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 파이 서포트 까지 빼내서 만들었더니, 높이가 또 달라져서 백패널 위치 안 맞고
뚜껑에 그림 그려서 구멍냈더니 위치가 반대라서 덕트 위치 틀어지고 -_-
PCH 는 온도 리포트가 안되서 모르겠지만
손대면 1초이내로 떼어야 하는거 봐서는 60도 이상인건 확실한데
PCH 쪽이 내장 그래픽 처리하는 부분이라 그런가...
그런데 내장 그래픽이면 CPU에 있는거 아닌가?
단순(?) HDMI 등의 출력만 담당하는데 이렇게 열이 많이 나나 싶기도 하다
공간적으로는 충분하긴 한데, 대기전력이나 여러가지 문제로
esp32이나 라즈베리 등을 통해서 릴레이로 전원 켜주고 gpio로 전원을 켜서 쓰는 법을 고려중.
그런데 esp32은 wifi 밖에 안되고 ethernet 되는건 드럽게 비싸고
아두이노 HAT을 이용하면 어떨지 미지수..
걍 속 편하게 잊는게 정답이려나?
그래도 무언가 만든다, 머리를 쓴다라는 측면에서는 주말에 하고 싶었던 뻘짓의 완성이라 뿌듯
메인보드랑 파워 위치 배치하면서 가로 세로 길이 잰다음 부피를 계산.
일반적인(?) 상하 배치가 부피를 조금더 먹어서 이래저래 작은 걸로 가자! 싶었는데
만들고 나니 정사각형에 가까운 것 보단 직사각형에 조금 더 큰게 낫지 않았나 생각이 들기도 한다.
파워쪽은 공기 배출구로 인해서 파여있어 상단에 내구도 확보를 위해 테이프로 덧대어 주고
SSD는 예상보다 약간 커진 상자 크기로 인해 여유 공간이 생겨서 대충 세워놓고 연결
CPU 파워도 어찌어찌 끌어가니 가능해서 적당히 배치
집에 굴러 다니는 2.54mm pitch F-F 헤더로 적당히 연결
근데 파워는 뚜껑 닫으니 1/3 쯤 덮혀져서, 어떻게 배기구를 다시 확보해야 하나 고민..
만능기판 잘라서 LED랑 택 스위치 땜질하고 뒷면에는 귀찮으니 대충 테이프로 돌돌 말아 한번에 뽑지 않으면 안뽑히게 대충 연결
파워/스피커/HDD LED 순서. 리셋은 잘못 누르기 쉬운데다 하나더 선 끌어오기 귀찮아서 패스
스피커는 원래 피에조 4핀 커넥터에 +/- 극만 있는 녀석인데 LED 터질테면 터져라~ 싶은 마음에 연결했는데
부팅시 한번 번쩍(삑! 소리 타이밍) 하고 넘어가니 그냥 쓰는걸로 결정
원래는 25x25x15는 되는 녀석인데 잘라서 9.5cm로 세이브
5937.5 5리터 미만으로 하려고 한게 6리터가 되었네. 아쉽..