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딸래미 맛난거 사주라고 현금을 좀 주었는데
핸드폰 이랑 같은 주머니에 두었다가
애가 그림그리기 한다고 달라고 해서 꺼내주다가
3천원 지폐를 떨구고..
그걸 모르고 아이스크림 사러 갔다가 동전 박박 긁어 모아서 사주었더니
안먹어~!
ㅠㅠ
아무튼 혹시나 되찾을수 있을까 왔던길 돌아서 놀이터 왔더니
남자애들 넷이서 돈 주웠다고 아이스크림 사먹으러 가자 이러며
신나있길래 차마 돌려달라고 할 수 없어서
"얘들아 돈 주운거야?"
"네~"
"어 맛있게 먹어~"
라고 왔다는 안 훈훈한 이야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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