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 고장나서 못 켠지 년 단위가 되어가는 녀석..

오늘 켜보니

화면도 안나오고

먼가.. 삑 소리도 안나고.. 상태가 이상하다?!

ㅠㅠ


아.. 우울해 ㅠㅠ

신고
Posted by 구차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개소리 왈왈/독서2017.11.10 10:03

끌리는 책 하나와

읽어볼까 하던 책 하나


아래는 맨스플레인을 널리 퍼지게 한 책


페미니즘의 검은 오해들

[링크 : https://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88965641889]

[링크 : http://blog.aladin.co.kr/haesung/9031567] 리뷰가 끌리게 함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링크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88936472634]

신고

'개소리 왈왈 >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 졸혼시대  (0) 2017.11.15
책 -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0) 2017.11.13
읽기 예고...?  (0) 2017.11.10
책 - 경이감을 느끼는 아이로 키우기  (0) 2017.10.30
책 - 가장 멍청한 세대  (0) 2017.10.27
책 - 아빠행복수업  (0) 2017.10.26
Posted by 구차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일단 제목과는 달리, 기존의 법은 유지한 채

승인을 득했을 시에는 야간비행, 시계외 비행을 허용한다 였네..

즉, 취미로 마음대로 야간에 날릴 수 있는건 아니란 점 ㅠㅠ


국토교통부는 10일부터 드론 규제 개선과 지원근거 마련 등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드론의 야간 및 육안거리 밖 운행을 승인받기 위해서는 ▲ 드론의 성능과 제원 ▲ 조작 방법 ▲ 비행 계획서 ▲ 비상상황 매뉴얼 등 관련 서류를 국토부에 제출해야 한다.

[링크 : http://v.media.daum.net/v/20171109110113248]


강원 영월, 전남 고흥, 경남 고성, 충북 보은, 부산 영도, 대구 달성, 전북 전주에서 자유로운 비행을 허용한다. 야간비행은 물론이고 450m 상공으로 드론을 날릴 수 있는 것.

[링크 : http://www.newspim.com/news/view/20171018000231]

신고
Posted by 구차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집에와서 아이 옷을 꺼내는데 갑자기 안들어가는 문제 발생!!!

전부터 한쪽이 주저앉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부랴부랴 한번 밑져야 본전이다 하면서 강제로 확 뽑고는

좌우를 보니 이제야 보이는 레버!

일단.. 이녀석 3단 레일이고 끝까지 당기니까 중앙의 검은색으로 레버가 보이는데

이녀석을 위아래로 움직이면 락이 풀리고 뽑아낼 수 있다.

SAMSUNG | SHV-E250S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15sec | F/2.6 | 0.00 EV | 3.7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 2017:11:05 19:19:38


반대편을 보니.. 참혹하구만.. ㅠㅠ

그냥 레일이 주저앉은줄 알았는데 나사가 아래로 파고 들어 버린 상황 ㅠㅠ

대충 뽑고 닦고 앞쪽으로 나사를 박는데 수평을 적절히 해주고(대충~)

나사를 박고 나니 해결!

SAMSUNG | SHV-E250S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15sec | F/2.6 | 0.00 EV | 3.7mm | ISO-320 | Flash did not fire | 2017:11:05 19:15:52

이번에 가구 추가로 사면서 수리 이야기 했었는데

굳이 그 사람들에게 할 필요 없이 직접 레일만 사던가 하면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 될 듯


---


이건.. 그냥 간단한 철 레일

[링크 : http://rapwing.tistory.com/entry/커피-한잔-값보다-저렴한-서랍-레일-교체]


볼 레일이라고. 얘는 땡기면 끝까지 안빠지는 애라 어떻게 분해해서 뺴나 했더니..

레일을 끝까지 당기면 안에 분리제거 레버가 있다고 하니 한번 확인해 봐야겠다.

