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왈왈2009. 4. 4. 11:14
요즘에 지름신님은 손짓을 해주시고
지갑은 가벼운 관계로 다나와 중고장터에서 직거래를 통해서 몇가지를 구매 했습니다.

목록으로는
1. DI-524 유무선 공유기
2. P4-2.66/1G/80G 데탑 본체
입니다.

음.. 개인적으로는 완전히 뽀셔지거나 수리불가일때 까지 내가 구입한 물건을 사용하지
남에게 양도하거나 팔지는 않는 편이라 중고장터에 대한 약간의 거부감은 있었습니다만
(물론 나에게 있는것 보다 타인에게 감으로서 효용이 높아진다면 무료나 밥한끼로 양도하는 주의입니다.)

아직까지 사기를 당해보지 않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구매를 통해서 중고장터의 유용함에 새삼 깨닫게 됩니다.

컴퓨터에 국한되어 있는 이야기일지 모르겠지만
네이버의 가장 큰 중고카페에 가입도 해봤지만 결국에는
"검색", "분류" 싸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다나와의 기본 분류대로 cpu별 검색, 가격별 검색이 가능한 서비스와
네이버 처럼 단순 문자열 검색 기반으로 인해 무차별적으로 나오는 서비스의 차이는
결국 구매자/판매자의 시간에 의존적이게 되니 말이죠.

중고라는 특성상 가격이 싸지만
판매자는 더욱 비싼 가격을 받고 싶고,
구매자는 바가지 쓰거나 고장난 물품을 받고 싶지 않는다는 고려해봤을때

이러한 분류를 세분화하여 직거래도 허용하는 중고장터가 새로 개발된다면 상당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결론 : 아직 지를것은 많아!!

사족 : 두번 다 물건만 주고 받고 비밀거래 하는것 처럼 휘리릭 가는건
         아무래도 동호회 중고 물품 구매와는 다르게
         아쉽게 생각이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것도 인연인데 커피나 마시죠 하기에는 애매하고 -ㅁ- (먼산보기)

결론2: 주말에는 열심히 리눅스 깔아서 서버로 구동시켜 봐야겠습니다 +_+

사족2: 요즘에는 알택랜싱 120i 였나 2채널 스피커가 끌립니다 -ㅁ- 중고로 7000원에 파는데 아윽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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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