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에서 강연했으니 만큼 책광고가 이상한 방향으로 말하는 것 같은데
아무튼, 아이에게 특정 성별이 아닌 인간으로 살아가게 하는게 좋긴 할듯 한데
미래 시대에서 아이에게 정말 그게 좋을진 모르겠다.
어느정도는 기존의 여자들처럼 나약하지 않게,
스스로 독립하고 자주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딸래미가 되길 바라긴 하지만
그 길이 쉽지 않은걸 겪어왔기에
차라리 기존의 여자들 처럼 쉬운길을 걷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한다.
여자로서의 딸이 아닌
독립된 인격체로서의 내 아이는
그래도 남들보다는 더 강인하고, 이성적이고, 현명하고, 독립적이었으면 좋겠다.
근데 아내랑 이야기 하다 보면
남자는 아싸라도 능력으로 살아갈 수 있지만, 여자는 그룹에서 벗어날수가 없다고 하니 그것도 걱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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