[링크 : http://blog.naver.com/huni0810/220908689213]

[링크 : http://item.gmarket.co.kr/Item?goodscode=125131107]

신고

'개소리 왈왈 > 직딩의 비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볼 레일 수리..?  (0) 2017.11.05
국민은행 이체의 바보짓  (2) 2017.11.03
내가 책을 좋아했던 그리고 좋아하는 이유  (2) 2017.11.02
운전자 보험 선지급  (0) 2017.10.31
부품도착!  (0) 2017.10.28
하 내 택해 망했어...  (2) 2017.10.17
Posted by 구차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낙태수술과 죄를 결합한게 문제였을까

두개가 다르지만 뗄수가 없는 관계라고 그 당시에는 봤던 걸까?


여자가 가지는 속칭 

싸튀충에 대한 위험도 분산이라는 측면에서는 낙태와 죄를 분리하면 되겠지만


현행 낙태에 죄가 붙은 이유는

법적으로 태아를 생명으로 취급하지 않지만

윤리나 종교적으로 생명으로 취급하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인 건

생명의 정의와 태아가 생명인지에 대한 견해 차이이고 이건 의학/과학적인 내용이기에

윤리 도덕과의 괴리가 이러한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심장이 뛰면 생명인가? (심장을 박동으로 간주? 만약에 심박이 없는 리니어 인공심장이 생긴다면?)

숨을 쉬면 생명인가? (숨 안쉬는 동안은 그럼 인간이 아닌? 물론 영구적이냐 일시적이냐로 갈리겠지만?)

어떠한 사회적 행위를 해야 생명인가? (히키코모리는 인간이 아니므니다?)

말을 해야 생명인가? (실어증이나 후천적/선천적 장애로 인한 일시적/영구적 일 경우에는?)

지능을 가져야 생명인가? 아니 지능/지성은 또 어떻게 정의하지?


너무나 다양한 문제를 한큐로 묶은게 낙태죄가 아니었을까..


그럼에도 댓글에서 보이는

자궁없으면 그 입 다물라 라는 논리적 오류는 참으로

이 문제에 대한 진지한 접근 자체가 아닌 감정적인 대응으로 밖에 볼 수 없게 하는게

인식의 한계를 여실하게 보여주는게 아닐까?


물론 임신시키고 도망가는 것들에 대한 처벌도 추가되면 좋겠지만

그걸 위한 선결조건이 낙태가 죄가 아니게 되면인데

낙태 후 유전자 조회로 상대를 찾아 그 대상에게 처벌을 하면 되나

그 과정에서 이 태아가 생명인지가 또다시 문제가 될 것이고

DNA 채취 과정을 하려면 그래도 꽤나 성장한 시기고, 그러면 산모에게도 위험이 커지는 시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태아의 태어난 후 가질, 가능성에 대한 가치를 고려해서 생명으로 볼지

그게 아니라면 모체인 여성이 이 '단백질 덩어리'에 대한 소유권과 인생에 대한 결정권을 가지고

(다르게 보면 부모가 자식을 자신의 일부나 소유물로 보게 되는 개념?)

자살이나 자발적 장기적출 정도로 인식이 되어야 하는 걸까?


그러면 태아는 소유물이나 소속 정도로 독립적인 생명을 부여받지 않는게 맞는 걸까?

단순히 생명이 없고 출산이라는 과정을 거쳐 세상에 나와야 생명으로 부여 되는 걸까?

(제왕절개는 인위적이니 그럼 생명으로 인정하면 안되는 걸까?)



아무튼 이걸 배제하고

정말 낙태에 대한 죄가 없어진다고 여성이 보호될 수 있을까? 라는 점에서는 회의적이다.

단순히 죄만 사라진다면

아무런 제약없이 혼전임신에 대해서만 생각시(기형아라던가 여러가지 혼 후 임신 조건은 배제하고)

심리적 부담없이(?) 수술비와 보호자로 다녀오고, 그렇게 행복하게 조심하며 잘 지냈습니다~ 라고

해피엔딩으로 끝날 정도로

책임감이 없었을 인간이 고작 죄를 없애준 것만으로 책임감이 있게 될까?

오히려 쉽고 안전한 절차에 죄책감이 덜어져 오히려 더 사고를 치고 돈으로 무마하게 되지 않을까?


