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에 본 기사.
그리고 오늘 출근길에 든 생각
댓글을 보면 어른들도 못한 걸 해내는 청소년들이라고 칭찬 일색인데
다르게 보면.. 착한사마리아인 법을 삶 전반에 적용하는 것이 과연
사회 구성원들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유리할까? 라는 의문이 든다.
아니면 한사람의 먼저 뛰어들 희생자(?)만 생기면 모두가 면책되는 그런 웃긴 세상이 오려나?
모두의 책임은 아무의 책임도 아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집단 따돌림을 방관하고 일진에게 밉보이지 않기 위해
침묵하는 모든 친구들도 살인자가 되는거군...
어떤 의미로는 정의를 부르짖는 젊은 피니까 가능한 발언이라고 보이지만
반대로는 내가 이걸 이렇게 까지 부정적으로 볼 만큼 꼰대가 되었나 싶기도 하다.
'동료 괴롭힘에 투신 교사' 여고생들 "방관도 살인" 대자보
[링크 : http://v.media.daum.net/v/20180206131501453]
+
http://v.media.daum.net/v/20180207160144955?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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