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다리 근육 파열되서 목발 짚고 다니니
화요일 퇴근길에 1호선 거지에게 인간적인 위로를 받고
(별건 아니지만 에스컬레이터 기다리는데 저기 엘리베이터 있다고
몸 건강하고 조심하고 언넝 나으시라고 ㅠㅠ)
참.. 특이한게
1호선에서는 양보를 하거나 앉으라고 하는데
중앙선으로 가면 그런 양보가 전혀 없다는거
거리가 거리인지라 한번 못 앉으면 계속 못 앉게 되는 위험이 있어서 일지도 모르겠지만
양보는 사람들 마음의 여유에서 나오는게 아닐까 생각이 된다.
그리고 회사에서는 먼가 일이 자꾸 몰아치고
마무리 해야할것도 있고 해서 정신이 없는데
월요일날 협상 들어 온것 외에는 큰 이야기 없으니..
어떤식으로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위로가서 엎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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