[링크 : http://v.media.daum.net/v/20171104170153184]


+

하나의 글로 이어서 써지지 않아서 분리


그리고 곁다리로, 유기동물 안락사 처럼 살리기 위해 이길을 걸은 수 많은 산부인과 의사들에게

죄책감을 느끼지 않게 될 정도의 피를 묻히게 될까? 아님 죄라는게 없어지니 오게 되는 사람들이 줄게 되어

그들에게도 죄책감 자체의 총량이 줄어들게 될까?


+

"자궁소지자의견을 물어야지 왜 자궁을 안 가진 남자의견을묻냐?"

"남자 의견 왜 물어? 주체이자 당사자인 내 의사와 넓게 포용해 여자의 의견이면 충분해. 내몸, 내인생 결정하는데 법과 남자의 의견따윈 필요없고 그들은 자격이 없어." 라는 의견

자기에게 속한게 아니라면 말을 말아야 한다면

(찌찔해 보이겠지만) 군대 가산점 관련해서 자기들이 가는 것도 아닌데 왜 그걸로 시비거냐로 논박?

그림 그리는 능력과 그걸 심사하는 것에 대한 일화에 대해서도 나오듯, 그게 없다고 해서 이야기 할

권리나 기회조차 없다면 그게 더 이상한 게 아닌가?


+

생각을 해보니.. 유전적 아빠의 책임을 물리는거

다르게 보면 출생신고시 모든 사람의 DNA를 국가가 가지고 관리해야만 이게 실질적으로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DNA는 범죄자에 대해서는 관리 되는걸로 아는데, 이런 조회 자체가 가능하려면

모든 국민들에 대한 DNA를 채취해서 DB로 만들어야 한다는 건데

(그게 아니라면 등록 안되어 있으면 잡을 방법이 없으니)

남자만 등록하나? 여자도 등록해야 하나? 문제가 불궈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작은국가나 큰 국가가, 국가자체가 전국민의 생체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도 문제가 될지도?


+

머 열심히 매 맞을 소리겠지만

그럴지 않을 남자는 외모나 이런저런 이유로 탈락하고

스크린 넘어로 보이는 멋져 보이는 남자에 환상을 가지고 그렇게 인성 글러 먹은 남자들에게

모든 걸 주고 버림받는 사람들을 국가가 책임을 져주어야 할까?

만약에 그런 나쁜 남자들을 관리하고 배제하려는 국가적인 행동이 존재 한다면

반대로 그렇게 쉽게 넘어가고 제대로 남자를 판단하지 못할 여자들도

연애못하고 남자 못만나도록 국가적으로 통제를 해야하는 걸까?

자신의 선택으로 그러한 결과가 나온 것도 있고, 숨겨진 옥석을 가려내는 문제도 존재하기에

일종의 위험을 안고 서로가 불투명한 정보들 속에서 그러한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니

그러한 위험 자체를 전부 국가가 "보험"해야 한다면

그게 자유인가 사육인가? 이런 생각 마저 든다.


머 이렇게 적으면 남자니까 그딴 소리하지 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동일 선상에서 꽃뱀에게 집날리고 가정 파단 당해도, 그거에 속은 그 남자를 욕하지

모든 여자를 욕하진 않을텐데(왜 그딴거에 속냐 ㅉㅉ 여자에 눈이 돌아가서 이런식으로 욕할 듯)

성별이 반대로 되면서 육체적 위험이나 (착상에서 출산까지의) 시간적인 차이가 있더라도

왜 이리 큰 반응이 차이가 나게 되는 걸까?


+

여자는 보호 받아야만 하는 존재인 것인가?

작은정부/국가를 지향하는 세계적 분위기에서 점점 복지 측면이 강화되며

다시 큰 정부/국가로 돌아가거나, 일부는 작은정부+큰정부 하이브리드 형태로 가게 되는데

머.. 큰 정부와 작은 정부가 상호배타적으로 있어야 한다는 법은 없고

패러다임의 변화로 하이브리드 형태로 나타나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결정적으로 어떤 기준을 통해서 작은 정부와 큰 정부로 적용을 하냐가 문제가 된다.

특정 계층 혹은 성별에게 유리하기만 한 채, 그 기준이 적용 된다면.

