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고작(?) 연봉 1억6천만원과 항공권, 주택, 차량 제공 등 각종 인센티브에 넘어간게 슬프긴 하지만
열정페이와 다른 댓글의 온도에 슬프네
기술자로서 고작(?) 1억 6천에 넘어갔다는건
급여나 대우가 그만큼 되지 않았다는 것일텐데
다른 각도로 보면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것에 주어지는 댓가가 그거 보다 적었기 때문에
이직을 하고 기술유출을 감행한게 아닐까
그리고 그 사람이 개발했던 거라면
기술의 소유권이 기업의 것이냐 그 개인이 다시 만들어도 그 기업의 것이냐라는
특허 문제가 걸리긴 하지만, 국내특허가 아닌 국제특허로 가다보면
다른 나라(여기서는 중국)으로 가서 해버리면 또 그것도 회피되니
단순하게(?) 기술유출이라는 명목으로 저 사람을 조지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긴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자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인식과 대우는 바닥에 있기에
이런 사건에 대한 댓글들의 느낌은 참.. 위화감이 느껴진다랄까..
만약에 한국중소기업에서 월급 200 겨우 받으면서
다른 나라에서 탐내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그리고 중국이나 미국에서 스카웃 제의가 온다면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