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에서 전시를 했으나 시간이 없어서 방문하지 못해 다시 들렀다
2층으로 가는 입구
사진 촬영이 금지되었던 전자 키보드를 이용한 피아노-빔 프로젝터도 좋았지만
피아노를 칠줄 모르는 내가 이렇게 원망스러울 줄이야 ㅠㅠ
2층으로 가는 입구
여기 부터는 설치 예술이라고 해야하나?
4대의 어안렌즈 빔프로젝터를 이용해서
전방위 출력을 하고 있다. 천장의 한글은 계속 변화하여 색다른 느낌을 준다.
막다른 길에 있는 설치/인터렉티브 작품
앞에서 불러주는대로 타자기를 쳐주고, 원한다면 타자를 칠 수 도 있다.
아래 늘어진 내용에는 작가들이 친 것도 있어어서
작품의 규칙인 "앞이 내용 이어서 쓰기"는 참.. 난이도가 하늘을 찌른다 -_-a
한자한자 밀어서 찍어주어야 그 힘으로 종이에 찍히기에
지금처럼 살짝 눌러서 치는 사람들은 적응하기 힘들지만 타자기 나름의 맛이 있어서 소장하고 싶기도 ^^;
아무튼 ㅜㅠ ㅗㅛ와 같이 아래로 가는 중성 모음과 받침 자음은 "받침"을 누르고 입력해야 하는데
그 방법이 익숙하지 않아 자꾸만 오타를 내서 문장이어가기 보다는 입력에 집중해야 하는 문제가 ㅋㅋ
가장 마지막 전시
서울역 옥상에 설치된 문구
"그곳에 마땅히 인생이 있을게다."
사진 촬영이 금지되었던 전자 키보드를 이용한 피아노-빔 프로젝터도 좋았지만
피아노를 칠줄 모르는 내가 이렇게 원망스러울 줄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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