손해를 보면서 적당히 이익을 취할 수 있는 한가지 정부 형태 보다

오히려 국민 전체를 보았을 때 옳지 않은 방향의 행복이 되지 않을까 생각 된다.


최대한 많은 사람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옳지만

상충되는게 있을 경우 최소한 다른 모습으로 보상을 해주거나 보완을 해주는게 옳다고 한다면

자기 입맛 대로, 편의대로, 이익대로만 편집해버리고

좋을대로 재단해버리는 이런 기준 자체는 더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앗아갈 뿐일텐데...


+

크게 보면 난 이 건에 대해서는 무응답이 고

조금 작게 보면 좀 더 심도있게 의견을 모아야 한다 일테고

조금 더 작게 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들이 가지는 위험을 고려하면

낙태죄는 일단 놔두고, 혼전임신에 대한 속칭 사튀충들에 대한 관리와 처벌을 강화하고

의료보험의 예외사항으로 적용해주고, 의료기록을 철저히 남기고(원래 절차니까)

임의 기록 열람을 막으면(원래 타인이 열람 못하게 되어 있긴 하니까) 되지 않을까?

(그러고 보니 낙태죄가 여자에게 책임을 물리는거라면 남자에게로 대상을 바꾸고 유지하면 될 듯)

다만 의사의 경우에는 이런 수술을 해도 되는지 판단 근거로서 진료내역으로는 보여야 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지금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러겠지만

합법이던 불법이던, 지금은 불법이기에 현금으로 비싸게 몰래 수술을 하고

기록이 남지 않음으로 여자가 가지는 잠재적인 위험이 더 크지만

합법이 되어도, 횟수나 기간 제한이 생긴다면 그걸 또 회피하기 위해

똑같이 위험을 안고 비싼 돈을 들여서 기록에 남지 않는 불법 수술로 가야 하지 않을까


그러면 도대체 낙태 합법과 불법의 차이가 주는 실익은 변화가 없는게 아닐까?


결국 그런 삽입과 사정에 미친 것들만 잡아서

따로 격리 하거나 국가에서 관리하지 않으면 힘든데

남성형 정조대라도 만들어 채우고 신체 모니터를 몸에 박아 국가에서 실시간 감시를 해야 하는건가?


그렇다면 반대로 그렇게 성별만 바뀐 같은 행동에 대해서도 관리/감독한다면

결국은 국가적으로 성욕 자체를 통제해야 하게 되는게 아닐까?



+

뻘글이 자꾸 길어지는데...

만약에 의료보험 적용 및 관리를 통해서 그 비용이나 금액 비율 자체가 점점 커진다면

의료보험 재정 관련 이야기가 나올텐데, 그 개인의 책임을 국민 전체가 지어야 하는 상황으로 바뀌게 된다면,

그 가해자인 남성에 대한 처벌이 다시 한번 불궈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리고 정말 그 항목이 의료보험이 적용 되어야 하는지

비급여로 되게 된다면, 또 다시 이번의 불법수술때와 다를바가 없어지게 된다.


낙태가 죄가 아니게 되면, 임신 시키는 것이 죄가 되는 건가?

그게 아니라면 싸튀충들에 대한 처벌 근거는 어떤것이 되어야 하나?

임신 자체가 죄가 된다면 합법적인 부부가 아니라면 모두 처벌을 받을 죄가 되는 걸까?

(즉, 속도위반 결혼 자체가 불법이 되는 상황?)


신고
Posted by 구차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음.. 기업은행은 양쪽 다 입력해도 된 거 같은데

국민은행은 왼쪽의 마우스로 입력 아래만 인식을 하고

오른쪽 카드 모양에서 입력하면 카드 비밀번호 입력안했다고 배짼다.




근데 솔찍히 어떤 병신놈의 발상인지

보안 프로그램 없으면 마우스로 입력하라는 건..

화상 키보드가 뒤에서 더 잘 보이는 문제가 있을텐데

도대체 저기에 왜 화상 키보드를 넣은걸까?


지금에야 보안프로그램 다 깔고 해서 키보드로 입력이 가능했지만

그게 정상 작동안할때 마우스로 입력을 강제하고

키보드를 똭하고 보여주는건 참 보안적 측면에서 바보짓이라고 밖에...

