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차니의 잡동사니 모음

한달 듣고 점수가 오른거라고 하기에는 좀 석연 찮지만
아무튼, 저번에 비해서 일단은 올랐고, 1차 목표는 넘었지만 2차 목표인 700은 못 넘겼으니 흐음...


항상 RC 지문을 4개 정도, 문항으로 따지면 20개를 못풀다가
이번에는 처음으로 다 풀어서 RC쪽에서 확연한 점수 향상이 보인다.

역시.. 토익은 독해가 아니라 Rule에 따라서 빠르게 푸는게 장땡인가..

주말이라고 선생님들이 신나게 숙제를 내주셨다..


OTL


게다가 LC 쌤은 자료가 드래그가 안돼 ㅠ.ㅠ
우어어 전부 타이핑 해야하나?
키보드같은걸 들이 부어야 하나? ㄱ-

LC 강사님이 딱딱 맞추어서 틀어주고 하는걸 보면서 신기해서
강의가 끝나고 어떻게 하면 그렇게 딱딱맞추냐고 어떤 프로그램 쓰냐고 물어 보니 이렇게 답하셨다.



"사운드 포지나, 골든 웨이브 등등등"



오! 사운드 편집 프로그램의 새로운 용도였군!
별거 아닌거 같지만 정말.. 그 타이밍 찾을려고 winamp로 머리 굴리다가 안되서 좌절중에
한줄기 빛이라고 까지 느껴지다니!!!



오오오 눈에 보여!!!

어둠의 경로는 싫으니 오픈소스를 이용!
[링크 : http://audacity.sourceforge.net/]

1. 이제 토익 강의를 들은지 3일차. 벌써 지쳐간다.
   한글도 잘 모르는데 수동태가 어쩌고 부사가 어쩌고
   도대체 이걸 어따 써먹을려고 우리나라 말보다 더 열심히 배워서
   이걸 점수를 따야 하나 싶다.

   게다가. ETS 인가? 전부 생돈 미국으로 나가는데..
   그냥 영어는 영어전문가에게 다른 사람을 쓰면 되지 않나?
   한사람이 모든걸 다 하길 원하는게 웃긴게 아닐까?

2. 강사님(쌤~) 왈
    "토익을 하기로 했으면 6개월 내에 끝내도록 해요. 그이상 하게 되면 사람이 이상해져요"
    3일만에 매우 공감중. 3달이내에 확실하게 끝내버리자 ㄱ-

3. 옆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는 상황
   강의가 시작되었고, 누군가가 앉았다.
   하.지.만 누구인지 얼굴도 못본채로 수업은 계속되고 수업이 끝나면 서로 눈도 마추질 시간없이
   슝~ 하고 나가버린다. 이게 진정한 학원이기에 당연한 일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