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추천 떠서 보는데, 그냥 웃음만 나온다.
전공자도 절반이상 개발로 벌어먹는 비율이 되지 않는데
비전공자가 고작 몇개월 학원과정 한다고 대기업 취업할 수 있을거라는 뽕을 곧이곧대로 믿은걸까?
직설적으로
현직 프로그래머가 3개월~6개월 과정거쳐서 영어로 베스트셀러 써낼 수 있다고 하면 문과생들도 어이없어서 비웃지 않을까?
아무튼, 시대가 사회가 문제다 라고 치부하기에는
이쪽은 처음부터 지옥이었고, 이미 레드오션일 뿐이니
전공을 포기하고 오겠다는 분들에게 welcome to hell 이라고 해줄 수 밖에..
코딩은 청년에게 남은 위안처이자, 그들이 공정하게 싸울 마지막 무대다. 20대 중반에 들어선 이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틀렸다’ ‘지금까지의 공부로는 밥벌이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학생과 백수 사이에 놓인 청년이 무엇을 선택할 수 있을까. 한때 공무원시험 준비 학원으로 몰렸던 이들이 이젠 개발자가 되게 해준다는 학원으로 몰려간다. 심지어 국가가 나서서 돈을 쥐여주기도 한다. 더 번듯하고 있어 보인다. 적성에 맞는지 가늠하기엔 이들에게 시간이 없다. 빨리 취업하고, 학자금대출을 갚고, 전셋집이라도 구해서 ‘사람 구실’을 해야 한다. 누가 이들을 탓할 수 있을까. 어쩌면 그 외 다른 길이 보이지 않는, 코딩 권하는 사회가 문제 아닐까. |
[링크 : https://v.daum.net/v/20230520004301565]
[링크 : https://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3878.html]
2019.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