신고

'개소리 왈왈 > 직딩의 비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볼 레일 수리..?  (0) 2017.11.05
국민은행 이체의 바보짓  (2) 2017.11.03
내가 책을 좋아했던 그리고 좋아하는 이유  (2) 2017.11.02
운전자 보험 선지급  (0) 2017.10.31
부품도착!  (0) 2017.10.28
하 내 택해 망했어...  (2) 2017.10.17
Posted by 구차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ㅎㅎㅎ 꼭 뭔가를 해야 믿을 수 있다는 마인드...

    2017.11.03 14: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보안의 기본은
      최소화인데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 ㅠㅠ

      2017.11.03 15:10 신고 [ ADDR : EDIT/ DEL ]

어릴 적, 책은 나의 가장 큰 스승이자 친구였다.


어두운 서재에 빼곡히 꽂혀있던 책은

"이거 다 읽어 보겠어 라는" 현재의 꿈이자, 

"서재를 갖고 싶다"는 미래의 꿈이었다.


누나 읽으라고 사둔건지 내가 읽으라고 있던건진 모르겠지만

40여권에 달하는 백과사전 두 전질은

좁은 바닥에 앉아, 세상을 그리고 과거를 갈 수 있던 방법이었고, 

얕지 않은 깊이와 다양한 내용은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었으며, 

호기심은 집중력을 길러주었고,

집중을 해서 보게 된 다양한 지식은 나에게 방향을 알려주었다.


기억에 남는 그리고 인생을 바꾸었고, 아직 이루지 못했던 꿈이 되어준 책은

중학교 때 보았던 항공기 연감이었고, 비행기를 좋아했으나 이미 시력은 발바닥에 달려있었고

기술을 좋아했던 나는 항공대를 가고 싶었으나

집, 학원, 학교 모두에게 거부당하고 날개가 잘린채 꼭두각시가 되었다.


고등학교 입학하고 가장 좋아던 건.. (야간 타율학습으로 악평이 자자한 학교였지만)

학교에 도서관이 있다는 것이고,

"거기 있는 책 다 읽어 보겠어"에서

"한 칸이라도 다 읽어 보자"로 바뀌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도서관원들이 귀찮아 해서 따로 관리하던 내 도서대여 카드는 하루 세줄씩은 채워져 나갔다.

(남녀공학이었으면 먼가 로맨틱한 전개가 가능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쉽게도 남고니 그런 로망따윈 ㅋㅋㅋ)



책을 읽는 동안에는

시간도 공간도 생각도 상상도 온전히 나의 것이었다.

책을 읽는 동안에는 그렇게 시끄러웠을 친구들의 수다도 들리지 않았고

나만의 세상에서 가능할 방법을 찾아 헤메었던 것 같다.



수 많은 정보들이 지식이 뇌에 쌓이면서

마치 신의 대리인이 된 착각에 빠지다 못해 신이 되고 싶었고

인간과 신을 가르는 선에서 내가 보아왔던 지식들은

역설적이게도 인간으로 태어났기에 인간으로 살아가겠다는 결론 끝에

그 길을 포기하고

다시 책을 읽기 까지 17년이 걸렸다.



17년간의 절독

17년간의 내가 쌓아올린 정보의 조합과 그 알고리즘의 검증

그리고 아이로 인한 스스로의 부족함의 깨달음과 정보의 목마름.



예전에 얻은 깨달음

사막에서 낙타의 눈을 가리고 직진을 시키면 제자리로 돌아온다.

한바퀴 돌아온 같은 자리지만, 

돌아온 낙타에게는 그 자리에만 있던 다른 낙타와는 다른 어떠한 깨달음이 있을 것이다.

즉, 한바퀴 돌아온 그 자리에 있는 그 사람은 처음에 그 자리에 있던 그 사람이 아니다.



17년 전의 미친듯한 3년간의 하루 세권씩의 독서량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지금은 일주일에 세권도 못 읽는 수준이라 독서량으로 다시 한번 그 때를 깨고 넘어서기 힘들겠지만


지식뿐만 아니라 지식의 분류방법 자체가 나에게 있어서는

그 수 많은 시간과 책들이 나에게 준 보상이니까

또 다른 어떤 깨달음을 얻기 위해 다시 책과 같이 해봐야겠다.




