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알바생이 나눠준 전단지
버릴까 집에가져갈까? 한참을 고심하다 오랫만에 걸어가면서 비행기를 접었다.

접고 접고 음.. 날개는 좀더 크게 해서 하면 멀리 잘 날겠지?

지하철역에서 집까지 20여분
그렇게 언제 던질까 고심을 하면서 걷다보니 어느새 집앞 골목
던지려고 집에오는 중에 몇번이나 길거리에 던질까 충동을 참았던가..




휙!
뱅그르 철퍼덕



날개를 너무 크게 접었는지 멀리가지 못하고 한바퀴 돌아 떨어졌다.
욕심이 너무 과했나?






그런데... 왜 비행기 던지는걸 참아야 했지?
아이때는 아무런 생각도 없이 마구 접어 던졌는데 말이지?
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