 앞서 과정에서 논리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감정에 호소하게 되고
두 사람의 상황을 모두 이해하고 공감하지만, 누가 진짜 피해자인지, 가해자인지를 가리고
문제를 해결해도록 결론을 내리려는 사람을 일방적으로 공감을 못하는 사이코패스로 내몬다.
사이코패스 그리고 공감은, 페미계의 "빨갱이"와 동의어 일 뿐이다.)
이런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면서 말이다.
+1
일본의 페미니즘이 솔찍히 왜 실패했는지는 모른다.
일본의 페미니즘이 정말 실패했나? 에 대해서는 얼마전 읽은 졸혼시대와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
두권으로 비추어 보건대.. 실패하지 않았고 1세대 페미니즘을 해야할 시점에 2세대 페미니즘으로서
사회의 절반을 구성할 남자를 적으로 돌리고(여성 혐오를 혐오한다)
속칭 눈을 뜬 여성들이 그렇지 못한 여자들을 계몽하고 가르치려 듬으로서
페미니스트(?)를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적대함으로서(선민의식이던 전투종족으로서던)
필연적으로 실패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보여진다.
솔찍히 여혐혐책은 남자가 읽어서 그런게 아니라 한발 물러서서 봐도
피해망상에 찌든 노처녀 히스테리로 흠뻑 젖은 자위글로 밖에 보이지 않고
그런 것에 공감을 했을 여자들은 1세대가 아닌 2세대 페미니즘 전사로서
자신들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거부함으로서 자신들의 자존감을 세우려 하지만
콧방귀로 넘겨버릴 어떠한 철학적 논리적 사유도 없는 피해망상적인 페미니즘을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받아들여질리가 없기 때문에
민폐를 싫어하는 일본인들로서는 남자던 여자던 납득하기 어려웠으리라 생각된다.
물론 가부장적인 여자는 조신하고 의견을 내지말고 따라야 한다느 점도 크긴 했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그렇게 죽은 듯이 보인 일본의 페미니즘은 "졸혼시대"라는 책에서 졸혼으로 다시 피어난다.
비록 자신들이 꾸려온 쌓아올려온 경제적 부가 받침이 되어야 하지만
성공한 여성들의 자주적인 활동은 남편과의 이해와 납득 그리고 포용속에서
서로를 인정하고 자아를 찾아가는
어쩌면 느리고 약하면서도 가장 확실한 방향으로 페미니즘 운동을 벌이고 있는게 아니었을까 생각이 든다.
자신의 인생을 전부 걸고 여자도 성공할 수 있다 남자의 품 안에서만 있는 화초가 아니다 라는 말을 하 듯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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