+

아 먼가 쓰고 나니 손발이 오글오글


+

애 키우고. 육아/교육책 읽으면서 깨달은거

포기하면 편해~ OTL

무소유의 마음으로 돌아가기에는 가진 게 너무 많아진건가?


+

내가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별거 없다.

다른 매체에 비해서 밀도가 높다는 것. 그리고 책으로 출판될 만큼 정제되고 신뢰가 가는 정보가 드물다는 것.

비록 그 정보에 대한 스스로의 해석을 통한 지식의 흡수와 검증이 필요하겠지만...


+

2017.11.03

의외로 책을 좋아하는 이유로 검색 유입이 있어서 깜놀


+

책을 내가 좋아했던 이유는

어쩌면.. 책은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

묵묵히 내가 무언가를 할 때를 기다리고, 내가 발견해 줄때 까지 기다리고 있고

내가 발견하고 읽고서도 묵묵히 내가 무언가를 말할때를 기다려주는 그런 존재?

책이 나에게 무언가를 하라고 하지 말라고 말을 하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난 책을 읽을 수 밖에 없었다.

이녀석 말은 안하는데 자꾸만 속삭임이 들려오니까


그러고 보니 책은 나무 같다.

나무에서 태어났기 때문일까?


신고

'개소리 왈왈 > 직딩의 비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볼 레일 수리..?  (0) 2017.11.05
국민은행 이체의 바보짓  (2) 2017.11.03
내가 책을 좋아했던 그리고 좋아하는 이유  (2) 2017.11.02
운전자 보험 선지급  (0) 2017.10.31
부품도착!  (0) 2017.10.28
하 내 택해 망했어...  (2) 2017.10.17
Posted by 구차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전.. 책이 좋았던 이유가... 멈출 수 있어서 인것 같아요...
    멈추고.. 밑줄치고... 잠시 생각하고...
    읽는 나의 속도를 맞춰주는 느낌...^^

    2017.11.02 17: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한참 읽던 시절에는 하루 300~400 장 정도 되는 단행본 3권을 장르불문하고 읽어대고 수업은 다 째고 잠만 자서(새벽에는 집에가서 게임하고 늦게자니 ㅋㅋ)
      멈출 이유가 없었던거 같네요.
      수능 모의고사도 그냥 새로운 지문 읽는 재미로 풀었고 수능도 새로운 지문 읽는 재미로 부담없이 봤었거든요(점수 잘나온건 아니지만 ㅠㅠ)

      그리고 전 접었다 펴는건 몰라도(읽은 곳 표시 및 중요 부분 표시) 줄 긋고 하는건 안좋아 하는 편이라 ㅠㅠ

      아무튼 요즘에는 예전에는 한권에 두시간 걸렸는데 이제는 반나절이나 하루 걸리도록 천천히 읽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인가 더 어려운거 같네요. 조금은 잠시 생각하고 속도를 맞춘다는 느낌이 주는 색다름도 좋구나 라는걸 느끼려 해보는 중입니다 ^^

      2017.11.02 17:45 신고 [ ADDR : EDIT/ DEL ]

엌ㅋ 열심히 만선했는데

레알 낚시였다니. 췟 노잼이야 ㅠㅠ


이런 류의 충돌 자체를 즐기는건 아니지만

토의를 통해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고

그걸 넘어서 도착할 곳을 도출해 내는 것 자체는 건전하고 좋은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좀 아쉽네.



[링크 : http://v.media.daum.net/v/20171101111016152] 여군병사모집제도 43년만에 부활

[링크 : http://v.media.daum.net/v/20171101164827725] 국방부 "여군병사모집 부활, 검토한 바 없다"



요즘 교육/육아 책을 보는데 그래서 이런게 더 눈에 많이 띄나..

아무튼.. 확실히 교육이 잘 못 되었다는 건 동의.

