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피곤피곤..
애 본다고 피곤피곤..
얼마전에 아내가 첫애 발달검사 했는데
아빠 어디갔어에 없어 라고 대답하는거랑
숫자잘 모른다고 한거에 문득
그 질문이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든다.
나야 맨날 일찍 출근해서 애가 깨어있지 않을때 나가니까
애가 아빠 어딨어? 하면
아빠 없어 해주는게 아내 대답인데
모범 답안(?)은 아빠 회사갔어
머 이런거인거 같은데..
그리고 애가 숫자를 전혀 모르는것도 아니고 (물론 셋이랑 넷을 자꾸 반대로 말하지만)
억지로 그렇게 까지 발음도 불분명한 애를 조져 가면서
그런 학습지에서 만든 루트를 따라 발달을 시켜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든다.
요즘 기저귀도 일주일 사이에 급격히 떼려는 노력을 하는 걸 보면
사회와 기술을 발달이 대단하고 빨라졌다고
생물학적으로 아이에게 너무 조져대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