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마음을 바로잡고(응?)
UFO:AI 번역을 다시하면서 가고 있었는데

50대 정도의 아저씨께서 신기했는지 타블렛을 보고 이리저리 꼬치꼬치 물어 보신다.
발음이 이상한지 못 알아 들으셔서 타블렛(tablet)이라고 펜으로 끄적끄적 써서 보여드리고 ^^;

아무튼 그 분들의 눈에는
타블렛 PC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탑과는 다르며 UMPC나 PMP와도 다르게 보이나 보다.
물론 모든 장비가 마찬가지이지만, 컴퓨터 역시 주인이 어떻게 쓰냐에 따라서 다른 장비인데
나의 경우에는 웬만한 데스크탑 뺨치게 사용하고, TC-1100이 워낙 성능이 좋은편이라
웬만한 요즘 나오는 넷북이상의 성능을 뽑아 주는데(배터리 빼고 ㄱ-)
이런저런 이야기 하신다고 해서 알아듣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실꺼 같아서

"노트북은 노트북은데 분류가 다른 노트북이요 ^^;" 라고 얼버무렸다.



이야기는 계속흘러 어떤일을 하냐까지 물어 보시게 되고
어느덧 이야기는 점점 안드로메다에서 애플로 흘러갔다(-_-)

"핸드폰용 게임 만들어서 대박이라는데, 그런건 어때요?"
라고 하시는데 머.. 내가 아이폰 유저도 아니고 -ㅁ-

아무튼 하루에 수십만개의 프로그램이 올라오고 무료도 있고 유료도 있는데
그중에서 그렇게 팔리는건 몇가지 안된다고 말씀드리니 끄덕끄덕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오픈소스 이야기도 하게 되었는데, 프로그램 소스라고 하면 이해 못하실테니

"설계도까지 공개해요" 라고 하니
"아니 왜 그런 미친짓을?" 라고 하시는 모습에

오픈 소스의 이념이 그렇게도 생소한 것일려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쓰고 보니 먼가 매우 재미 없는 이야기의 나열.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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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