사회와 기술을 빠르게 발전하고

생물학적 인간 자체의 변화는 그에 따르지 못하는데


두뇌의 잠재력은 무한대라고 하지만, 개인이 가질 수 있는 능력에는 한계가 있을 진대

그걸 무시하고 억지로 구겨넣고 표준화 규격해 해버림으로서 얻는 건

자신들이 존재하지 않을 뿐인 미래인걸까?


[링크 : http://v.media.daum.net/v/20171101102156003] 보여주기식 양육의 결과는?

신고
Posted by 구차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요즘 인터넷기사들 못 믿겠어요.
    자극적인 것도 그렇고 심지어 사실이 아닌 것도 발행되니...

    2017.11.02 13: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머.. 다르게 보면 인터넷 기사 자체는 아주 일부만을 보여주는 것이고(그나마도 일종의 편향적인 한면만을 보여주도록 조정되는게 문제지만...) 그게 보여줬다는 걸 통해 어떤 일이 정말로 벌어졌는가? 에 대한
      추론은 시청자들의 몫이 되겠죠.

      예전에 나쁜 뉴스들은 시청자들의 판단까지 빼앗아가고 답을 주었다면(그게 오답이라도)
      요즘은 그러지 않아야 한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뉴스는 소식일뿐 그것이 그르다 옳다는 시청자마다 판단이 다를테니까요

      2017.11.02 13:57 신고 [ ADDR : EDIT/ DEL ]

이번에 계속 꾸준히 괴롭히는 전화가

운전자보험 17년 3월 이후로 가입시 선지급으로 바꾸도록 나라에서 해서

바꿔준다고 하는데


기존 2.7만에서 3만으로 올라가면서 보장 어쩌구 하는데

먼가 혹 하면서도 귀찮은 느낌


새로 가입되는건에 대해 선지급으로 하도록 한거니

강제로 이전은 아니고 기존 유지는 가능할듯?


아무튼 배서라는 말도 나오는데, 특약 추가랑은 별개인가...

[링크 : http://blog.naver.com/freeljh/220906603357]


교통사고 처리지원금을 배서하시거나

[링크 : http://blog.naver.com/1265249/220976609064]


배서

[링크 : http://tip.daum.net/question/59241096]



+

전화와서 하는 말이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을 담보로 어쩌구 하는데 업체마다 배서대신 다른 용어로 표현하는 듯.

일단 특약과는 다른 개념이라(특약은 빼는건 되도 넣는건 안된다고 하니)

담보를 따로 잡는다고 해서 손실액에 대한 금액으로 일정 금액 올리면 가능은 하다지만

내 기준 2.7 + 1.5가 되는 식이라 새로 3만원에 들라고 유인을 한다.


한푼이 아쉬운 시점이라 갈아타지 못했지만

솔찍히 조건만 따지면 나빠 보이지 않고(아내 말로는 몇 부분이 오히려 금액 축소된게 있다지만)

혼자 살았다면 그냥 갈아탔을지도?


신고
Posted by 구차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개소리 왈왈/독서2017.10.30 08:12

추천사에 내가 하고 싶은 현재 교육에 대한 말이 다 나온것 같다.


"어린이가 우리의 미래인 것은 그들이 언젠가 어른이 되어서가 아니라,

인류가 갈수록 아이처럼 되고 있기 때문이다." - 밀란 쿤데라


"앞으로 수십 년 후에 어린인 우리가 아이처럼 되어 있을지, 아니면 아예 아이들의 유년기를 빼앗아 버렸을지"



앞서 책에서도 언급했지만

"진정 인류를 진화하는가?" 라는 물음에 역설적으로

"알아갈수록 알게되는 유일한 진리는 아는게 없다라는 것" 처럼

앞서 살아간 선조들의 지혜를 기술과 맞바꾸어 진화인 양, 진보인 양 내세우지만

정작 DNA에 새겨진 생물학적 진화 자체는 정체에 가까운 상태이기에

이렇게 미쳐버린 교육열 자체가 인류를 위협하고 있고

넘쳐나는 정보와 자극 속에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표준화 획일화를 거친

공산품이 되어버린 인간들로, 미래는 비관적이 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한다.



[링크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88932917696]

신고
Posted by 구차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